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여행꼭지점 카페 공모전 개최

파주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여행꼭지점 카페를 지정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각 권역별 특색을 살려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수요자 맞춤형 관광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인천, 수원, 화성과 함께 평화역사이야기 여행라는 큰 주제 하에 테마 10선에 선정됐다. 여행꼭지점 카페는 관광객들에게 생활 밀착형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 정보를 안내하게 된다. 관광안내지도, 관광 홍보용 간판 등 관광 홍보물을 비치할 뿐만 아니라 여행꼭지점 카페를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향상 교육을 진행하며 권역별로 관광안내소의 운영이 종료된 야간 시간대에도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꼭지점 카페는 공모를 통해 사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관광편의 제공이 가능하고 야간에도 관광정보 안내가 이뤄져야하기 때문에 휴무일 및 영업시간이 부정기적인 카페나 21시까지 운영이 불가능한 카페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여행꼭지점 카페에는 관광정보 안내를 위한 관광 홍보물이 제공되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과 카페를 홍보할 수 있는 물품 및 진열대, 간판제작 등을 지원받는다. 공모전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2월 3~4일이다. 신청은 이메일(simyungi@korea.kr)로 신청하거나 우편, 방문제출(파주시 관광과)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관광과(031-940-8514)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속보] 율곡이이 학문연구소인 화석정 복원시 별서원림(別墅園林)개념도입해야

조선 중기 대 유학자 겸 경세가였던 율곡 이이 선생(1536~1584) 학문연구소인 파주시 파평면 소재 화석정(花石亭)이 기화요초(奇花妖草)와 괴석이 존재했던 별서원림(別墅園林) 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인 화석정은 지난 1966년 복원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花石亭이 정문 현판으로 걸려 있는 등 엉터리 복원됐다는 지적(본보 2월19일자 12면)을 받고 있다. 차문성 파주문화원향토사연구소장은 14일 화석정의 역사ㆍ문화적 가치와 활용방안연구논문에서 화석정은 단순 정자가 아닌 별서원림으로써 문화적 가치가 높다며 별서원림 개념을 처음 제기 했다. 별서원림은 담양 소쇄원처럼 집에서 일정한 거리에 있는 별장으로 담장안의 내부공간만이 아닌 외부경관까지 감상대상으로 삼았다. 차 소장은 이 논문으로 지난 1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박물관학회 현상논문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없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차 소장은 화석정이 별서원림이었다는 것을 이의무의 화석정부병서와 율곡 이이의 증조부 이의석의 묘표음기에 기록된 별서를 근거로 삼았다. 그는 서거정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파주 화석정은 사시로 붉고 흰 꽃 가득하고(기화요초ㆍ옥같이 고운 풀에 핀, 구슬같이 아름다운 꽃), 정자앞엔 물이 유유히 흘렀다. 흥나면 작은 배 띄워 물결을 가로 지른다 등 자연ㆍ인공의 차경요소를 엿볼 수 있다면서 임진강가에서 구한 괴석도 심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18세기 이덕무의 시문집인 아정유고를 보면 화석정 벽에는 송강 정철, 문곡 김수향은 물론 명나라 칙사인 황홍헌, 왕경민의 글과 서거정의 시, 송시열, 박세채 시문이 걸려 있었다며 노산 이은상 선생이 1934년 적벽유를 기록하면서 이를 확인했다. 화석정은 당대 문인들의 시ㆍ기판이 있는 현판 박물관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화석정은 율곡 이이의 5대 조부인 이명신이 지었는데 임진왜란 중 불에 타 없어진 후 증손인 이후방ㆍ이후지에 의해 1673년 복원됐다 6ㆍ25전쟁 때 다시 소실되는 등 무려 270여 년 동안 유지 됐었다. 이를 기록한 윤증의 명제연보에는 화석정은 정면 세칸, 측면두칸의 판장문(널빤지로 만들어 달아 놓은 문)을 설치했다면서 잠을 잘 정도로 방도 있었다. 원래 정문현판은 지금의 반대편인 임진강 방향이었다고 말했다. 차문성 소장은 화석정은 1673년 모습으로 복원해야 한다. 현 건물의 정면을 임진강방향으로 옮기고 별서원림, 기화요초 개념을 도입해 복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3대 미세먼지 핵심발생 사업장 집중점검 들어가

파주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및 사전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건설공사장,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소각 현장 등 3대 미세먼지 핵심 발생 사업장으로 생활주변 미세먼지 관리 강화를 위해 12월말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앞서 시는 올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차량2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시행했으며 노인요양시설, 아동시설, 장애인시설에 공기청정기 177대를 지원했다. 이번 점검의 세부 내용은 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비산먼지 사업장의 기준에 따른 시설물 설치 여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 미세먼지 발생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항을 확인하게 된다. 점검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등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그 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이행할 방침이다. 박준태 시 환경지도팀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 종합건설업 면허 불법 대여 근절등 교육실시

파주시는 오는 14일 다세대·연립주택 등 소규모 건설현장 감리자를 대상으로 종합건설업 면허 불법 대여 근절 및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건설산업기본법에서는 ‘건설업에 관해 자격 요건을 정해놓고 등록제도를 운영해 일괄하도급을 금지하고 있으며 건설업자는 다른 사람에게 자기의 성명이나 상호를 사용하여 건설공사를 수급 또는 시공하게 하거나 건설업 등록증을 빌려주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설업 면허 불법 대여가 행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부실공사, 하자책임 회피, 비용증가 및 건설기술인의 불신과 함께 행정 불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불법 면허 대여가 주로 발생하는 다세대 및 연립주택 등 소규모 건설현장 감리자를 대상으로 건설업 면허 불법 대여 근절을 위해 시공자(현장대리인) 근무일지 확인, 건축주와 시공자 간 계약관계 확인 등 감리업무 수행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조치 소홀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건축공사의 책임 있는 시공을 위해 공사관계자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부실공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제14회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 시상식 개최

제14회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 시상식이 지난 10일 파주 문산중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시상식에는 한국학교발명협회, 파주시와 수상자 및 가족, 학교 발명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파주시장상, 경기일보사장상, 특허청장상, 경기도교육감상, 해군참모총장상, 파주ㆍ고양ㆍ김포ㆍ안양과천ㆍ광주하남ㆍ의정부ㆍ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학생에게 수여됐다. 또 해군사관학교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한국대학발명협회, 한국청소년발명재단, 아주대총장상, 두원공대총장상 등도 함께 시상했다.영예의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및 해군참모총장상)은 ▲로봇창작거북선분야 이유찬(광희중) ▲탐구창작거북선분야 신연희(파주 청석초) ▲캐릭터디자인거북선분야 문서윤(도곡초)ㆍ박다은(천생중) ▲주제창작거북선분야 김서영(한수중) ▲창의융합거북선 김성준 외 6명(부천 양지초) ▲드론항공거북선분야 이준명(나산초) 군 등이 받았다.특히 학교단체상은 DMZ 내 유일한 학교로 전교생(30명)이 모두 대회에 참석한 파주 대성동초등학교가 최우수학교로, 문산중학교가 특별상을 각각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외 수상자는 한국학교발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헌모 회장은 “세계 최초의 거북선은 조선 태종 때(1413년) 파주 임진강에서 성능시험을 거쳐 180년 후인 선조 때 이순신 장군에 의해 다시 만들어져 왜적을 물리친 임진강거북선이다. 거북선은 우리나라 3대 과학발명품이다”며 “학생들이 거북선을 통해 창의탐구정신을 길러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제14회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전국학생거북선창의탐구대회는 지난달 20일 파주 문산중학교에서 학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일산선) 예타 조사 면제 건의

파주시가 국가철도망에 반영돼 있는 ‘지하철 3호선(일산선) 파주연장사업’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 대상사업으로 포함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예타 면제 건의는 지난 10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대규모 SOC 사업에 대해 예타 면제를 검토하겠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앞서 민주당 윤후덕 의원도 지난 국정감사에서 국가철도망에 반영된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의 예타 면제를 요청함과 동시에 관계기관인 국토부와 기재부에 건의 공문을 보냈다. 예타 면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이달내에 시ㆍ도별로 예타 조사 면제 사업 2개를 제출 받은 뒤 12월 말까지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이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면 사업기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다. 최종환 시장은 “정부가 2기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광역교통망 등 교통 인프라가 적기에 건설되지 않아 주민들이 출퇴근하는데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다”며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을 예타 면제대상으로 포함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파주 교통망 격차해소를 위해 지하철 3호선이 지축역에서 갈라지는 가칭 ‘금촌~조리선’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다양한 경로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총 7.6km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약 8천여억 원의 국가재정사업이 투입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국토부에서 국민의 행복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립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의회, 안성 꽃뫼마을·강릉 감로700 벤치마킹 나서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성철)는 지난 6~7일까지 이틀 동안 안성 꽃뫼마을과 강릉 감로700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은 마을만들기 및 농업 6차산업 관련 우수사례를 체험하고 습득,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산업위는 안성 꽃뫼마을을 방문해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에 응모,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둘레길 조성 등 경관개선사업, 홈페이지 구축 및 마을협동조합 운영교육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관계자들과 마을만들기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또 강릉 농업회사법인 감로700을 견학, 감로차 등 전통차 산업을 육성해 미국ㆍ중국 등지에 수출에 성공했고 6차산업 인증을 받아 하나로마트 및 면세점에도 입점해 연매출 10억원에 이른 과정에 대해 법인 관계자로부터 깊이 있는 설명을 들었다. 이성철 도시산업위원장은 “파주에도 특성화마을 조성사업 등 마을만들기 사업이 추진중으로 꽃뫼마을 사례처럼 중앙부처 공모에 응모하고, 꽃길조성 및 주민화합공간 마련 등 대안에 대해 고민하겠다”며 “농업이 단순한 생산에 머물지 않고 가공을 거쳐 판매ㆍ체험ㆍ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 마을만들기 사업이나 농업 6차산업이 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