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50분께 광주시 탄벌동 한 신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한상훈기자
롯데아이시스는 1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수(500㎖) 4천개를 광주시에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남기조 대표는 현재 당면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시청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시민이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탁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롯데아이시스는 1994년 설립해 생수 및 생활용품 유통을 하는 기업으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생수기증 1호로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해오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오포읍 신현4리 경로당 김승열 회장 일행은 지난 10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오포읍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오포 주민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오포읍장은 기탁한 성금은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오포읍도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방세와 관련한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불복 청구를 돕기 위한 선정 대리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대리인 제도는 영세한 개인납세자가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무료로 세무대리인을 지원해 불복 절차를 도와주는 제도로 납세자의 실질적 권리구제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가 부과한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영세납세자는 법령 검토나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불복절차와 관련해 비용부담 없이 세무 대리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리인 선정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청구액이 1천만원 이하로 배우자 포함 재산보유액이 5억원 이하, 종합소득금액 5천만원 이하인 개인납세자이다. 단, 출국금지 및 명단공개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방법은 납세자가 지방세 과세전적부심사청구 및 지방세 이의신청 시 기획예산담당관 법무규제팀으로 선정대리인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자격요건을 검토해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며 요건에 맞는 납세자는 세무 대리인을 통해 무료로 불복청구 절차 전반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선정대리인 제도의 시행으로 납세자의 권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활동을 펼친다.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9일부터 주거취약지역 및 대중밀집장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복마을관리소는 3개조로 나눠 방역이 필요한 장소를 찾아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자체적인 방역 소독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소한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는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마을 순찰활동 ▲간단 집수리 ▲무료 공구 대여 ▲아이 돌봄 서비스 등의 사업을 통해 주민생활편의를 지원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문화원이 광주시 정체성 찾기에 발 벗고 나선다. 광주문화원은 광주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 정체성 찾기에 적극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시는 광주문화원에서 이창희 문화원장과 이범재 사무국장, 허현무 광주학연구소장, 박광민 한국어문교육연구회원, 구정서 공보담당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범시민적으로 광주시 정체성 찾기 캠페인을 추진, 정확한 정보전달 및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광주문화원은 시에서 추진하는 정체성 찾기에 정확한 지명을 찾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광주(廣州)의 한자풀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광주시의 성격과 가치, 정체성을 정확하게 전달해 광주시 명칭 찾기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광주(廣州)의 어원은 한주(漢州)에서 찾을 수 있는데 한(漢)은 크다는 뜻으로 쓰인 글자로 한산(漢山), 한주(漢州), 광주(廣州) 모두 큰 고을이라는 뜻이라며 광주문화원도 시와 함께 광주시 명칭 찾기에 적극 동참해 올바른 행정구역명이 사용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로써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10일 오후 7시30분께 광주시 탄벌동 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50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15분께 광주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후 5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가족 3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추가 확인사항이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역점 투자사업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7개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 점검은 물론 민생현안을 챙겨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 현장방문은 퇴촌면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제3정수장 증설사업 건립공사 현장을, 2일차에는 광주실내수영장 및 물놀이시설 조성, 광주역~태전지구 자전거도로 시범사업,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램프 개설공사, 3일차는 광주TG 교차로 개선사업과 만선 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장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코로나19로 내수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사업현장을 중심으로 관내 생산물품과 장비, 인력을 최우선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 시장은 역점 투자사업 방문 이후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발생 관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우리시 거주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판명된 가운데 접촉자에 대한 정확한 역학조사와 확진자의 자택 및 사업장을 중심으로 즉각적인 방역소독, 접촉자와 지역에 대한 추가 방역작업과 시설폐쇄, 자가 격리 등의 조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더 철저한 방역과 코로나19 차단 정책을 집행해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시설 주일예배 지속 중단요청 및 방역을 위한 소독기 배부, 광주민속오일장 등 다중이용시설 휴관 연장 요청, 사업소 및 버스터미널 등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비상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신동헌 시장은 그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는 자세로 더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은 최근 시장실에서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경기광주지회(회장 박지혜)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애로사상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원 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시는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 확대, 광주시 지역화폐 발행규모 확대를 추진 중에 있으며 3월부터 4월까지 광주사랑카드 특별 인센티브 10%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경우 일반보증에 비해 완화된 심사기준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한도로 보증을 해 주고 있으며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보증료율 1%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피해 신고접수처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남동센터가 광주시 내 소재해 피해사례 접수를 받고 있다고 안내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및 위축된 소비심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