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위기 청소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ㆍ정서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돕기 위한 코끼리박스 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코끼리박스란 코로나 우리끼리 이겨내자의 줄임말로 코로나19로부터 마음건강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당 세트에는 가정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독용품, 간식, 코로나19 예방수칙 등과 함께 상담사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가 함께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우체국 소포 배달을 활용해 청소년 가정에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센터 내방 이용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상담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년전화 1388과 같은 비대면 상담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청소년들과 보호자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광주시로부터 서울장신대학교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의 전문상담기관으로서 9세부터 24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개별주택 1만6천436호, 공동주택 10만8천577호에 대해 2020년 1월1일 기준 개별ㆍ공동주택가격 산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공동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광주시청 세정과와 주택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주택가격(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열람기간 내에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은 인근주택 가격과 균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개별 통보(서면 제출의견)하게 된다. 공동주택가격의 경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에서도 의견제출 및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별 주택가격은 이번 소유자 의견청취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주시 노동자 복합쉼터의 휴관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휴관을 결정했다. 그러나 인근지역과 광주시에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역감염 확산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는 다중이용시설인 노동자 복합쉼터의 휴관을 연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휴관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실태를 파악하고 해빙기 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방문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 동안 6개 현장을 방문해 공사물품 및 자원의 지역업체 연계, 일자리 창출 등의 지역경제 챙기기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해빙기 취약시설의 재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신동헌 시장은 송정지구 및 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현장과 오포 고산1지구 주택건설 사업지를 방문했으며 2일차인 19일에는 시청사 진입도로 확ㆍ포장 공사 현장과 경안 하수처리장, 곤지암 지역의 인허가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신 시장은 관내 생산품과 장비, 인력 등을 최우선으로 활용하고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적극 노력해 달라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소한 부주의가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현장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정보통신공사 감리원 배치현황 신고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정보통신공사 감리원 배치현황 신고업무는 2019년 10월 25일 정보통신공사업법 및 경기도 사무위임조례(2020.3.16. 조례 제6483호)개정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도(道)에서 시(市)로 위임됐다. 관내 정보통신공사를 감리하는 용역업자는 감리원 배치 기준에 적합한 감리원 1명을 공사가 시작하기 전 배치해야 하며 감리원은 발주자와 합의한 기간 동안 공사현장에 반드시 상주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5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해당 공사의 착공 날부터 30일 이내에 감리원의 배치신고 서류를 작성해 광주시 종합민원실(1번 창구)에 접수해야 한다. 관련 민원서류 서식은 광주시 홈페이지에 민원신청 종합민원실 민원서식(민원사무편람)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감리원 배치현황 신고제도는 정보통신공사의 품질향상과 현행 제도의 운영 상 미비점을 개선하는 사업이라며 현장 중심의 통신설비 시공감리 강화와 민원인의 접근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시(市)로 위임되어 시행되는 만큼 제도를 준수해 과태료를 부과 받는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준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업무협조와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는 선별진료소(보건소, 참조은병원) 운영으로 확진자 관리와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버스터미널과 광주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및 자가격리 대상자 격리시설을 중점적으로 방역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시는 광주소방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119종합상황실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고 확진자 병원 이송 등의 지원을 위한 119구급대원 및 구급차 총력 출동태세를 유지,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광주소방서와의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검체 채취와 자가격리를 신속 정확하게 진행하고 코로나19 환자발생시에는 신속한 이송으로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필수 경제활동 외에는 가급적 활동을 자제하고 개인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을 임종성 국회의원은 16일 오포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오포 가치Up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임 의원이 제시한 오포 가치Up 교통공약은 ▲(제1호 공약)오포~분당 도시철도 구축 사업, ▲국지도57호선 오포~분당 확장 사업, ▲국도43호선 죽전~오포 확장 사업, ▲국도43호선 문형교차로 개선 사업 등이다. 임 의원은 제1호공약인 ▲오포~분당 도시철도 구축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9일 김병관(성남분당갑)ㆍ김병욱(성남분당을) 예비후보와 오포~분당 도시철도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최우선 공약 반영과 제21대 국회 적극 추진키로 약속했다. 임 의원은 오포의 최대 현안은 교통, 교육, 문화 인프라 확충, 이 세 가지로 압축되는 만큼 최우선 과제인 교통분야를 시작으로 각 분야의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면서 오포지역의 교통이 오포 발전에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철도와 도로인프라 확충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16일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된 관내 자영업자들을 위로하고 방역이 완료된 곳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관내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확진자가 방문한 퇴촌면에 위치한 식당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 이하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식당 이용 등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공감하나 집중 방역이 완료된 시설은 안전하다며 지역 내 자영업자들도 상생할 수 있도록 너무 큰 동요 없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매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가 다녀간 시설물에 대한 집중 방역 후 6시간 경과 이후에는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관련,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른 미성년자 본인 확인절차에서 청소년증을 활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증은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돼 신분확인이 가능하며 학생증, 주민등록등본 없이도 공적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증 발급기간이 2주~3주 정도 소요됨에 따라 발급기간 동안 임시 발급되는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로도 신분확인이 가능하다. 청소년증은 발급대상인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발급가능하며 청소년 또는 대리인(친권자, 후견인 등 법정대리인 등)이 신청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신청서 1부, 신청인 사진 1매(대리인 신청 시 증명서류 필요)를 가지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가장 쉽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청소년증을 활용하면 된다며 청소년들도 청소년증 및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를 활용해 공적마스크를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바이러스 예방에 취약한 관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적마스크를 구입하려면 외국인등록증과 함께 건강보험증을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보험 가입의무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유예돼 있어 대부분 학생들은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도록 조치했다. 신동헌 시장은 현재 관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 매일 발열 여부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 및 관련 부서는 유학생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