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매립장주민지원협 한정미 의원 공청회 요구 거절

여주시매립장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문광종 이하 협의체)가 최근 한정미 시의원이 요구한 기금운영 공청회 개최에 대해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의체가 최근까지 한정미 의원이 참석하는 모든 지역행사에 불참하는 등 보이콧을 강행, 이에 한 의원은 지난 10일 여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의체와 관련 갈등을 종식시키기위한 시민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 한 의원의 시민공청회 개최 요구에 대해 협의체는 지난 18일 강천면 체육공원에서 기자회견 및 설명회를 하고 공청회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21개 마을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결산 및 2020년도 예산안 가결과 함께한 의원이 요구한 공청회 개최 제안을 논의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2018년 대통령령에 따라 여주시매립장주민지원협의체가 구성됐다며 과거 20년 동안 강천면 21개 마을과 16개 사회기관 단체장으로 구성한 강천면주민협의체를 자문기구로 두고 동일한 정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직 구성과 기금운영과 관련해서 감사원과 여주시 감사 등을 매년 받고 있는 상태로 한 의원이 요구한 공청회는 현실성이 없어 거부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유정산업 운송노동자 노조 파업 종료

시멘트 분진 등을 유발해 주민과 갈등을 빚어온 콘크리트(PHC)파일 생산업체인 여주 유정산업이 운송료 인상을 놓고 화물연대와 파업농성에 들어간 지 일주일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유정산업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이천여주분회(분회장 이은열, 이하 화물연대)는 운송료 15% 인상을 비롯한 8개 요구안을 놓고 지난달 29일부터 협상을 진행해오다 지난 10일부터 파업과 동시에 천막농성을 벌였다. 그러나 일주일여만인 17일 화물연대와 회사 측이 운송료 7%(4%, (운송사)화주 3%)를 인상키로 합의했다. 화물연대는 사측이 2012년부터 운송료를 인하해 현재 운송료가 13% 인하됐다며 유정산업 서울 본사에 적정운송료 협상, 과적ㆍ과속 금지, 공정한 배차 운영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지난달 29일 사 측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당시 이영호 화물연대 강원지부장은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운송노동자에게 고통분담을 강요했다. 참다 참다 결국 터질 것이 터진 것이다. 운송료 정상화는 운송노동자의 생명줄이다고 주장했다. 사 측은 지난 13일 운송회사와 간담회를 갖고 사측 운송료 3.5% 인상과 운송회사 수수료 1.5% 인하, 운송회사 재계약 시점인 6월부터 24t 증가분에 대한 추가 운송비 지급 등을 합의했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는 사측과 운송회사와의 합의안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천명하고 집회를 강행해오다 일주일여 만이 이날 극적인 합의를 돌출했다. 유정산업 관계자는 회사 화물을 운송하는 3개 운송사와 화물연대와 운송료 7% 인상안이 최종 통과됐다며 회사가 적자운영임에도 노동자의 요구를 수용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으며 6월 계약을 진행하면서 추가 인상분까지 합치면 10%가 인상된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가남읍 깨끗하고 밝은 가남읍 만들기에 1천억원 투입한다

여주시 가남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광만)는 13일 가남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남신우 읍장과 서광범ㆍ박시선 시의원 등 주민자치위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정업무보고에 나선 남신우 읍장은 2020년 깨끗하고 밝은 가남읍 만들기를 위해 1천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업별 추진사항은 주민 숙원 SOC 사업과 더불어 행복한 복지행정(기초수급ㆍ한 부모가정ㆍ장애인ㆍ기초연금ㆍ영유아, 아동ㆍ차상위)추진 사업, 중부내륙철도 가남111정거장 도로 확포장공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연계사업, 농축산업 지원사업, 제2회 여주선비장터축제, 찾아가는 복지 장터 개최, 가남나눔장터 운영 등이다. 특히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가남읍 태평리 산 79-1번지 일원 2만3천444㎡ 부지에 에 80억을 투입해 행복나눔센터와 다목적 광장조성, 가남공원정비, 지역역량강화 등 사업을 추진한다. 또 위 사업부지에 가남다목적 체육센터와 함께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성하기 위해 96억원과 57억 1천여만 원을 각각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다목적실과 체력단련실, 수영장, 동아리방, 공연장, 세미나실, 강의실 등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중부내륙철도 가남111정거장 도로 확포장공사는 철도건설로 인한 지역단절 해소와 역사를 중심으로 한 장래 도시개발기반을 마련하고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가남읍 건장리와 대신리 일원 도로를 확포장 하는 사업으로 20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광만 위원장은 여주에서 제일 규모가 큰 도시가 가남읍이다며 사람중심 행복여주건설, 깨끗하고 밝은 가남읍을 만들기 사업을 우리 가남읍자치위원회가 성공시켜 전국에서 제일 살기좋은 가남읍 건설하자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코로나바이러스19 우한 교민 환영 이천시 인근 여주 가남읍 반발

중국 우한 지역 교민 140여 명이 이천 국방어학원으로 격리된 가운데 관할 이천시 시민들은 환영하는 반면, 인접한 여주시 가남읍 주민들은 생계대책을 호소하는 등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12일 오전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리 국방어학원에 우한교민 3차 140여 명이 격리 수용되자 사회봉사단체인 라이온스클럽과 향우회, 적십자사 등 20여 개 단체은 국방어학원 주변에 청정지역 장호원에서 편히 쉬고 가세요라는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교민을 환영했다. 앞서 지난 11일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엄태준 이천시장,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 등이 국방어학원 인근 마을 주민과 장호원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을 초청, 간담회를 진행해 코로나바이러스19 방역 상황 등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엄태준 시장은 이동 시장실을 이황1리 마을 입구에 설치하고 매일 상황점검과 함께 업무보고를 받고 있으며, 경찰과 군부대 관계자들이 교통 통제와 교민생활을 돕고 있다. 하지만 국방어학원과 인접한 여주시 가남읍 주민들은 정부 지원대책이 이천시에만 편중 지원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가남읍 A 이장은 정부와 경기도 등은 교민 임시 수용시설인 국방어학원이 행정구역상 이천시에 위치해 있다는 것 만으로 이천시에는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을 하고 있다며국방어학원과 2㎞ 이내 인접한 여주 가남읍 주민들은 아무런 혜택도 못본다고 주장했다. 여주시 가남읍 이장협의회 관계자도 정부와 경기도에 각종규제로 인해 여주는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 우한 교민 수용시설을 인근에 설치해 가남 태평리 상권 피해가 우려된다며국방어학원 행정구역인 이천시에 대한 지원을 여주시에도 똑같이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우한교민 임시 시설인 이천 국방어학원은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리에 위치, 군 장교와 부사관에 대한 어학교육을 전담하는 군용 교육시설로 지상 4층 353실(한국군 327실, 수탁외국군 26실) 규모로, 개인당 한국군 21.8㎡, 외국군 44.9㎡의 공간에 TV와 냉장고, 책상세트, 침대를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체육시설, 도서실, 식당, 목욕탕, 이발소 등이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산림조합, 올해 산림소득사업 이렇게 추진한다

여주시 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은 6일 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임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산림소득사업 종합자금 지원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장홍기 시 산림공원과장과 강종희 산림자원팀장 등이 참석해 산림분야 주요업무와 농민기본소득 지원(농민수당)추진에 대한 설명 등을 진행했다. 또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사업(산림소득분야)신청과 임업시책, 산림사업 종합자금 안내, 작목반원들의 임산물 재배교육 및 기술지도 참여, 판로개척을 통해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우수사례 등을 설명했다. 특히 2020년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여주시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 철저와 임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산림소득사업분야 표고재배, 임산물 포장재, 관정, 임산물 부직포, 전동 잔디 예초기, 산림용 유기질비료 등 총 6개 분야 예산지원사업을 소개했다. 2021년 산림소득 사업 신청자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산림공원과 읍면ㆍ동사무소에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그동안 산림소득사업 내용 전반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며 산림조합과 여주시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신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정 조합장은 매년 임업인 교육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조합원과 임업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2020 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여주시 개최를 위한 정기총회 대전서 4일 개최

임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란 슬로건으로 2020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여주시 개최를 앞두고 4일 대전 KW 컨벤션센터 3층에서 임업후계자협회 제29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는 최무열 협회 중앙회장과 박종호 산림청장,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장,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제갈준성 경기도지회장 등 전국 9개 지역 도 지회장과 임업후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우리나라 임업분야에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임업 발전에 이바지한 박근엽ㆍ이종준ㆍ이재당 ㆍ정가은ㆍ권혁영 임업인 등에게 산림청장 상과 산림조합중앙회장 상, 한국임업진흥원장 상,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상 등이 수여됐다. 최무열 중앙회장은 전국 2만여 임업후계자가 하나되어 2020 여주 임업후계자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숲은 등산에 머물지 않고 숲과 교감하며 자연이 선생이 되어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인사말에서 산림정책의 최우선 고객인 임업인들이 정책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임업 직불제 도입을 추진하고, 세금 및 보험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올해 산림청은 임업 직불제와 의무자 조금 제도,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 도임 등 임업인의 소득 안정과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구길본 원장과 이창재 원장, 최창호 회장도 축사를 통해 전국 임업인의 소득증대 사업과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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