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측정의무화 시행에 대비해 지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부숙도 검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 농가는 6개월에 한 번씩 연 2회,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퇴비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한다. 의무화 제도에 따르면 축산농가가 농경지에 퇴비를 살포할 때 부숙도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축사면적 1천500㎡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부숙 후기 또는 완료, 미만이면 부숙 중기 기준을 지켜야 한다. 축산농가에서는 퇴비부숙도 검사를 받으려면 배출 전 퇴비 500g을 시료봉투에 담아 가급적 24시간 내에 토양검정실로 의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 제도는 오는 25일부터 1년 동안은 계도 위주로 운영 되지만 부숙되지 않은 퇴비의 살포로 인한 악취, 오염 등의 민원발생 시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축산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된 임종성 국회의원이 온라인을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임 의원은 지나 13일 배포한 출마 선언에서 광주 최대 현안인 교통문제 해결과 문화ㆍ체육시설 확충 등을 담은 광주 활력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당초 지난 9일 출마 선언할 예정이던 임의원은 광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안전을 고려해 연기, 이날 주민 접촉을 최소화를 위해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임 의원의 출마 선언 핵심은 임종성이 추진한 사업들, 임종성만이 마무리할 수 있다.로 요약할 수 있다. 또한 광주의 숙원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임 의원은 자신의 주요 성과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예타 통과 ▲국지도 57호선 오포?분당 확장사업 등 광주 관내 6개 도로 사업의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예타 조사 대상 사업 반영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및 만선문화복지센터 건립 확정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유치 ▲능평초 설립과 시설복합화 확정 등 여러 사업을 제시했다. 이어 난개발과 교통문제 해결 없인 광주의 발전은 없다. 살맛 나는 광주를 만들 수 없다.며, 이를 위한 광주 활력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임 의원이 제시한 10대 공약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원활한 추진 ▲국지도 57호선 오포~분당 확장사업 등의 정부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오포 및 초월 청소년 문화의 집건립 ▲오포~분당간 도시철도 구축 적극 추진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조속 마무리 및 신현천?오산천 수변공원, 자전거길 조성 ▲ 가칭 초월중부IC 설치 ▲초월~오포간 도로 개설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건립 조기 마무리 ▲곤지암천 수변지역 시민문화공원 및 자전거길 조성 ▲태화산 숲길 정비 및 유아숲체험원 조성 마무리 등이다. 임 의원은 이들 사업을 통해 살맛 나는 광주, 광주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광주를 가장 잘 아는 임종성이 광주의 힘이라고 밝혔다. 특히 말로만 하는 정치를 하지 않았다. 바로 몸으로 움직여 성과를 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미래통합당 이종구 광주을 예비후보는 어떠한 경우라도 지역구를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광주을 출마선언은 강남갑 지지자들은 물론 광주시민들과의 약속이라며일희일비하지 않고 광주시민과 정권재창출만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미래통합당 선대본부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종인 전 대표가 태영호(태구민)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의 서울 강남갑 공천을 문제 삼은 것과 관련 강남갑에서 내리 3선을 한 이 예비후보가 재배치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에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종구 예비후보는 3선 의원으로서 당을 위해 험지 출마를 결심했다. 민주당 의원이 있는 곳이 험지다며시간이 별로없다. 공천번복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도 아니다. 번복이 있을것이라고는 생각치 않고, 있다고 해는 광주지역 출마에 대한 번복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오는 17일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시작으로 23일까지 7일간 제274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개회에 앞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내부 방역을 실시하고 회기 기간 참석 공무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타당성을 검사하게 될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하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주요 처리 예정인 안건으로는 주임록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과 광주시장이 제출한 ▲광주시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마을버스 공영제 위탁 동의안 등이 있다. 박현철 의장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역 내 감염 사례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광주시의회 차원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자세로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의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한 생방송 시청으로 방청을 대신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방역물품 지원 및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면적 66㎡ 이하의 소규모 식품접객업소 3천200개소 및 집단급식소 264개소에 손소독제 보급을 통한 감염예방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위생모ㆍ수저받침을 지원, 외식업의 위생수준을 높여 위생적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수급이 어려운 마스크는 물량이 확보되는 즉시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제조ㆍ가공업소 11개소 및 위생취약 식품접객업소 20개소의 노후시설 개선 자금 지원 ▲1:1 현장맞춤 컨설팅을 통한 메뉴개선ㆍ위생경영 교육 실시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포장용기 지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인센티브 지원 ▲맛 집 지도 제작ㆍ배포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업소들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관내 식품위생업소의 철저한 위생 관리로 안전한 외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식품위생업소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공영개발 산업단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타당성 검토 용역은 공장의 무분별한 점적개발로 인한 주거와 공장의 혼재를 정비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확충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광주시는 팔당상수원특별대책지역 규제(특대고시 15조)로 인한 민간주도의 산업단지 개발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는 직접 나서 공영개발로 산업단지를 추진,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영개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개별공장의 집적화와 산업 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기존 공장의 노후화로 인한 지역경쟁력 약화를 방지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타당성 용역을 완료해 단지조성 부지를 선정하고 2021년부터 설계를 시작, 2022년부터 부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2020년도 공동주택 시설개선 보조사업비 5억원을 12개 단지에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신청을 받았다. 이에 시는 지원신청 단지에 대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곤지암읍 삼주아파트 등 5개 단지의 CCTV 방범시설 개선사업에 2억원, 초월 도평리 신일아파트 등 7개 단지의 주도로 포장 및 개량사업에 3억원 등 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으며 단지 자부담금 13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18억원이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06년부터 14년 동안 공동주택 시설개선 사업비로 118개 단지에 26억원을 지원해 어린이 놀이터, 단지 내 도로 및 부속시설, CCTV 방범설비 등 개선사업을 지원해 왔다. 특히, 시는 관내 공동주택 125개 단지 가운데 사용승인 후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2021년도에는 공동주택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쉼터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시설개선 사업은 지난 2006년 광주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를 제정하면서 추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공동주택의 증가 추세와 노후화를 대비해 시설개선사업을 획기적으로 늘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초월읍 이장협의회가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열화상카메라 운영 근무에 동참,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초월읍에 따르면 이장협의회 이장들은 지난 9일부터 행정복지센터 1층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 운영 근무를 초월읍 직원들과 함께 서고 있다. 이는 연일 코로나19 대책과 민원처리 등 격무에 시달리는 초월읍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 내 감염원 차단에 민과 관이 함께한다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서용 협의회장은 비상근무와 민원업무를 병행하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각 마을 이장님들의 뜻을 모아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강건 초월읍장은 현 상황이 조속히 종식돼 주민들의 일상이 안정되길 바란다며 생업에 바쁘신 중에도 상황근무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0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3천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관리단 채용, 실태조사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5개 항목 17개 지표로 체납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했다. 광주시는 평가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시는 체납 징수를 위해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등 압류와 부동산 및 자동차 공매, 매월 새벽 추적영치를 추진하고 체납자 실태조사 요원을 채용해 체납 안내로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형 체납자 복지 및 일자리 연계에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 강력한 징수활동으로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 체납처분 유예 등 지방세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경안동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5일 경안동에 따르면 지난 12일 건물방역 및 청소대행업 사회적기업인 ㈜더 깨끗한 세상(대표 박성희)에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대용량 살균소독제 5통(100ℓ)을 기탁했다. 또한, ㈜더 깨끗한 세상은 관내 취약계층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다가구주택 7개 동 60세대에 대한 방역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같은 날 승승장구텔레콤(대표 송병민)은 마스크가 더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게 양보하자는 사회적 캠페인에 뜻을 함께하기 위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200장을 기탁했다. 이에 정윤희 경안동장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나눔 동참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지역상권의 중심지인 경안동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