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파주시는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을 월등하게 진행시켜 올해 경기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지정 및 시행건수 실적을 100% 이행하는 등 지난 2011년부터 파주지역 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해까지 총 6천311건에 이르는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을 진행, 시민만족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은 공사감리자가 지정되지 않는 건축신고 대상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부실공사 우려 및 공사현장 안전사고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만든 제도다.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가 무상으로 재능기부해 공사착공부터 준공까지 현장을 1~2차례 확인하고 철근배근 실측 및 안전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건축물의 연면적 합계가 100㎡ 이하인 신축, 바닥면적 합계가 85㎡ 이내의 증개축, 비도시지역 내 연면적 200㎡미만 3층 미만인 건축물 등 건축신고 대상인 소규모 건축공사가 사업대상에 포함되며 1건당 평균 100만원 정도의 감리비용 없이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건축주의 재정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유문석 시 건축과장은 파주지역 내 총 65명의 건축사협회 회원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무한돌봄 재능기부가 진행 중이라며 파주시 건축물의 품질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돼

파주시가 종합청렴도 2등급(10점 만점에 8.22점)으로 지난 해보다 2등급 상승하며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0일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하고 파주시를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의 이런 첨렴도 우수기관선정은 민원인 대상 외부청렴도, 소속직원 대상 내부청렴도 측정 결과를 합산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시) 평균점수(7.82)을 크게 상회한 수치다. 지난 해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권(종합청렴도 5등급 중 4등급) 평가를 받은 시는 최종환 시장의 취임과 함께 청렴을 기본으로 하는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시정 핵심과제로 삼으며 시민에게 신뢰 받는 청렴한 파주 만들기에 매진했다. 그동안 반부패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 방안을 마련해 ▲청렴교육 강화 ▲친절공무원 선정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청렴동아리 활동 ▲명예민간전문 감사관 활성화 ▲청렴 일일자가학습 ▲옴부즈만 운영 등 3개 분야 30개 추진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가 투명하고 공정하며 책임성 있는 업무처리로 열심히 일한 공직자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시정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세계로 ! 미래로 ! 나아가는 파주적암초, 대만 신장초 방문등 국제문화교류 실시

파주시 적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자매학교인 대만 신장초교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10일 적암초에 따르면 적암초 4~6학년 25명은 지난달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4박 5일간 자매학교인 대만 신장초를 방문, 대만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면서 우정을 나눴다.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국제교류에서 학생들은 ▲문화수업(한국 문화 전달-한복,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공기놀이, 강강수월래) ▲체험활동(야시장, 일월담, 구족문화촌, 징밍이제, 궁원안과 등) ▲대만 초등학교 수업 체험활동 ▲홈스테이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적암초는 이번 체험위주의 국제교육을 위해 화상수업과 e-mail, SNS 교류로 상호 국제적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켰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대만 신장초 학생들이 파주 적암초를 방문, 홈스테이 등을 통해 국제문화교류와 체험을 했다. 김도영 적암초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및 협력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의사소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며 이번 활동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 학생들이 함께 체험하며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야구ㆍ소프트볼협회 통합됐다

그동안 양쪽으로 운영돼 왔던 파주시 야구협회와 소프트볼 협회가 통합을 선언했다. 파주시 야구ㆍ소프트볼연합회는 최근 파주CBM컨벤션홀에서 통합을 선언하고 첫 통합회장에 이병국 회장(52ㆍ파주 차병원 대표)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야구ㆍ소프트볼 통합협회 발대식에는 최종환 시장, 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시의장, 김경일 도의원, 안명규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이용욱ㆍ 한양수ㆍ 조인연ㆍ이효숙 시의원, 야구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파주 율곡고등학교 야구부와 파주시리틀야구단원, 파주출신 KBO프로야구 김철호(NC다이노스ㆍ2018년 지명), 정현욱(두산베어스ㆍ2019년 지명), 정현민(넥센히어로즈ㆍ2019년 지명) 3명의 선수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파주시 야구 및 소프트볼의 저변확대를 위해 엘리트학생 야구소프트볼 육성시스템을 마련, 지역 내 우수선수를 육성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파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발전인 만큼 지역내 종목단체의 기초 기반을 다지고 야구육성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축사에서 파주시 야구소프트볼 협회가 안정된 체계속에서 종목단체의 모든 스포츠중에서도 가장 성장발전하고 화합과 단결이 잘 되는 종목단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소식’, ‘파주시 블로그’ 동시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파주시의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가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콘테스트인 제28회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동시에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시는 6일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30여개 정부부처, 기관, 단체의 후원하는 2018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파주시 시정소식지 파주소식이 인쇄사보 사외보부문 기획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파주시 블로그가 카페블로그 부문에서 최우수 이벤트 블로그상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주소식은 같은 대회에서 2015년 특별상, 2017년 공공부문 기획대상에 이어 3번째 수상이며 파주시 블로그는 첫 수상이다. 파주소식은 파주시가 직접 기획제작해 정확하고 상세한 시정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매월 편집위원회와 시민기자 월례기획회의를 열어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행사, 사업 등 시민 관심사에 맞는 소식을 발굴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파주시 블로그는 각종 시정, 문화, 생활정보, 축제, 행사 등 유용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빠르게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방문자수가 약 8만 8천명, 조회 수가 약 14만 회에 이르는 등 소통 창구로서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림 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은 오프라인 매체와 온라인 매체 동시 수상에 큰 의미가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여러 매체를 활용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각 단체,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인쇄(전자)사보, 방송, 사사(社史), 웹사이트, 해외홍보제작물, 출판물, 홍보물, 광고 및 공익캠페인, 블로그, SNS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총 26개 분야의 우수작이 시상 됐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국회·경기도 등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철도망 구축을 위해 뭉쳤다

파주시와 파주시의회를 비롯 국회, 경기도, 철도전문가들이 통일한국의 상징인 도라산역에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철도망 구축을 결의하고 나섰다. 시는 6일 도라산역에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철도망 구축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철도교통 중심도시로서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종환 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시의장,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 철도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파주시는 지리적, 상징적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거점지역인 만큼, 미래의 통일한국을 준비하고 도시규모에 걸맞는 철도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며 대화역까지 운행하는 3호선을 남북연결철도인 경의선과 파주에서 연결하고 고속철도를 문산이나 도라산역까지 연장해 향후 국제역으로서의 사통팔달 철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의 미래지향적인 철도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후덕 의원은 파주가 한반도 및 동북아 철도ㆍ물류의 중심이 되고 남북경협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GTX가 출발하는 (가칭)GTX 운정역에 통일을 상징하고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통합역사 개발에도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 의원은 파주는 접경지역 중 최고의 접근성을 가진 남북경제협력의 요충지로 경의선과 대륙철도의 연결을 통해 유럽과 광범위하게 교류할 수 있는 통일경제특구의 최적지다며 정부의 조속한 통일경제특구 조성을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강승필,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주영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철도망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김시곤 서울과기대 교수는 섬으로 돼 있는 한국을 대륙과 연결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파주시가 남북철도가 연결되는 중심축에 위치해 있는 만큼, 도라산역을 국제역으로 지정하고 고속철도와 3호선, 현재 진행중인 GTX를 연결해 도라산역을 남북철도의 중심역으로 구축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서울강남 삼성역~파주운정신도를 20분대로 주파하는 GTX A노선 착공을 오는 24일로 잠정 결정하는 등 올해말 착공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로 몰리는 군사훈련… 市 “대책 마련하라”, 軍 “훈련 조정 중”

판문점 선언 이후 군사분계선 5㎞ 이내 군사훈련이 중지되면서 반경 외 파주 관내 사격장에 훈련이 몰려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호소(본보 11월29일자 1면)하자 파주시가 대책 마련을 위해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 제정 및 피해 협의기구 구성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5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접경지 균형발전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에 참여해 관내 무건리 사격장, 금파리 사격장 등 주변지역 소음피해 관련 현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사격훈련을 타지역으로 분산해 피해 최소화 ▲군사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대한 관심 촉구 ▲주민피해 협의기구 구성 등을 골자로 한 사격장 주변지역 피해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때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접경지역인 파주시의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또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국방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일 최종환 파주시장은 접경지역 시장ㆍ군수협의회 간담회에서도 군 훈련 필요성은 인정되나 접경지역인 파주시는 그간 온갖 규제로 피해를 받아 왔다며 사격장 인근 주면 피해에 대해 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국방부 측은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국방부에서도 사격장 주변지역 피해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파주 무건리ㆍ금파리 사격장으로 훈련이 몰리는 일이 없도록 조정하고 있고,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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