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목진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파주, 월롱, 금촌1.2.3)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설 점검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파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점검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익을 위해 이동편의시설의 점검 관리를 강화하고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의 설치를 규정하고 이동편의시설의 설치에 필요한 설비ㆍ기술지원 및 정보제공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적합성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점검반에 이동편의시설을 주로 이용하는 장애인을 포함하고 있어, 사전검사를 통해 편의시설을 미리 점검하는 효율적인 행정과 교통약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의견 개진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목진혁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관리체계가 미비해 여러가지 불편함을 야기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관리체계를 확실히 만들어 교통약자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시설과 설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교하동 행정복지센터는 교하동 실버경찰대 30여 명과 함께 관내 버스정류장 청결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청결활동에서는 무분별한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도시경관의 훼손을 바로잡고 공공시설물인 버스정류장에 난립한 담배꽁초, 생활쓰레기,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청결활동과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윤원 교하동 실버경찰대장은 무분별하게 버리는 작은 쓰레기들이 마을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깨끗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시민의식의 개선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조선 최초 파주 임진강거북선의 원형 복원을 위한 남북협력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내년도 관련 예산이 차질없이 편성되도록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파주시의회(의장 손배찬)는 20일 채연석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초청, 시의원을 대상으로 임진강거북선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를 마친 후 손배찬 의장은 본보와 인터뷰에서 집행부가 통일부 등을 통해 임진강거북선 훈련장 복원사업과 관련해 남북협력정책을 공식 제안하면 모든 역량과 지혜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장은 이번 채 교수 초청강의는 이순신 거북선보다 180여 년이 나 앞선 조선 초기(태종 1413)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 임진강에서 거북선을 통한 훈련이 이뤄졌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 본 것이다며 특히 파주시가 다시 한번 역사의 현장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파주시의회 의원 모두의 간절한 의지를 표현한 자리였기도 했다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파주시의회는 지난 8월 31일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두산철책선에서 파주평화선언을 통해 파주가 남북평화협력시대의 중심이어야 함을 천명하고 남북협력사업 중심으로 남북이 임진강거북선의 원형복구를 선언했다. 손 의장은 임진강거북선이 옛모습 그대로 복원돼 임진강을 오르내리면서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왜선(倭船)을 물리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며 임진강거북선을 남북의 물줄기를 오르내리는 평화의 도구로 활용한다면 세계적인 관광자원화는 물론 남북교류를 획기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임진강거북선 복원을 위해 북측에 남북협력 복원 제안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최종환 시장이 임진강거북선과 관련, 원형복원을 위해 남북한 학술대회 개최를 북측에 공식 제안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전통목선 만드는 기술이 남아 있는 북한은 지난 1994년 거북선은 조선 태종 때 임진강에서 시험 되고 이순신 장군이 완성했다고 제원까지 포함해 발표했다. 남북협력이 필요한 이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배찬 의장은 앞으로 파주시와 함께 임진강거북선 복원을 위해 남북협력 제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거북선을 매개로 남북 평화의 물꼬를 트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내년도 교육경비지원예산으로 관내 중학교 교복부담금 3억원 등 총 249억4천8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3%, 총 61억6천4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최종환 시장은 이날 2019년 교육발전위원회를 주재하며 평화수도와 경제특구의 기저엔 혁신교육의 대계가 있다고 본다며 지금 당장의 외교논리가 아닌 차세대 교육의 환경으로 흔들리지 않는 나무의 뿌리가 내리도록 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매년 1만 2천 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학교 수가 103개교이며 신도시 지역의 대규모 학교와 함께 11개 학급 미만 소규모 학교가 34개교로 교육기반 여건이 천차만별이다. 이에 지자체의 교육경비 지원이 다양하고도 분산되는 경향이 있어 시민의 욕구를 만족할 정도로 충족시키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재정이다. 시는 이런 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조직개편에 혁신교육팀을 신설하고 파주만의 특색 있는, 파주만 할 수 있는 혁신교육 구현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건배 시 교육지원과장은 무엇보다 잘 먹이고, 입히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질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파주시 교육경비지원 예산이 2.23%였던 것을 3%까지 늘리는 것이 대표 공약이기도 하므로 교육경비 지원 예산을 매년 단계적으로 증액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선배 전우님들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육군 제1군단은 2018년 6ㆍ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영결식을 지난 15일 양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군단이 발굴한 유해의 넋을 기리고, 지역주민과 장병들의 애국심ㆍ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경기도와 고양시ㆍ파주시ㆍ양주시 기관장, 참전유공자, 지역주민과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6ㆍ25참전용사 회고사 낭독, 축문 낭독, 헌화 및 분향, 유해 봉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육군 제1군단은 유해 발굴 전(前) 주민제보와 전사연구, 과거 발굴 사례 등 철저한 자료조사와 고증을 거쳐 6ㆍ25전쟁 초기, 중공군의 신정 및 4월 공세 당시 격전지였던 고양시 관산동ㆍ박달산, 파주시 마지리ㆍ영평산ㆍ금파리, 양주시 신남리 일대를 발굴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4~11월까지 약 5개월 간 일일 평균 120여 명, 연인원 1만 2천여 명을 투입하여 발굴 사업을 실시 했다. 그동안 도시화에 따른 발굴지역 훼손과 역대 최고의 폭염 등 여러 가지 불비한 여건 속에서도 군단은 44구의 유해를 발굴했고 M1실탄 등 탄약류 1천909점, 철모와 대검 등 개인 장구류 396점의 유품을 수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군단은 발굴된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DNA 채취사업을 통해 지난 12일까지 492건 의 DNA를 채취, 육군의 각 군단 중 가장 많은 DNA를 채취했다. 합동영결식 이후 유해는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으로 이관되어 유전자 분석과 전사자 유품, 기록자료 확인 등의 감식 과정을 거쳐 국립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장의위원장인 안영호 1군단장(중장)은 합동영결식 추모사에서 선배 전우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우리 국민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물질적 풍요로움의 원동력이 됐다며, 최강의 전투능력과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함은 물론,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 계신 선배 전우님들의 유해는 반드시 찾아내어 가족과 조국의 품안에 안겨드릴 것이다고 다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공금횡령, 직무관련 금품수수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파주시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 고발지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공직자의 부패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확립해 내외부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파주시 특단의 조치다. 개정 내용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약칭 청탁금지법)상의 위반행위를 고발대상으로 포함했고 직무와 관련 금품을 수수한 경우에는 금액과 상관없이 고발하도록 했다. 공금횡령의 경우 당초 200만원 기준을 100만원으로 낮춰 횡령규모가 100만원 이상 될 경우 반드시 고발하도록 지침을 대폭 강화했다. 또 횡령유용한 금액이 전액 회복되지 않은 경우와 인사, 계약 등의 직무수행과정에서 서류를 위변조하거나 은폐한 경우에도 반드시 고발하도록 고발 지침을 신설 보강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부패비리 없는 청렴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오는 2023년께 파주시 광탄면 전 지역에 공공하수도가 공급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광탄면행정복지센터에서 광탄면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광탄면 공공하수도 조기 공급 확대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당초 광탄면 지역의 공공하수도 공급은 4단계로 구분해 2030년까지 추진계획했으나 민선7기 공약사항인 광탄면 지역의 공공하수도 보급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환경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달 11일 광탄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현재 광탄면 지역은 신산리, 방축리, 창만리 일부 지역에만 공공하수도가 공급돼 하루 2천t 규모의 공공하수 처리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를 오는 2023년까지 영장, 기산, 마장, 분수, 발랑, 용미리 등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하루 3천t 규모의 광탄 공공하수처리장을 증설하고 총 하루 5천t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광탄면의 공공하수도 보급률은 97%까지 올라 지역주민의 주거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분수천과 문산천의 수질 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광탄면 공공하수도 공급확대에 필요한 총사업비 928억 원 중 85%에 해당하는 790억 원은 국도비로 충당한다. 고산천 수계인 용미리 구역은 올해 12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3월 중 먼저 착공할 예정이며 나머지 지역은 2019년까지 설계를 추진해 2023년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그동안 공공하수도 서비스가 미치지 못했던 농촌지역에 공공하수도를 공급함으로써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하천 수질 개선을 통한 자연 환경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타 농촌지역에도 공공하수도 공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촌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파주희망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인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이 지난 13일 경기도로부터 승인고시됐다고 18일 밝혔다.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는 파주읍 봉암리와 백석리 일대 약 49만㎡ 규모로 조성되며 파주역 역세권 조성을 위한 상업시설용지와 준주거용지를 포함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파주 중심지역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를 거쳐 지난해 8월 파주시로부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른 사업시행승인고시됐으며 지난 9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를 통과했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8천명의 고용창출과 1조2천억원의 개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며 현재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60여개의 업체들이 조합을 설립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계획화된 산업시설용지와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시설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자족도시로 변모하는 파주시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통일경제특구에 발맞춰 파주시가 남북 교류 협력의 관문이자 한반도 평화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파주시 자원봉사센터를 제1호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사업은 치매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앞서 지난 달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은 치매 이해하기, 치매예방활동,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앞으로 파주시 치매안심센터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치매관련 자원봉사자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치매 극복을 위한 여러 사업수행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파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정보제공, 부정적 인식개선, 조기검진?조기진단의 중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치매파트너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에 참여하려면 파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31-940-5740)로 신청하면 된다. 치매에 관해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도 운영되고 있다. 김규일 파주시 치매안심센터장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봉사자 교육 및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파주시가 치매 친화적인 환경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의회는 오는 20일 제20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18년도를 마무리하는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파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파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의 점검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9건, 파주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및 관리지역 세분)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의 건 2건, 2019년도 파주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1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0일 제1차 본회의 주요 일정으로는 시정연설 청취와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실시한다. 내달 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과 상임위 안건 의결, 시정 질문 등이 이어진다. 또 2019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쳐, 다음달 6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를 통해 재정건전성 확보, 불요불급한 예산 편성 여부, 주민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등에 대해 심도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다음달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본예산을 비롯한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최종 심의의결한다. 손배찬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라며 남북평화협력시대에 내년도 추진사업 예산을 꼼꼼히 살펴 재정건전성이 확보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는지 중점 심사하여 시민을 대신하여 올바른 견제와 건전한 감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