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중앙도서관, 북-테이크 아웃 서비스 실시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북-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운영한다. 북-테이크 아웃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도서관이 휴관함에 따라 도서 대출과 관련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실시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도서를 도서관 외부에서 대출받는 서비스로 관내 시립중앙ㆍ오포ㆍ초월ㆍ곤지암ㆍ능평도서관 각 도서관 주차장 또는 도서관 정문 등 지정된 장소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책 수령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신청일 다음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령 가능하다. 대출되는 도서는 사전 책 소독기와 북 티슈로 소독 후 배부된다. 이용태 광주시립중앙도서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 우려와 활동 제약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들이 최소한의 비대면, 책 소독으로 안전한 희망도서를 배부 받는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책을 통해 다소 지친 생활 속에서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북 테이크 아웃 서비스 이 외에도 광주ㆍ삼동ㆍ초월ㆍ곤지암역ㆍ광주이마트 등 5곳에 설치된 스마트 도서관을 통해 400여권의 신간ㆍ베스트셀러를 대출받을 수 있으며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전자책(E-Book)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서이용이 가능하다. 광주=한상훈기자

힘내라, 광주! 광주시보건소 코로나-19 극복 ‘후원 릴레이’

광주시보건소에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유관기관 및 단체의 물품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시 오포읍 기관단체협의회를 비롯한 23개 유관기관 및 단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는 광주시보건소를 방문해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펜데믹)을 선언, 보건소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24시간 비상근무 및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로 인해 보건소 직원들은 연일 비상근무를 서야하는 등 체력소모와 피로도가 높아지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광주시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정을 접한 개인, 단체, 기관 등 각계각층에서는 후원물품과 응원 메시지, 간식 등 지원으로 격려 응원이 봇물을 이뤄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사기진작의 용기와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나보다 모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뭉칠 때만이 승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촘촘한 방역과 접촉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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