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제1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파주시가 파주의 평화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실시한 2018 파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DMZ초콜릿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당선작 7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파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난 2개월 동안 파주평화 특징 및 상징성을 반영한 완제품 자유공모 분야와 기존의 DMZ 철조망 기념패의 디자인 리뉴얼 및 평화화합미래 등 파주의 상징성을 표현한 디자인 지정공모 분야 작품으로 접수받았다. 이에 완제품 자유공모 분야 대상은 백태, 삼각서리태로 만든 DMZ초콜릿이 선정됐다. DMZ초콜릿은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평화의 청정지역 DMZ에서 자라난 파주시 특산물 장단콩과 초콜릿을 접목해 국내 최초로 만든 관광기념품이다. 또 금상은 파주시 특산물(장단콩, 한수위쌀, 파주개성인삼)을 활용한 어가행렬 장단 삼백차가, 은상은 DMZ목련꽃을 활용하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평화의 차를 의미하는 DMZ 천년꽃차명품세트, 파주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코스모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의 바람개비를 표현한 평화누리잔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작품은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각 100만원, 동상 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품은 관광박람회 등 전시홍보지원 및 홍보기념품 제작시 활용되며 관광가이드북 및 파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등에 홍보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파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를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전시하고 홍보해 평화와 상생의 관광도시 파주의 브랜드 강화를 이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작 관광기념품 구매에 대한 사항은 파주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 경기도 First정책공모 대상 수상! 100억원 확보

파주시 평화와 평등이 공존하는 경기, 평평한 마을조성사업이 24일 실시한 경기도 First 공모사업에 대상을 차지해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의 특조금을 걸고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7기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앞서 파주시등 경기도내 30개 시군에서 대규모 및 일반사업 2개 분야로 나눠 신청했으며 지난달 26~28일까지 현장 및 예비심사를 거쳐 본심사 10개 시ㆍ군이 선발됐다. 이날 열린 본심사는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외부 전문 심사위원, 시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파주시는 최종환 파주시장이 PPT를 발표해 적극적인 사업의지를 보이면서 최종심사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평한 마을 조성사업은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하우즈에 미군이 사용했던 건물을 재활용해 예술, 문화, 교육, 숙박활동이 가능한 평화의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으로 이미 조성된 엄마품 동산, 축구장 등과 연계해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5억원을 들여 경기서북부를 대표하는 평화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사업이 추진되면 파주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전쟁의 아픈 역사로 주민희생이 컸던 미군기지가 화해, 치유, 평화가 있는 문화기지로 재탄생될 수 있어 분단의 도시 파주가 한반도 평화 도시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하며 파주시민을 위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대기오염 유발업체들 파주시에 무더기 적발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환경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대기 배출 시설을 설치하거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조업하던 업체들이 파주시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파주시는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와 합동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7일까지 대기오염 유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반행위 28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벙커C유 사용업체 등 겨울철 미세먼지에 영향을 주는 대기 배출시설 사업장 9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반 업체는 대부분 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규정에 맞지 않게 운영하다 적발됐다. 시는 신고 없이 대기 배출 시설을 설치해 조업하다 적발된 5개 업체와 방지시설을 미가동한 4개 업체에 대해 조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또 자가측정과 운영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10곳에는 경고와 과태료 처분을,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7곳에는 개선명령을 각각 내렸다. 이와 함께 벙커C유의 황 함유량이 법정 기준을 초과한 2곳은 사용금지 처분과 과태료가 부과됐다. 박준태 시 환경지도팀장은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진행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 특화서비스 파주 한울도서관개관…이용자 호평

파주시 16번째 공공도서관이자 첫번째 장애인특화 도서관인 한울도서관이 동패동 운정건강공원내에서 문을 열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파주시에 따르면 국비와 시비등 총 76억5천만 원을 들여 지난해 착공한 장애특화도서관인 한울도서관은 대지 6천204㎡ 연면적 2천700㎡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지난 13일 개관했다. 지상 1층(129석 규모)은 문화교육과 각종 세미나실ㆍ북카페가 자리잡았고, 지하 1층(210석 규모)은 장애인자료가 비치된 중증장애인실,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등이 갖춰졌다. 점자책, 오디오북 등 특화서적 2천여 권을 비롯 총 2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했다. 또 위상웅 작가의 판타지의 유희를 꿈꾸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한편 발달장애인과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아카데미와 수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울도서관은 파주시 1호 장애인특화도서관답게 설립 기획단계부터 주변의 증증장애인학교인 자운학교와 장애인복지관 등 유관기관들의 의견을 대폭 수렴해 시설 곳곳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도서관 경사도를 모두 없앴고, 엘리베이터 설치와 열람실 책상 높이 조절, 장애인에 적합하게 만든 컴퓨터 마우스 설치, 대면 낭독실, 독서 확대기, 문자변환 프로그램 등도 구비해 장애물없는 생활환경을 인증 받은 BF(barrier free) 도서관이다. 한울도서관은 앞으로 장애인 서비스 안내견학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서관으로 장애인들이 오거나 도서관이 장애인을 찾아 가도록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인 이해교육을 강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장애인 정보누리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장애인 자원봉사 서비스가 이루어 지도록 할 방침이다. 한울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자운학교측은 시에서 학교의견을 많이 반영, 도서관 이용을 두려워했던 학생들이 이젠 자연스럽게 이용한다며 한울도서관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없이 잘 어울렸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최종환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차별없이 이용되는 도서관으로 제 몫을 다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 무건리훈련장 소음피해, 정부가 대책마련하라”

남북정상회담 군사합의에 따라 군사분계선(MDL) 5km 이내 군사훈련이 중지되면서 반경 외 파주 관내 사격장에 훈련이 몰려 주민들이 소음 피해 등을 호소(본보 11월29일자 1면)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의회가 무건리 훈련장 등에 대한 이전과 대체 훈련장 확보 등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국가차원에서 무건리훈련장 소음피해 대책과 함께 이전 및 대체훈련장 확보 등 대책 마련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적성면 무건리 훈련장을 찾아 결의문을 낭독한뒤 1군단 관계자들로부터 훈련 상황 및 주민피해 대책방안 등을 청취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난 9.19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군사합의에 의해 남북이 군사분계선(MDL)으로부터 지상 5km 이내에서 포병 사격훈련과 연대급 이상 부대의 야외 기동훈련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그런데 실제로는 군부대 훈련이 급격히 늘면서 사격장 인근 주민들은 귀를 막고 밤을 지새는 상황이며, 밤낮없이 계속되는 포성에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시는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위치, 남북 분단이래 지난 70년 동안 군훈련장으로부터 폭음과 진동에 시달려 오면서도 국가안보라는 미명하에 생명의 위협과 재산상의 손실을 묵묵히 감내하며 살아왔다면서 훈련장은 주둔지와 달리 지역경제에 주는 혜택없이 정부의 각종 규제를 받고 있으며, 강제이주 등의 피해만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에 따라 ▲안보를 핑계로한 주민생존권 위협을 즉시 중단 ▲훈련확대 결사 반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수준의 지원대책 마련 등 3개항 이행을 정부에 촉구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내년도 예산 1조 2천835억원 시의회 통과

파주시 2019년도 본예산은 1조 2천835억원으로 확정됐다. 파주시의회는 19일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2019년 일반회계 1조 437억원, 특별회계 2천398억원 등 총 1조 2천835억원의 예산을 의결했다. 이는 2018년 대비 1천735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분야별 예산으로 사회복지 4천156억원(32.38%), 환경보호 2천909억원(22.67%), 일반공공행정 1천212억원(9.45%), 수송 및 교통 1천133억원(8.83%), 농림 해양수산 468억원(3.65%) 등이다. 시는 민선7기 시정목표 구현을 위한 핵심 공약사항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기반 확충 등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전략적 투자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중 공약사항으로 총 119건의 사업 887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 71억원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 42억원 ▲학교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41억원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32억원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30억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추진 30억원 ▲야당역 환승주차장 조성 30억원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조성 22억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15억원 ▲노인장애인 복지관 건립 설계비 12억원 ▲DMZ임진강 리비교 관광자원화 10억원 ▲여성안심구역 조성 7억원 ▲파주 지역화폐 운영 2억원 등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사업 관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 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5억원 ▲전통시장 특성화 시장 육성 5억원 ▲예비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인건비 지원 5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종환 시장은 건전 재정운영의 원칙하에 속도감 있는 공약추진 및 시민생활 안정과 성장의 조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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