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김포꿈의학교 92교 선정...4월 1일부터 학생 모집 개시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내달 1일부터 경기도 소속 초ㆍ중ㆍ고 학생 및 동일 연령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김포꿈의학교 학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을 통해 자아를 탐색하고 꿈을 실현하도록 하는 학생 자기주도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일 발표된 2020 경기꿈의학교 선정 결과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51교), 찾아가는 꿈의학교(40교), 다함께 꿈의학교(1교) 등 총 92교가 선정돼 전년도보다 1개교가 증가했다.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홍보와 역량 있고 창의적인 지역 인적 자원과의 교육 생태계 협업을 바탕으로 꿈의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도가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김포꿈의학교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s://village.goe.go.kr/)에서 음악, 예술, 스포츠, 인문학, 코딩 등 자신의 꿈과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꿈의학교를 찾아보고 지원할 수 있다. 교육지원청은 김포꿈의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을 고려해 오는 4~5월 중 꿈의학교 지역별 운영자 모임과 학생이 만들어가는 김포꿈의학교 운영 준비를 위한 쇼미더스쿨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 BM활성수 읍·면·동 무료 공급 지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두철언)는 내달부터 BM 활성수를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에 무료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BM 활성수는 Bacterial Mineral Water의 약자로, 상호 공생관계를 이용한 자연순환시스템(BM활성수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물로서 각종 효소, 호르몬, 유기산,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BM 활성수는 작물에서는 토양 연작피해 개선 등 개량 효과, 수확량 증대 및 신선도ㆍ상품성을 향상시키며, 축산 분야에서는 사료 효율 증대, 악취 및 병해충 발생 억제 등의 효능이 있다. 소량의 BM 활성수를 필요로 하는 농가의 불편을 덜기 위해 6개 읍ㆍ면ㆍ동( 통진읍양촌읍대곶면 행정복지센터, 하성농협, 김포ㆍ고촌농협 로컬푸드)에 주 1회 2t씩 공급하고 있다. BM 활성수는 오는 10월까지 공급되며 읍ㆍ면ㆍ동 공급탱크 동파방지를 위해 동계기간에는 공급이 중단된다. 센터 내 BM 활성수 플랜트에서는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공급받을 수 있다.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원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으로 공급이 가능하며,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농가는 BM 활성수 무료 공급 영농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문화재단, 김포 옛 포구 사진·영상 수집 공모전 개최

빛바랜 사진 속 김포 물길의 추억을 찾습니다. (재)김포문화재단(이하 재단은 포구도시, 강의 도시로서의 김포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 되살리기 위한 김포 옛 포구 사진영상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집대상은 2000년 이전 촬영된 김포 소재 포구(나루) 및 해강안(海江岸) 풍경, 혹은 어업인물생활상행사 관련 사진이나 영상 자료이며 이에 얽힌 아름다운 추억이나 사연을 포함한다. 김포의 대표 포구는 섶골나루, 감암나루, 운양나루, 전류리포구, 마근포, 조강포, 강령포, 갑곶나루, 원모루나루, 신덕포나루, 대명나루 등이다. 김포의 생활상, 도시 변천사 등에 대한 자료 공모전은 다수 있었지만, 물길과 포구를 주제로 한 공모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재단은 출품작 가운데 역사적 가치와 기록물로서의 가치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공모전 일환으로 김포 골드라인 주요 역사에서는 특별사진전 사사진 한 장에서 시작된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가제)가 개최된다. 재단은 강변 출입이 자유로웠던 시절, 포구 주변에서 실제 주민들이 찍은 사진과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들려주며 생생한 추억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최해왕 재단 대표이사는 김포의 포구는 과거 세곡선이 장사진을 치던 풍요의 상징, 근대에는 서양세력에 맞선 호국의 상징이었으나 현재는 분단의 상처를 안은 단절의 상징이 돼버렸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공모에 참여, 번성했던 포구의 고장 김포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 물길이 다시 열리는 그날을 다함께 소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를 작성해 방문이나 우편 또는 이메일(symin@g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 입국자 관리 대폭 강화…특별수송 및 검사·자가격리 의무화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하영)는 김포로 들어오는 코로나19 무증상 해외입국자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4월 1일부터 해외발 인천국제공항 입국자 중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일반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전용 공항버스를 이용해 거점별 수송한다. 앞서 김포시와 파주시, 고양시는 지난 30일부터 입국자를 인천국제공항에서 7400번 버스로 거점정류소인 고양 킨텍스까지 수송한 뒤 다시 해당 지방자치단체별 특별 수송수단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김포시는 관용차 3대, 콜밴 3대 등 총 6대를 연계교통수단으로 마련, 접촉자가 없도록 입국자를 킨텍스에서 자택까지 이송하고 있다. 지난 30일 저녁 입국자 한 명이 킨텍스에서 시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자택으로 처음 이동했으며 집에 가기 전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증상과 관계없이 검체 검사 실시 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입국지역을 불문하고 모든 김포거주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자택격리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을 임시 격리시설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혐오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다만, 우려하는 것은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되는 공동체의 붕괴라면서 그 누구라도 자가격리수칙 위반 등 공동체의 신뢰를 배반하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김포지역 여당 국회의원 후보들 지역 현안 공동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포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지역 현안을 두고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김주영 후보(김포갑), 박상혁 후보(김포을)는 31일 김포시민 모두의 숙원사업인 GTX-D, 지하철 5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한강변 철책 제거정비를 힘을 모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박상혁 후보는 GTX-D 김포-하남 노선 신설에 대해 내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 김포를 급행도시로 만들겠다며 집권여당의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면 실현할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주영 후보는 김포도시철도가 2량에 불과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포시민의 불편이 매우 크다며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2021년 국가철도망 계획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돼 시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5호선 연장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실행을 위한 협의를 펼쳤다. 김 후보는 김포의 만성 교통난을 해결하고 김포를 광역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해 중앙정부,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또한 한강변 철책 제거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했는데 김주영 후보는 한강변 철책 제거는 감시장비 성능평가를 둘러싼 법정 공방으로 8년째 중단돼 있다며 국방부와 협의해 철책 제거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생태탐방로와 야외수영장 등 체육공원이 가능한 복합환경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이 외에도 김포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화를 갖고 공동의 문제뿐 아니라 서로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며 김포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원팀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코로나19로 시내버스 한시적 감차 운행

김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수요 감소에 따라 운행 중인 시내버스 49개 노선 562대 중 20개 노선 97대를 다음달 1일부터 한시적으로 감차운행 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발생 후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자제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 수요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에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 두 번에 걸친 노선개편과 관련해 불합리한 사안을 반영, 지난 1일부터 노선을 개편해 운행 중이다. 현 상황이 장기화되고 학교 개학 추가연기 등 시내버스 이용수요 감소에 따라 노선별 수요에 맞게 감차를 진행하나, 출퇴근 집중배차를 통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개학 및 출퇴근 등 변동되는 수요에 따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요가 증가하는 경우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즉시 감차 대수를 재조정 할 계획이다. 김광식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내마을버스를 매회 차내 소독과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불가피하게 시내버스 감차를 시행하지만 향후 코로나19 상황 및 개학 등을 고려해 정상운행을 검토할 것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도시공사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새로운 암초...순탄치 않을 전망

김포시의회가 두 차례에 걸쳐 사업을 보류시키는 등 우여곡절 끝에 사업에 착수한 김포도시공사(이하 공사)의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새로운 암초를 만나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감정4지구의 사업권을 둘러싸고 공사의 민간 공동사업자와 종전 민간사업자 간에 벌인 소송에서 법원이 최근 종전 민간사업자 손을 들어주면서 민간사업자를 새로 선정하거나 종전 민간사업자와 함께 3자가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31일 김포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공사에 민관공동사업을 제안한 지케이개발㈜이 당초 민간도시개발 방식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온 기존 사업자 타운앤컨트리를 상대로 법원에 낸 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이 최근 기각됐다. 지케이개발㈜은 이 가처분 신청에서 타운앤컨트리가 김포시와 시의회에 지구단위계획변경 신청 등의 민원서류 접수, 사업부지내 토지 소유자와의 토지매매계액 체결이나 내용 변경 등의 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제2민사부는 지난 20일 지케이개발㈜이 채권채무관계에 있던 A씨와 타운앤컨트리로부터 이 사업권을 양수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업권의 내용과 범위를 소명하지 못해 타운앤컨트리에게 방해배제를 구할 권리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또 지케이개발㈜이 타운앤컨트리에 갖고 있다는 양도청구권은 A씨에게 빌려준 대여금채권을 담보하기 위한 채권적 권리로, 5년이 적용되는 상법 제64조에 따라 시효소멸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재판부는 지케이개발㈜이 A씨로부터 감정4지구 사업권을 양수받았다고 하지만 10여년이 넘는 동안 사업권 양수를 위한 권리행사는 물론 행정상 인허가 등의 절차를 진행하거나 부지 매수 등의 노력이 없었다는 점을 기각 사유로 꼽았다. 법원이 이처럼 사업권을 둘러싼 지케이개발㈜과 타운앤컨트리, 양측의 논란과 관련해 타운앤컨트리 측 손을 들어줌에 따라 공사의 SPC 설립에 변동이 발생할 여지가 커졌다. B시의원은 지케이개발 측에 사업권이 없다면 시의회가 가결한 출자동의안을 취소하고 사업자를 새로 공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사가 민간사업자의 제안을 받아들일 때는 사업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이나 민간사업자의 건실성 등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지 사업부지에 대한 사업권이 있느냐, 없느냐는 법적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법원의 판결이 타운앤컨츄리에 사업권이 있다는 것이고 토지의 상당부분 권원을 소유하고 있어 두 민간사업자가 모두 사업에 참여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타운앤컨트리는 사업부지 내 공원조성을 위해 김포시에 지난해 11월 신청한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반려처분이 부당하다며 이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해놓은 상태여서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의회, 재난기본소득·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원포인트 처리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31일 제199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안건들을 신속히 처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4건, 기타안 2건 등 총 8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당일 일정을 살펴보면 오전에 본회의 개회에 함께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김포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 지급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한 후 관련 예산심의에 돌입한다. 주요 증액 예산으로는 시민 1인당 5만원씩 지원하는 221억원 규모 재난기본소득과 선별적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지원하는 경영안정지원금 200억원이다. 상임위 처리를 마무리한 시의회는 당일 오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절차를 밟아 총괄 심사를 진행한 후 본회의를 속개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30일 오전 신명순 의장, 김종혁 부의장은 정하영 시장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김포시 긴급생활경제자금 지원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브리핑 자리에서 신명순 의장은 시민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며 의회 의결 즉시 집행해 줄 것을 집행기관에 당부했다. 김종혁 부의장 또한 신속한 처리와 함께 합리적인 결과 도출로 시민에게 가장 큰 수혜가 되는 방안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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