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난해 6월 개원한 A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갑질 논란과 부실운영이 여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여주시의회 김영자 의원은 최근 진행된 여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원 1년도 안 된 A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교사 10명이 퇴사했다며 김연희 시 여성가족과장에게 해당 어린이집 관리감독에 대해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A 어린이집 원장이 본인 편 안 들어준다고 반성문 써서 제출하라고 했다. 새벽 4시부터 늦은 밤, 주말 가리지 않고 수시로 업무지시를 했다. 단체대화방에서 교사를 비하하거나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등 갑질이 도를 넘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정도면 자체감사 해야 한다. 감사원 감사도 받아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시 대책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A 어린이집 원장은 갑질이라도 해 보고 이런 일을 당했으면 억울하지는 않겠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아닌 자신들을 먼저 생각했고 특정 교사는 부당한 요구를 하며 다른 교사들을 선동했다 며 타 어린이집 원장들로부터 협박까지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여주시는 현재 A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면담을 하는 등 원장 갑질 논란에 대한 실태 파악을 진행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해결을 위해 소상공인 업체당 경영안정자금 50만원을 현금 지원한다. 여주시는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전국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한 예산 35억원을 추경예산에 편성,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여주시의회 제46회 정례회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예산 35억원을 통과시켰다. 이번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대표자가 공고일 현재 여주시에 주민등록과 함께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또 2019년 연간 매출액이 10억 이하의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해당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업체별 지원금 50만원을 현금 지급한다. 신청은 소상공인이 직접 신청(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문서 24 또는 여주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혼잡으로 인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시행한다. 이항진 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코로나 19 마스크 공급과 비트코인 현금화 명목 등으로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B씨(61)를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월15일 A사 운영자로부터 마스크를 장당 1천500원씩 50만장을 공급해주겠다며 7억5천여만원을 송금받은 것을 비롯해 2월19일 비트코인을 현금화해주겠다며 2억원을 송금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9억5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핵심 물품인 마스크 공급을 빌미로 대금을 가로챈 행위는 중범죄에 해당한다며 해당 사건과 유사한 범행에 대해 엄정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지청장 송경호)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행정명령을위반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38)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일 필리핀을 방문한 후 귀국, 코로나19 감염 의심자로 이천시에서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뒤 격리장소를 무단 이탈해 안산시와 전남 신안군 등지를 방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주지청 관계자는자가격리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 이를 위반하는 건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리고 지역 주민들의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의회 서광범 의원이 25일 열린 제4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항구적 가뭄대책(농업용수 고갈)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강우량이 줄어 들고 비가 오는 시기 또한 편중돼 여주지역 농민들이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그동안 여주는 남한강과 청미천, 양화천 등 큰 하천주변의 풍부한 지하수를 활용해 영농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최근 지속적인 지하수 사용으로 인해 수량이 부족해지고 관정은 대형화 되는 등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농업용수가 어느 지역에 얼마 만큼 필요한지, 부족한 수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떤 시설이 필요한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조사와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가뭄대책 수립을 위해 여주시 농경지 5천541ha에 필요한 농업용수량 및 수리시설을 조사하고, 부족한 용수량 및 시설물 활용도를 파악해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용수공급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신규 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사전입주기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상 전지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사실상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여주시는 지역내 7개의 고속국도 IC 인근을 활용한 신규 물류단지를 조성해 무분별하고 산발적인 개별 물류창고의 난립을 막고 계획적인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입장이다. 물류단지를 조성할 위치는 관내 7개 고속국도IC 반경 5KM 이내로 범위를 설정, 사전입주기업체(실수요자)의 다양한 사업특성을 고려해 물류단지 조성위치 지정의 자율성을 부여했다. 또 지역내 실익이 없는 단순 보관용 물류창고 입지를 지양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인력 중심의 물류유통단지 입지를 우선적 자격요건으로 하고 있다. 입주신청서 마감일은 다음달 4일까지이며 향후 입주제안서 평가를 통해 사전입주우선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12월 실수요검증을 경기도에 신청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금ㆍ토요일에 남한강변에서 낭만의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이번 자동차극장은 여주도서관 아래 남한강변 달맞이광장에서 너비 20m 초대형 스크린 2개를 설치, 라이온 킹, 82년 김지영, 보헤미안 랩소디, 라라랜드, 토이 스토리 4, 증인 등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성 높은 영화를 상영한다. 재단 측은 이번에 운영하는 남한강변 자동차극장은 코로나 19로 침체한 농가를 돕고 친환경 로컬푸드 소비활성화를 위해 여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로컬푸드 판매부스에서 대왕님 표 여주 쌀과 여주땅콩, 금사참외 등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는 400여 대의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으며 세종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장은 신청한 날짜 오후 6시부터 할 수 있으며 상영은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재단 관계자는 여주에 대형 영화관이 없어 아쉬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문화향유 자리인 만큼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문화 향유 기회도 얻고 친환경 지역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여주 세종문화재단 문화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가 올해 교육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늘리는 등 혁신교육지구사업과 학교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원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해 88억 원이었던 교육예산을 올해 두 배 가까운 162억 원으로 증액 편성하고 혁신교육지구사업, 학교환경개선사업,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진로진학센터 운영, 각종 평생교육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꿈을 실현하는 여주로 거듭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장은 민선 7기 첫 번째 공약사항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정하고 누구나 꿈을 갖고 실현하는 여주를 위해 평생학습팀, 혁신교육팀, 교육시설팀, 여주도서관 팀, 세종도서관 팀 등으로 이루어진 평생교육과를 신설하는 등 교육분야에 관심을 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여주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위해 공모한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이 선정되면서 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학교시설 현대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여주 실현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여주시는 최근 한국지방자치학회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도 50만 미만 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교육분야는 지난해 55위에서 올해는 무려 1위로 55계단 수직 상승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앞으로도 혁신교육에 주력, 공교육 활성화에 집중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교육적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교육혁신화를 이루기 위해 일본 등 선진지 견학을 통해 많은 정보를 확보하고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역세권 동부센트레빌 아파트가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수도권지역 아파트 분양권 전매금지 예외 지역으로 적용, 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여주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올인빌(All-In-Vill)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층의 눈길을 끈다. 여기에 아파트 근처 5~10분 거리에 경강선 여주역과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375 아울렛, 이마트 등 쇼핑센터와 여주시 평생학습센터와 여주대 평생교육원 등 취미활동, 세종 초와 세종중, 여주고, 여주대 등 교육환경, 황학산 수목원과 북성산 산책로, 남한강 강천보와 여주보 등 자연휴식공간 등의 인프라를 갖춘(올인빌)마을로, 높은 편의성이 제공되는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성남-여주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에서 분당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강남과도 1시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예타통과에 따라 서울 접근성 역시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동부센트레빌이 조성될 단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좋은 기회라고 전문가는 평가했다. 여주지역 한 부동산 관계자는 여주역세권에 2천 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타 아파트 시세 대비 동부 센트레빌 가격 차이는 7천만 원 이상 저렴하다며 경강선 여주 역세권 내 소형 66㎡, 76㎡ 타입의 평형 대는 높은 프리미엄을 갖추고, 투자 대비 희소가치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여주역 동부 센트레빌은 올인빌답게 여주역과 인근 이마트ㆍ시청ㆍ병원ㆍ문화센터 등 생활 인프라는 물론, 세종대왕릉과 남한강 여주ㆍ강천보, 여주골프장, 황학산 수목원, 신륵사 관광지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 세종 초와 여주초등학교 이전 부지가 확정된 교육복합시설이 단지 옆에 조성된다. 이 외에도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선큰 가든(Sunken Garden)도 주민 편의시설로 제공될 예정이다. 조선경 동부센트레빌아파트 조합장은 여주역 동부 센트레빌은 정부의 5.11 부동산 대책 전매금지 예외지역이라며 우리 조합원아파트는 트리플 생활권의 신규분양 아파트 공급가 대비 시세 차이가 명확해 여주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조성되는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아파트 분양가에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역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는 지난 4월 건축심의를 완료. 현재 조합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은 여주시 점봉동 코카골라 맞은편 동부센트레빌 홍보관에 문의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가 2020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인구 50만 미만 59개 시 부문 종합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10여 개월간 시행한 평가에서 총점 92.99점으로 1위를 차지, 2018년 38위,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정상에 올랐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추진한 이번 평가에서 여주 시는 교육과 보건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시민안전이 포함된 행정서비스 분야 59.375%, 재정역량분야 35.62%,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분야 5%였으며 행정서비스 분야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주시는 평생학습교육 분야의 남다른 활동과 높은 역량을 과시했고 지난해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평생교육팀, 교육시설팀, 여주도서관팀, 세종도서관팀으로 세분화하고 평생교육과를 통해 팀별 다양한 방향의 교육업무를 추진해왔다.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12만 여주 시민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전체 조직을 강화해온 교육정책이 제 힘을 발휘했다. 이항진 시장은 한국지방자치단체 50만 미만 행정서비스분야 전국 1위 차지는12만 여주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최고의 결과물이다며도농복합형 강소도시인 여주는 시민 모두를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서비스행정과 사람중심 행복여주 비전을 제시해 행복한 삶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공동체 의식을 굳건히 한 결과 이런 노력이 전국 최고의 지자체 평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또 무조건적인 인구 늘리기 정책보다 정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강화를 통해 여주 시를 행복공동체로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여주 시민은 행복하다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고 당연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