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경기행복샵 입점 기업 모집

성남산업진흥원이 성남 소재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나서고 있다. 15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성남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네이버 경기행복샵 입점 기업 및 스마트스토어 홍보 마케팅 전략 교육에 참여할 기업을 각각 모집한다. 네이버 경기행복샵 입점 사업은 경기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반 온라인 홍보관 ‘경기행복샵’의 입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자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쇼핑몰을 현재 운영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도내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으로 단순 유통기업, 수입제품판매, 네이버 판매 기준 미취급 품목은 제외된다. 선정 기업은 경기행복샵에 입점해 ▲입점일로부터 최대 3년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매출 연동 수수료 할인 혜택(2%) ▲네이버 온라인 홍보 마케팅 프로모션 지원 ▲네이버 쇼핑검색 연동지원 ▲제품촬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경기행복샵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스토어 홍보 마케팅 전략 교육’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킨스타워 7층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네이버 블로그 마켓 스마트플레이스 상위노출마케팅 전략’과 ‘동영상 제작 및 편집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해 ▲새롭게 변화하는 네이버 마케팅 이해 ▲스마트폰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촬영 기본 셋팅 방법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안치호기자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선정에 주력...성남시, 위례삼동선 추진 ‘속도’

성남시가 위례삼동선 경전철사업 현행화 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내년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등 신속한 추진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위례삼동선은 성남시와 광주시가 8천168억원(국비 5천718억원, 도비 1천225억원, 성남시비 1천29억원, 광주시비 196억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총 연장 10.4㎞의 광역철도다. 서울 위례지구를 출발해 성남 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 삼동역까지 이어지는 해당 사업은 성남 8.7㎞(84%), 광주 1.7㎞(16%) 등으로 계획 중이다. 현재 국토부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위례신사선에 위례삼동선이 이어지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높아지고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이동 편의를 도와 산업단지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례삼동선은 지난 2016년 6월 국토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추가 검토사업)에 반영됐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2017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지 못하면서 최종 계획에 들지 못했다. 이후 경기도와 성남시, 광주시 등은 2019년 10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립 관련 신규 사업으로 제출했고 지난해 7월 국토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 고시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광주시와 지난해 10월 위례삼동선 조기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협약을 체결하며 지난 4월 위례삼동선 경전철사업 현행화 용역에 착수했다. 두 지자체는 내년 4월까지 3억원(성남시 2억5천200만원, 광주시 4천800만원)을 들여 지표의 현행화 및 경제성 상향 검토,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국회를 방문해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분당갑) 등을 만나 위례삼동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안철수 의원실 관계자는 “신상진 시장과 함께 추경호 장관을 만나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고 성남 시민의 숙원이 담긴 청원서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와 수정·중원지역을 연결해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전망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명관·안치호기자

김광탁 희망미소 고문 “봉사, 책임감과 지속성이 중요”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생활화도 됐지만 지속성의 중요성과 책임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21년 전 봉사를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자주 되새기며 상대의 마음을 먼저 생각한다는 김광탁 희망미소 고문(54)의 이야기다. 김 고문은 성남시 시민단체와 아파트 동대표 활동을 하던 중 지인이던 병원 의사로부터 ‘지금의 의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을 함께하자’는 권유를 받았다. 젊은 시절 현장에서 배웠던 인테리어나 집 수리 기술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으나 어떻게 하는지 몰라 고민이던 가운데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이었다. 김 고문은 2001년 시민단체와 동대표를 그만두고 ‘나눔사랑공동체’라는 단체명으로 의료봉사활동과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다 의료법 등으로 의료봉사의 한계점에 다다르고 ‘나눔사랑공동체’와 비슷한 단체 이름이 많다 보니 ‘희망미소’로 바꾸고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2002년부터 월 2회 차상위계층 생활지원 봉사 및 홀몸노인 가정방문 활동과 2004년부터 명절 불우이웃 물품 전달 봉사활동을 했다. 2005년부터 수시로 집 수리 봉사와 학부모‧학생이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2013년부터는 월 1회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주력은 집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이다. 지하철 기술 분야 쪽에서 재직 중인 김 고문은 전기, 토목, 전자, 배관, 기계 등 모두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기술자로 이루어진 직장 내 봉사 회원들과 더불어 활동하고 있다. 김 고문은 “처음에는 남는 시간과 재능을 나눈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봉사활동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며 “그럴수록 책임감과 지속성의 중요성을 많이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에도 관심이 생겨 살펴보고 있다. 한부모가정 대부분이 엄마가 아이들을 키우고 다문화가정도 엄마들이 아이들과 힘든 생활을 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많다”며 “청소년 상담센터 등 단체들과 함께한다면 아이들의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분들의 알리고 싶지 않은 부분과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았는지 뒤돌아보게 된다”며 “앞으로도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을 되새기며 상대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이명관·안치호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유전성 림프부종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 패턴 발견

분당서울대병원이 난치성 희귀질환인 유전성 림프부종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 패턴을 발견해 치료 방법을 찾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성형외과 명유진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서수현 교수 연구팀이 국내 유전성 림프부종(일차성 림프부종) 환자에서 발견된 특이한 유전자 변이 패턴과 국내 환자의 질환 양상을 보고한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지난달 10일 게재됐다. 유전성 림프부종은 아직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유전자 치료법은 개발된 것이 없으며 표본이 적어 관련 연구 역시 소수에 그치는 데다 기존의 연구조차 대부분이 서양인을 대상으로 이뤄진 상황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명유진, 서수현 교수 연구팀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은 유전성 림프부종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과 영상의학‧핵의학 검사를 통해 국내 환자들의 특이한 유전 변이 패턴을 발견하고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는 증상을 보고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유전성 림프부종 환자는 서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잘 언급되지 않던 CELSR1 유전자가 높은 비율로 발견됐는데, 모계에 한 가지였던 해당 유전자의 유전변이가 자녀에서는 두 가지 유전변이로 나타나는 등의 특이한 패턴을 보였다. 또한, 서양인과 비교해 신체 특정 부위에 국한하기보다는 전신에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고 성인기 이후에 나타나는 비율이 서양인보다 높다는 점을 보고하기도 했다. 유전성 림프부종은 일반적으로 다리가 부어오르는 경우가 많고 출생 시기에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진 데 반해 한국인에서는 그렇지 않은 환자들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러한 결과는 난치성 희귀질환인 유전성 림프부종의 유전 변이와 형질을 분석한 국내 및 아시아 최초의 연구로 향후 근본적인 치료 방법을 찾는 데 중요한 임상정보가 될 전망이다. 명유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한국인 유전성 림프부종에 대한 후속 연구가 이어진다면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적 원인을 규명해 근원적 치료 방법은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치호기자

가천대학교 수시 3천234명 모집…논술 통해 929명 선발

가천대학교가 13일부터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2023학년도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13일 가천대학교에 따르면 총 모집인원 4천654명의 69%인 3천234명을 수시를 통해 모집하며 31%인 1천420명은 정시를 통해 선발한다. 첨단학과인 배터리공학전공이 신설돼 첫 신입생을 선발하며 영미어문학과, 동양어문학과, 유럽어문학과 등은 외국어계열로 통합해 뽑는다. 수시는 크게 논술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등으로 나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60%와 학생부교과 40% 등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바람개비전형을 비롯해 가천의약학전형, 가천AI·SW전형, 사회기여자전형,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종합)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과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100%,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 50%와 면접 50%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전형, 농어촌(교과)전형 등으로 나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전형은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의 모집인원을 전년도 40명에서 올해는 반도체·디스플레이전공 50명, 반도체설계전공 50명 등으로 증원해 5개 학과에 240명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학생을 모집하는 논술전형은 929명을 뽑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논술고사 60%와 학생부교과 40% 등을 반영해 선발한다. 논술고사 문제는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9문항, 수학 6문항,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6문항, 수학 9문항 등으로 15문항을 출제한다. 각 문항 당 배점은 10점으로 시험시간은 80분이다. 이은철 입학처장은 “학생들의 수험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고교 교과서 및 EBS 수능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고등학교 정기고사 서·논술형 문항의 난이도로 출제해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갖췄는지 평가할 예정”이라며 “평소 학교 교육과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성실하게 공부한 학생이라면 별도의 준비가 없어도 논술전형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안치호기자

공간산업진흥원 브이월드 SOC재난재해방…안전체계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브이월드 SOC재난재해방으로 국민을 위한 재난재해 대비책을 효과적으로 세운다. 13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최근 일어난 도심지 침수 및 태풍피해를 줄이기 위해 1995년부터 국가공간정보정책을 토대로 정부 주도로 구축한 2·3차원 공간정보와 각종 재난관련 정보를 융·복합해 시설관리기관 및 지자체의 예방활동을 지원하는 SOC재난·재해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산사태·산불위험 및 홍수예방을 위한 지역별 배수등급정보 등 재난재해 관련 공간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이월드가 제공하는 재난관련 공간정보와 태풍정보, 해안침수예상도, 홍수위험도 등을 추가·갱신하고 예방을 위한 융복합으로 보다 효과적인 재난재해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브이월드 서비스 확대 추진계획을 수립해 재난재해 정보를 점차 확대하고 향후 3D공간정보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추가해 피해상황 예측모델을 만들어 SOC재난·재해방의 효용성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민간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핵심 기반플랫폼으로 디지털트윈과 모빌리티산업 등에 고품질 데이터와 다양한 오픈 API를 제공해 스마트건설, 첨단모빌리티의 첨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흥원은 3D 공간정보를 제공 중인 브이월드를 통해 스마트건설, 첨단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을 지원하는 BIM 사후관리 활용모델 제작과 정밀도로지도 데이터의 허브도 추진할 예정이다. 전만경 원장은 “국가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공간정보와 행정정보를 융합하고 활용신기술을 더해 사전에 재난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민간기업의 기술을 선별하여 도입하고 중앙부처, 지자체 등 SOC관리기관들의 데이터 협조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안치호기자

성남시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추진

성남시가 전국최초로 치매 감별검사를 받는 저소득층 어르신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추진한다. 12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13만8천명 중 9.6%인 1만3천명이 치매 환자다. 이런 가운데 시는 6월 보건복지부에 이 같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했다. 복지부와의 협의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시는 내년 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신규 시책사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 지원 대상 규모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 규모, 사업비는 연간 6천여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올해는 당장 시 예산 지원이 어려워 의료기관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료원과 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달 18일 시와 저소득층 치매 감별검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11월까지 대상자의 치매 감별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치매 감별을 위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촬영 검사 비용 중 검사 대상자가 부담해야 하는 14만~33만원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해당 의료기관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내년부터 도입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안치호기자

성남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1천565억 증액 2차 추경 의결

성남시의회가 지난 6일 1천565억257만9천원이 증액된 3조6천563억3천161만4천원 규모의 2차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다. 7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각 소관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등 안건심사 보고 및 의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등이 진행됐으며 총 25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2022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결과 3조6천563억3천161만4천원(일반회계 2조9천962억원, 특별회계 6천601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1천565억257만9천원이 증액됐다. 교통 185억5천여만원, 상수도 87억6천여만원, 도시재생 27억1천여만원, 저소득층 의료지원 분야에 6억5천여만원 등이 배정됐으며 시가 신규 사업으로 요청한 ‘1인 가구 지원센터’ 운영비 4억2천만원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전액 삭감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으로는 행정교육위원회가 청소년 정책의 부재와 관리 소홀 등, 도시건설위원회는 무분별한 인허가, 특혜성 인허가 등을 지적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율동 르네상스 조성사업을 검토 처리했으며 ‘일자리 창출’로 포장한 무분별한 사회적 기업 지원, 상권활성화 부재, 성남시 예산의 낭비성 등 문제를 제기했다. 문화복지체육위원회는 보건소에서 무분별적으로 기간제 간호사를 채용해 각 동 주민센터에 파견한 것, 성남시의료원의 적자 운영 문제, 성남시체육회 행정의 부재, 성남FC 운영 문제, 지방 보조금의 무분별한 낭비, 성남문화재단의 방만한 경영 등을 지적했다. 박광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동안 파악한 시정의 불합리한 부분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자료는 요구목록으로 정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경제가 어려운데 태풍까지 겹쳐 서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검소하면서도 뜻깊은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성남시의회에 따뜻한 애정과 성원으로 격려해 주시는 시민 모두에게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마무리했다. 성남=안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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