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양평 선거구 의원 후보 방송토론회 6일 개최

여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6일 여주ㆍ양평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 및 합동연설회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2층(다산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와 합동연설회는 여주ㆍ양평선거구 최재관(더불어민주당)ㆍ김선교(미래통합당)ㆍ유상진(정의당) 후보 3명, 합동연설회는 변성근(우리공화당) ㆍ김미화(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2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진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사회자 공통질문으로 한강유역 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 참여방안과 대책,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처방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의료체계 대처방안, 전염병 확산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경강선 여주원주 간 강천역 신설과 수도권 복선 전철화 전환에 대한 지원계획 등을 3명의 후보자에게 질의했다. 최재관 후보는 오염된 물은 한 방울도 한강에 흘려보내지 않는 정책으로 친환경 농법을 권장해 건강한 하천을 만들어 이곳에 물 정원, 물 박물관 등을 조성하고 물 부담금을 인상시켜 피해 주민지원사업비를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업과 자연, 강과 숲에서 매년 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시키고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켜 전문의료인 확충, 경기도립의료원 분원을 여주 양평지역에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어 농민수당과 기본소득을 조기집행하고 수도권 전철로 강천역 신설과 여주역을 급행역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김선교 후보는 팔당 유역 7개 지자체에 각 1명의 물 관리 민간위원으로 참여하도록 강력 추진하고 우리 실정에 맞춤 물관리 정책을 진행하겠다며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농업 진흥지역 해제와 보전산지를 준보전산지 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또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키고 여주와 양평을 잇는 문화벨트, 한버리 오페라하우스 조성, 세미원 두물머리 국가정원 추진,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기본소득제 법제화, 자사고 특목고 부활, 아이돌봄이와 민간 베이비시티 도입, 긴급유급 돌봄 휴가제 도입, 맞벌이 가정 육아지원, 아동수당 확대, 행복주거 사다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답볍했다. 유상진 후보는 물관리기본법을 개정하고 물 이용부담금 인상과 여주 양평지역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4대강 이포ㆍ여주ㆍ강천보를 해체시키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여주와 양평에서 저녁식사나 모임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4대 복지예산 전액을 국가부담으로 전환, 300병상 이상의 거점병원 역할을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재활병원, 요양병원 등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구조개혁과 지역 보건지소 기능 강화, KTX와 SRT를 하나로 통합시키는데 힘을 보탤 것아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개인별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이달까지 지급하고 대통령 긴급재정명령을 내려 고용유지, 임대기간 연장, 퇴거금지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합동연설에 나선 변성근 후보는 여주ㆍ양평 청년과 어르신이 꿈꾸는 미래의 도시 육성을 위해 첨단산업 특화단지, 도자ㆍ문화산업 등을 집중 육성하겠다며좌파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병드는 것을 막고 시장경제 정신이 살아있는 여주ㆍ양평을 만들어 결혼, 임신,출산, 육아, 교육, 노후, 생애주기에 맞는 원스톱 지원서비스와 국공립유치원, 영어도서관 등 맞춤교육 인프라구축과 농촌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설했다. 김미화 후보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 151석을 차지해 2천조의 화폐를 발행해 민생고를 겪는 국민 1인당 긴급생계 지원금 1억원씩지급하겠다며18세 이상 우리국민 모두에게 매월 150만원씩 평생지급과 65세 이상 건국수당 매월 200만원 지급, 결혼하면 1억 지급과 주택구입자금 2억원 무이자 지원, 출산시 5천만원 지급, 10세 어린이 양육비(주부수당) 매월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연설했다. 이번 토론회 방송은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딜라이브경동케이블을 통해 중계되며, 모바일과 인터넷 (debates.go.kr)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유튜브네이버 TV) 등을 통해 선거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여주 =류진동기자

서광범 여주시의원, "제일시장 매입 문제"

서광범 여주시의원이 31일 제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가 매입을 추진 중인 하동 제일시장 문제를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항진 여주시장이 제일시장 매입을 추진하면서 그 과정이 공정했는가라며 제일시장은 2010년부터 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시장번영회에서 재건축을 추진했다. 지난 2012년 6월 정기총회를 통해 맥스 이엔씨를 사업 시행 대행사로 선정해 2개월 후에 계약체결, 공사도급업체와 건축설계사, 용역업무 총괄대행업체까지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이어 그 후 제일시장 계약불이행으로 계약업체들과 분쟁을 벌여 강제경매까지 진행됐다며76명의 제일시장 주주와 실제 소유자와 절대 사적인 이해관계로 이 문제를 언급함에 있어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또 제일시장 상인들이 공유재산 심의 4일 전에 시의회를 방문해 시가 제일시장을 사들이지 않으면 자살하겠다, 화재가 발생하면 시가 어떻게 책임을 질 거냐 등 시의원들을 압박했다며 상인들의 이러한 압박으로 인해 동료의원들이 제일시장 매입을 의결시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제일시장 문제는 시장 상인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만약 헐값에 매각되면 상인들은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쫓겨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제일시장 최종 경매가 38억인데 100억에 시에서 매입하는 이유가 뭔지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가 제일시장 상인들의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저리 장기대출을 해결하고 정상적인 절차로 매입을 추진했다면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을 것이라며시장 상인도 살고 시민들도 매입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공청회를 통해 설명하고 현명한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제일시장 재건축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추진됐다가 약 4년 뒤 좌초됐다가 상인들이 지난 2018년 여주시에 건물매입을 제안하면서 불씨가 되살아났다. 매입 감정평가, 지방재정계획심의 자체 투자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시의회는 지난 23일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심사에서 시장 매입안을 가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세종문화재단 신륵사관광지 초가쉼터 지붕 교체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여주도자기축제와 오곡나루축제에 축제 시설물로 활용하는 초가 쉼터의 천연볏짚지붕을 인조볏짚지붕으로 교체했다. 재단은 최근 신륵사관광지 내 초가쉼터 천연볏짚지붕이 매년 교체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감에 따라 인조볏짚을 사용, 수려한 외관과 위생적인 관리가 편리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10년 기준으로 3억여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시 문화예술과는 신륵사관광지 초가쉼터와 명성황후생가 민가마을 초가집 6채의 지붕도 인조볏집지붕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2~3년 주기로 전면 교체와 부분 보수를 하는데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천연볏집지붕의 유지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만여명이 방문한 명성황후 생가의 위생 면에서 장점이 있는 인조볏짚은 천연볏짚에서 나오는 해충, 곰팡이와 설치류 서식 등의 문제가 해결돼 생가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게 됐다. 명성황후생가의 전통 초가식당은 위생과 바이러스 문제에서 벗어나 안전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인조볏짚 교체처럼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며 여주시민이 위생과 안전한 문화예술 혜택을 누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과 가축재해보험사업 지원

여주시는 코로나19로 외식과 급식 등 소비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고자 사료구매자금 27억원 저금리 대출과 가축재해보험사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지원대상은 축산업 등록한 농가와 법인이다. 자금 용도는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금리 1.8%로 2년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신청 가능하며 농가 지원한도 내에서 마리당 지원단가와 농가 사육 마릿수를 곱한 금액으로 지원 가능하다. 어미돼지 감축 농가로 사료 구매자금 대출을 신청한 농가는 한도 1.5배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각종 재해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사업도 병행추진한다. 가축재해보험사업은 산출된 가축재해보험료의 80%(국비 50%, 지방비 30%), 농가당 최대 300만 원(지방비 기준)까지 지원, 보험가입 축종 가축을 축산농민의 가축사육기준 이상 사육하고 농업경영정보에 등록한 농가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가입 가능 가축은 총 16종으로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닭, 오리 등)과 기타 가축 5종(양, 벌 등)이며 축사시설물도 가입할 수 있다. 이용기 시 기술센터소장은 현재 아프리카돼지 열병에 이어 코로나19로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경영난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기위해 사료구매자금을 다음달 17일 까지 축산과에서 신청받는다며가축재해보험은 소는 60~100%, 돼지는 손해액의 80~95%, 가금은 60~95%, 꿀벌토끼오소리는 95%까지 보상하고 특약으로 축사를 포함할 경우 화재 등 재해 발생 시 보상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세종문화재단 코로나19 청정여주 지키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 가동

여주 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이 코로나 19 청정지역 여주를 지키고자 각종 예술 활동 심사에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제도를 도입해 지역예술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문화재단은 지난 2427일까지 4일간 코로나 19 사태로 일시 중단됐던 2020문화예술지원사업 심사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여주금은모래캠핑장 공영주차장과 재단 회의실에서 대상 예술인이 차량을 통해 심사 대기장으로 들어서면 바이러스 검사 후 자신의 차량 안에서 코로나 19 문진표 작성과 함께 체온체크 후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첫 드라이브 스루에 참여한 지역예술인은 코로나 19로 공연이 취소되고 개학 연기로 방과 후 수업도 언제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지원사업 마저 기약이 없었다며드라이브 스루라는 방식으로 인터뷰 심사를 받으니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특히 예술인들은 생계마저 위협받는 상태까지 왔다.라며 무엇보다도 지원사업을 빨리 진행해 그나마 숨통을 터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인터뷰 심사는 2020년 문화예술지원사업 총 6개 분야에 신청한 109건 중 1차 자격심사를 통과한 108개 사업에 대해 하루 평균 25건의 인터뷰 심사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이번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개인과 단체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업일정 조정과 함께 명확한 사유가 있을 경우, 온라인 공연도 허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예술인들이 힘을 내서 침체한 지역문화예술계가 다시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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