여주 북내면 열병합발전소 반대 집회

여주시 북내면 SRF열병합발전소반대 주민대책위는 최근 북내면 사회단체와 주민 등이 참여한 반대집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반대집회에서 대책위는 폐 쓰레기소각장이 북내면 외룡리에 들어서면 다이옥신과 납 등 중금속이 대기 질에 직접 노출됨은 물론, 악취와 소음진동으로 인한 생존권 피해는 여주 시민 전체가 입을 수 있다.라며 전국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대왕님 표 여주 쌀과 농축산물의 이미지 추락과 소비 감소 등 재산권 피해도 불 보듯 뻔하다.라고 주장했다. 또 업체는 소각장 소각로 분진인 환경호르몬 등이 우리 여주지역을 광범위하게 오염시킬 것을 부정하는 근거를 제시하라.라며 아무리 첨단 기술이라 해도 굴뚝에서 다이옥신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누구도 단정해 말할 수 없다. 쓰레기소각방식은 이미 선진국에서 포기한 정책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청주시 한 마을은 쓰레기소각장 가동 이후 60명이 넘는 암환자가 생겼다는 보도도 있다. 시의회는 허가 취소 촉구 결의문 채택과 시는 건축허가를 즉각 취소하라.라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여주시 북내면에 들어설 SRF열병합발전소는 발전용량 2.95㎿ 규모로 경기도 소관으로 2014년 10월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발전소 건립에 따른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검찰.경찰. 선관위 합동 조합장선거 불법행위 단속

수원지검 여주지청(지청장 김춘수)은 여주와 이천ㆍ양평군 선관위와 함께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대비 관계기관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검경과 선관위는 금품선거거짓말 선거조합 임직원의 선거개입 등을 중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집중 단속하고 다른 선거범죄 역시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검찰은 부장검사와 선거 전담검사 3명, 수사관 3명 등 7명, 선관위는 여주와 이천양평선관위 사무국ㆍ과장과 지도홍보계장 등 5명, 경찰은 여주와 이천양평경찰서 수사과장과 지능수사팀장 등 6명 총 18명의 선거범죄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제1회 조합장 선거사범 수사결과 분석을 통해 여주시 10개, 이천시 16개, 양평군 9개 등 35개 조합에서 선거가 진행됨에 따라 지난 2015년 3월 11일 실시된 선거에서 15명의 조합장 후보가 입건돼 9명은 기소, 6명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중점 단속대상 범죄는 금품선거는 상대후보자 매수(후보단일화 대가 제공 등)와 조합원 또는 그 가족에 대한 금품향응제공 등이며, 거짓말 선거의 경우 후보자 신상 관련 가짜뉴스 유포,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등 묻지마식 폭로, 비방 등이며, SNS 등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여론조작, 선거일 직전 무분별한 고소ㆍ고발 남용, 특정후보자에게 편향된 질문 등 여론조사 왜곡 등이다. 특히 조합 임직원 선거개입의 경우는 조합의 인력과 예산을 이용한 선거운동, 인사권 등을 빌미로 한 조합 임직원의 선거개입, 특정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 기획참여개입 등을 집중단속할 방침이다. 여주지청 관계자는 선거사범에 대해 신속ㆍ공정ㆍ엄정한 수사를 전개해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검ㆍ경ㆍ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선거사범 발생 초기단계부터 정보 공유 등 긴밀한 협조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치룰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선거사범 신고센터는 국번 없이 1301(검찰), 국번 없이 1390(선거관리위원회), 여주지청 : 031-880-4200(주간), 031-880-4290(야간)으로 신고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장, 강천 쓰레기소각장 취소 약속 지켜라” 소각장저지대책위, 시위 벌여

여주시 강천면 쓰레기소각장저지여주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순)와 시민들이 21일 오후 2시 여주시청 앞에서 시민과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여주시장은 사퇴하라고 외치며 반대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해 12월31일 이항진 시장이 강천폐쓰레기소각장 건축허가를 취소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다며 건축허가 취소 이행 촉구에 나섰다. 대책위는 강천폐쓰레기소각장은 밀실 행정 속에서 소수의 사람들이 허가를 내준 것과 인허가 초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생략하는 등 민주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요소가 많다고 주장했다. 또 헌법에서 국민은 누구나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 수 있는 생존권을 가지고 있다. 어떠한 관련법도 생존권보다 위에 설 수 없다며 청주의 경우 폐쓰레기소각장으로 인해 60여명 암환자가 발생했고, 업체와 소송 끝에 2심에서 지자체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일 시의회와 청주시 쓰레기소각시설도 방문했으며, 청주시는 허가권자가 청주시이고, 인허가 신청에서 불허한 것에 소송이 진행된 사안으로 여주시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며 현재 행정ㆍ법률 등 다각도로 접근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정인홍 ES여주 대표 “열병합발전소, 관광명소 만들 것”

ES여주가 추구하는 목표는 버려지는 쓰레기를 첨단기술로 재활용해 환경 친화적 가스발전소를 만들 것입니다. 최근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일부 마을주민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여주시 북내면에 친환경 SRF열병합발전소를 추진중인 ES여주 정인홍 대표(67)를 만나 친환경 SRF열병합발전소 추진상황을 들어봤다. 이 회사는 여주시 북내면 외룡리 171-5번지 2천677㎡부지에 지난 2014년 10월 경기도로부터 전기발전사업허가를 받고 이듬해 8월 여주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SRF열병합발전소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정 대표는 문명사회가 배출한 쓰레기는 누군가는 처리해야 한다라며주민과 환경 피해를 최소화해 쓰레기를 처리하고 여기에서 발생한 가스로 에코에너지(전기)를 생산한다면 그 또한 애국하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 처리방안에 해법을 제시한 정 대표는 버려진 쓰레기를 첨단기술로 재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라며우리 회사는 쓰레기 소각로를 전문생산하는 회사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에 여주에 우리회사의 첨단기술력을 집중해 열병합발전소를 조성해 전국민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여주시민이 참여하는 주민환경감시단을 운영해 회사와 상생발전하는 새로운 모델의 발전소를 만들겠다는 정 대표는 ES여주는 공기를 최소(20%) 투입해 쓰레기를 안전연소시켜 가스를 생산하는 파이롯 플랜트 시스템 가스발전소다라며2천500만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남한강 상수원과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SRF열병합발전소 시설보다 3배이상 예산을 투입한 가스발전소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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