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25시] 민주당 임종성 광주을 후보 자녀 이색 선거운동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광주을 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워하는 시민을 고려, 조용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임 후보의 아들과 딸이 이색 선거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임 후보의 자녀인 임희태 군(27)과 임호선(25)양은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부터 강아지 모양으로 꾸민 소형차를 타고 다니며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대 총선에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해 화제를 모은바 있는 임호선양은 이번엔 딸 바보보다 광주 바보 임종성이라는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임 양은 4년 전 아빠를 빌려드리고 난 후, 딸 바보가 아닌 광주 바보가 됐다며 광주 이야기만 하면 쉬지 않고 말씀하시는 우리아빠 열정은 정말 못 말린다. 그러면서도 우리 동네를 꼭 발전시킬 수밖에 없겠다는 기대감을 만드는 게 우리아빠고 했다. 또 임희태군과 임호선양이 타고 다니는 소형차를 강아지로 꾸민 이유에 대해선 아빠가 우릴 부를 때 똥강아지라고 한다면서, 아빠의 강아지들이 아빠 뿐 아니라 광주시민에게도 힘을 나눠줬으면 하는 마음에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종성 후보는 아이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줘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이다면서 코로나19로 광주시민이 많이 힘들어한다. 우리 아이들의 이런 귀여운 모습이 시민에게도 힘을 나눠주는 좋은 기운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코로나19 대응 ‘아동양육 한시 지원 사업’ 추진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양육 한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 만 7세 미만의 아동수당 수급아동으로 2만 4천여 명이다. 전자상품권 형태로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대상아동 1인당 40만원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경기도 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대형전자 판매점, 유흥업소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보건복지부는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포인트가 지급되는 카드를 안내할 예정이며 카드를 2개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최근 사용 내역이 있는 카드로 우선 지정된다. 카드 변경을 원할 경우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사이트 또는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원하는 카드로 바꿀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는 6일부터 복지로사이트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해야 하며 신청한 기프트카드는 주소지로 배송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비대면 방식인 전자상품권 지급방식을 결정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열전현장25시] 통합당 조억동, 이종구 후보 정책 협약

제21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광주시 갑ㆍ을 미래통합당 조억동, 이종구 후보가 조억동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광주시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두 후보는 이날 ▲광주시에 중첩 규제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과 수서~태전, 고산~용인간 복선전철 연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4차산업 혁신기업 유치와 혁신산업단지 조성 ▲문형리에서 분당 새마을연수원을 직통하는 우회도로 건설 추진 등 네 가지 협약안을 제시하고, 광주시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이 모두 승리해 그 꿈을 이뤄나가자고 다짐했다. 조억동, 이종구 후보는 우리는 각각 행정 3선, 입법 3선의 경력자로서 실제로 여러 문제를 직면하고 해결한 경험이 있다며현재 지역 경제를 비롯한 국가 경제 위기 상황에서는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는 노련한 정치인이 필요하다. 양 후보 간의 정책 협약을 통해 광주시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방문해 조억동ㆍ이종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한 지 74일째 정도가 되는 날이다. 소상공인ㆍ자영업자들은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데 이 정부는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코로나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 대응은 현 정권이 아닌, 70여년 간 구축해온 의료체계와 메르스사태를 겪으면서 구축된 방역체계, 그리고 의료계와 국민들이 대응을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은 긴급명령 발동으로 예산을 조정해 사용 할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하지 않으면서 현 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잘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지난 3년간 한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경제는 물론, 외교와 안보는 실패했고 사법부는 망가졌다며 이런 사람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를 어떻게 끌고 나갈 지 암담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현 정권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어 놨고, 두번 다시 겪어보지 못할 나라를 만들어 놨다. 이번 4ㆍ15총선에서 유권자의 한표한표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한다. 잘못돼서 후회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조억동ㆍ이종구 두 후보가 국회에 입성해 현 정권을 통제 할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남한산성 계곡 불법 영업시설 자진 철거 완료

광주시가 남한산성 계곡 불법시설을 철거하고생태공원을 조성키로 하는 등 친환경 계곡으로 대변신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일부 주민들이 무단 점유해 오던 계곡과 국ㆍ공유지에 대한 정리를 마치고 올해 연말까지 남한산성 시민 생태ㆍ문화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불법 영업시설 대신 합법적인 친환경 공간을 조성해 특정 업주의 이익이 아닌 남한산성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해부터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천 불법행위 자진 철거 계도를 벌이고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과 합동 단속을 벌이는 등 강력한 불법 근절 의지를 보여 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남한산성면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생태ㆍ문화 거점 사업의 청사진을 구상, 불법을 합법으로 대체해 남한산성면 전체의 경제를 살린다는 합의점을 도출했다. 남한산성 시민 생태ㆍ문화 거점 조성사업은 불법 영업시설이 사라진 자리에 친환경 휴게 및 레저 시설을 올해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남한산성 계곡 번천천 일대 1만7천950㎡이며 모두 국ㆍ공유지라 토지매입 비용은 들지 않으며 총 사업비는 40억원이다. 우선 시는 남한산성 행정복지센터에서 계곡으로 이어지는 820m 진입로에 벚꽃 십리길을 조성하고 계곡 인근 9천900㎡ 부지에는 지역주민 참여방식으로 메밀과 허브를 식재한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수심이 얕고 폭이 넓어 불법 영업시설들이 밀집했던 계곡 4천430㎡에는 자연친화적 물놀이 시설을 만들고 4천900㎡의 생태공원도 건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을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개선하고 주차시설도 보강되며 화장실도 리모델링한다. 이와 함께 시는 남한산성 생태ㆍ문화 거점을 인근에 위치한 한양삼십리길 12㎞ 구간과 경기도 건설본부에서 4월 착공예정인 남한산성 보도 설치공사 6.36㎞구간을 연계할 예정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은 연간 330만명이 찾고 1천만명 이상이 접근 가능한 수도권 요지에 자리 잡고 있다며 생태ㆍ문화 거점화 사업을 올해까지 완료하고 주민들과 함께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통합당 이종구 광주을 후보

미래통합당 이종구 광주을 후보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신설하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종구 후보는 처음 광주에 와서 학교가 부족해 학생들이 컨테이너 박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정말 많이 놀랐다. 있을수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는 일이다.며 획일화된 기준이 아닌 지역 실정을 반영한 판단으로 오포읍에 시급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오포읍은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너무 위험하다. 사방에서 차가 튀어나오고, 인도도 부족하다. 걷다보면 인도가 중간 중간 끊겨 있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등교 시간 교통정체는 당연한 현상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남에서 전선지중화사업을 관철해낸 경험으로 난립해 있는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할 수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이 후보는 ▲곤지암중/고등학교분리 ▲혁신교육프로그램 운영(혁신기업과연계, 혁신기술습득 및 창조적 기업가 정신 배양) ▲학교앞 혼잡 및 주차 문제 해결 등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이종구 후보는 처음 출마선언에서 광주를 제2의 강남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광주를 강남으로 만드는 첫 걸음, 교육 문제의 해소라고 생각한다.라며 더이상 학교가 없어 부모가 광주를 떠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아이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광주의 미래를 밝히겠다. 교육 걱정, 안전 걱정으로 더 이상 맘 졸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임종성 광주을 후보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광주을 후보는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법사위 연석회의에 참석해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미성년자 성착취물 불법 제작 및 유포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발생 이후, 당 차원에서 n번방 사건 재발방지 3법 입법을 추진하는 한편,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논의하고자 지난 달 27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을 신설한 바 있다. 임 후보는 지난달 12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서 n번방 사건 재발 방지 촉구 성명서 발표에 동참하고, 당 차원에서 추진하는 n번방 사건 재발방지 3법 발의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구성된 당의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 활동에도 함께하며 n번방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대책단 소속 위원들은 디지털 성범죄 등 반인륜적 성범죄에 대한 양형기준 강화, 공소시효 적용 배제 등 대책을 논의했고, 총선 직후인 5월 임시국회에서 성범죄 관련 법안들을 통과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임 후보는 이번 n번방 사건은 그 동안 우리 사회 수많은 아동과 여성을 괴롭혀왔던 디지털 성범죄 중 일부일 뿐이라면서 보다 강력한 대책 마련을 통해 더 이상 아동 성착취, 그리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후약방문식의 대처가 이뤄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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