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지역학생자치회(대표 박상철 봉일천고1)는 지난 3일 파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독립운동 기념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파주지역학생자치회가 기획ㆍ진행으로 각 학교 총학생회 네트워크와 혁신교육 실천연구회, 학부모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자율적으로 참여해 학생독립운동의 역사를 돌아보고 의의를 살려 학교민주주의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 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생독립운동 의의 확인, 학교민주주의 실현위한 교육공동체 분임 토론, 문산수억중 난타공연, 학교민주주의 실천 선언문 발표, 김금숙 파주시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특히 대주제 ‘학교민주주의 실현 방안’아래 소주제로 인권을 존중하는 안전한 학교, 소통하고 경청하는 따뜻한 학교, 자율과 책임이 있는 학교로 나뉘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분임을 구성했으며 각 교육주체의 입장에서 학교민주주의 실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토론 후에는 교육공동체가 각자의 위치에서 학교민주주의 실천 선언문을 발표함으로서 삶에서 실천하는 의지를 다졌으며 문산수억중학교 난타부가 공연도 열어 토론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율곡고 윤영웅군(2학년)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 선생님들과 함께한 자리를 통해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공부가 되었으며, 내가 실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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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섭 기자
2018-11-05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