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1일부터 제20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기는 오는 12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2019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안 ▲2019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17건(의원발의 5건, 시장제출 12건)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기타안 2건 등 25개 안건을 심사한다. 일정별로는 1일 본회의에서 회기 안건 상정과 시의원 5분자유발언을 진행하고, 2~3일까지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 4~9일까지는 2019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의ㆍ의결한다. 10~11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로부터 회부된 2019회계연도 일반 및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2차 심사?의결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12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소관 상임위 및 예결위에서 심사보고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김옥균 의원이 김포시의회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인수 의원이 김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계순 의원이 김포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제출했다. 또한 박우식, 배강민 의원이 김포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조례안,김포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신명순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에 결산 승인안이 상정된 만큼 집행기관의 지난 해 예산이 편성된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집중 심사할 예정이라며 나타난 문제점들은 내년도 예산 편성 및 시정에 개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한강신도시 대수로(금빛수로)에 팔당원수 공급을 위한 관로 매설공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84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고촌 상하수도사업소부터 장기동 수질 정화시설까지 12.6㎞ 관로를 매설해 휴식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4월 한강신도시 금빛수로에 한강의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하면서 발생한 용수부족과 수질악화문제 등이 6년여 만에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은 한강신도시 내 금빛수로, 수처리장, 펌프장, 실개천 등 수체계 운영관리를 위한 시설(총연장 13.6㎞, 담수량 10만7천832㎥)로 한강에서 취수하는 농업용수를 공급해왔다. 이로 인해 농사철을 제외한 겨울철에는 용수를 받을 수 없고 한강물 오염으로 용수부족과 수질오염 등이 발생했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특화시설인 금빛수로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지난 2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 등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수 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매설공사를 차질없이 추진, 쾌적한 쉼터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가 올 산업입지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공개 모집한 산업단지 민간제안에 14개 지역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2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한달간 체계적인 산업단지의 개발과 산업용지 물량 확보 및 개발의 근거 마련을 위해 2021~2023년 신규 산업단지 민간제안을 공모했다. 산업단지 민간제안 공개모집을 마감한 결과, 기존 김포골드밸리 인근 5개소, 한강시네폴리스 인근 2개소, 북부지역 7개소 등 모두 14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이번 신규 산업단지 민간제안 공모를 통해 2021년부터 3년간 추진할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접수된 민간 제안서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도있게 논의해 용역 중인 산업입지 기본계획에 반영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사업지구는 2021년~2023년도 3개년 산업단지 공급물량 신청시 우선으로 경기도에 요청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지난달 20일 2020년 산업입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미래 지향적이며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지역경제의 환경변화와 산업용지의 수급 분석을 통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포는 서울인천과의 근접성 및 교통 인프라가 우수해 기업들의 입지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최근 개별공장과 주거지역의 혼재로 인한 환경 문제가 가속화돼 이에 대한 해결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곶면 거물대리 일대에 대곶지구(E-CITY)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김포시 산업입지 기본계획에도 반영해 중장기 계획으로 가져간다는 구상이다. 신승호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2020년 산업입지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내린 가운데, 김포시가 확진자 동선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아 시민들이 확진자 동선을 특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26일 김포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관외(서울 마포구) 확진자인 마산동 은여울마을 상록데시앙 거주 소방관 A씨 예비부부(19ㆍ20번 확진자) 동선에 대해 관내 운동시설, 관내 PC방 등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중교통(지하철)을 이용했으며 관내 접촉자는 모두 3명으로, 지난 12일 오전 11시30분 이후 관내 운동시설에서 접촉이 이뤄졌다고 공개했다. A씨의 나머지 동선은 출근, 퇴근, 관외 동선 등으로 표현돼 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확진자 동선을 특정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 마포구는 상대적으로 구체적 상호를 명시했다. 지난 20~22일 날짜별로 지하철을 이용한 정확한 시간을 밝히고 있는데다, 지난 21일 오후 6시20분~오후 8시 엉터리생고기 마포점(토정로 170), 오후 8시~밤 10시30분 네오치킨(창전로 37) 방문 등 동선을 특정하고 있다. 김포시는 또 부천시 86번 확진자인 A씨의 예비 남편 B씨의 관내 접촉자는 모두 20명이라고 공개했으나 접촉 장소는 관내 PC방, 주점, 의원 등으로만 밝혔다. 시민들은 SNS 등을 통해 이런 식의 동선 공개라면 의미가 없다. 관내 PC방이라고만 하면 시민들이 김포 지역 전체 PC방 이용을 꺼릴 수도 있다. 정보공개 내용이 미흡하면 해당 업종 전체가 위축될 수도 있다. 투명한 동선 공개가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중대본 지침이 다중이용시설 등 접촉자를 특정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업소명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며 시는 이 지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업소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접촉자들에게는 모두 개별 연락을 취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시민들께서는 상호가 공개되지 않는다고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최근 악취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크게 높아지면서 일선 지자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시설과 오폐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악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도심에서 벗어난 지역에 설치된 하수처리시설 인근까지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이 확장되면서 악취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강산엔텍(대표 정현진)이 개발한 악취방지용 덮개인 다중 구조 SMC(Sheet Molding Compound, 열경화수지)를 이용한 수처리시설용 보온 덮개(이하 SMC 다중구조 보온덮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서울 4대 물재생센터를 비롯해 성남 하수처리장, 주문진 하수처리장, 안동 하수처리장, 제주 도두 하수처리장 등 전국의 주요 수 처리장에 시공되며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 40년 전통의 업계 최고의 차세대 밀폐용 보온덮개 ㈜강산엔텍은 수처리시설 저장조 상부에 시공되는 악취방지 덮개 및 건축용 플라스틱 제품에 주력해온 40년 업력의 국내 수처리시설 전문 건설업체다. 제품의 개발, 설계, 생산, 시공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고 있다. SMC 재질 자체가 생소했던 시기부터 최초로 SMC 재질을 사용한 덮개를 시장에 선보였으며, 이후로도 업계 선두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SMC 다중구조 보온덮개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제품들의 단점 및 문제점을 분석, 보완해 지난해 새롭게 개발한 제품이다. ▲저장조 내 미생물 보호 ▲밀폐형 악취방지 ▲시설물 보호 ▲모듈화 된 디자인을 결합해 수처리시설의 니즈를 종합적으로 충족하는 차세대 덮개로 인정받으며,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인한 성능인증(제20-AAZ0159)을 획득했다. 이번 성능인증 이전에 이미 조립식 강화플라스틱 덮개로 업계 최초로 성능인증(제15-1098)을 획득했다. ■ 업계 유사 제품의 부식성, 외부충격 파손 등 치명적 단점 내식ㆍ내구성 획기적 개선 일반적으로 수처리 과정을 실시하는 하수처리장 및 정수장에는 수 처리를 위한 저장조가 설치되고 ▲저장조내 수질 유지 ▲외부 오염물질 유입 차단 ▲악취 확산 방지를 위한 밀폐형 덮개 시설물 설치가 요구된다. 수처리시설은 여러 화학약품이 사용되는 공정으로 내약품성, 내식성 및 부식에 강한 재질이 요구된다. 종래의 수처리시설 저장조 덮개는 알루미늄 평판이나 FRP, PVC 제품 들이 사용돼 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제품들은 기본 요건인 내식성, 밀폐성만을 충족하기에 급급해 재질 한계상 단일평면 형태와 얇은 제품을 사용해 왔다. 이는 내구성과 구조적 취약성으로 외부 충격에 쉽게 파손되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 자중에 발생되는 처짐 등 제품 자체의 내구 연한의 단축을 야기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발생됐다. 특히 단일 구조로 보온 단열효과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혹한기 및 혹서기 같이 미생물 증식이 불리한 온도에서는 내부 미생물 보존 및 증식이 불리해 수처리시설의 본래 목적인 수처리 효율이 떨어지는 고질적인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강산엔텍이 개발한 SMC 다중구조 보온덮개는 다년간의 경험을 기초로 독자적으로 연구해 개발한 기술로, 기존의 제품들의 장점인 내식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내구성 및 보온 취약한 부분을 크게 보완한 제품이다. 이 개발품의 구성은 크게 SMC 재질의 다중구조 패널과 구조 프레임으로 구성된다. SMC 다중구조 패널은 SMC 재질을 사용한 패널로, SMC는 기존의 건축용 플라스틱으로 쓰이던 FRP를 크게 개량시켜 기존 플라스틱 장점인 내식성 및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내구성과 시공 용이성을 확보해 수처리시설 시장에서는 차세대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 저장조내 일정 온도 유지 미생물 보호로 수처리 효과 극대 강산엔텍은 SMC 재질을 가지고 2중결합 구조, 복층구조 및 엠보싱 구조의 다중 구조를 구현해 현 SMC 다중구조 패널을 연구 및 개발했다. SMC 다중구조 보온 덮개는 새롭게 개발된 패널을 채택, 저장조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물을 정화하는 미생물을 보호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제품들의 기본 요건인 악취방지 뿐만 아니라, 수처리시설의 본래 목직인 수처리 효율 증대가 가능하다. 제품의 내부는 알루미늄 구조 체계로 시설물 보호의 기능을 강화했다. 수처리시설의 환경상 일반적인 구조물은 시공 후 수년안에 녹발생 및 부식 등으로 시설 안전성에 크게 문제가 생기는 것에 반해 알루미늄 구조체계는 기계적 강도와 더불어 부식에도 잘 견디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강산엔텍은 그동안 꾸준히 알루미늄 구조체계를 연구, 발전시켜 왔으며 현재는 독자적인 맞춤 설계, 시공 등 수처리시설 전문업체로써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현진 대표는 이 제품은 영구적으로 사용되는 야외시설물로, 뛰어난 내후성(기후에 견디는 성질)을 보유하고 있다며 통상적으로 플라스틱이라 하면 야외 자외선 장기간 노출시 변색이나 갈라짐 등의 문제가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강산엔텍이 보유한 SMC 다중구조 보온덮개는 여러공정의 내후성 보강을 통해서 기존의 문제점을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제품의 최초 원료 생산부터 최종 생산까지 UV UBSORBER, 표면 처리, 특수원료 도장, 열처리 코팅 등의 내후성 보강 공정을 도입해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했으며 이를 검증하는 각종 TEST DATA 및 실제 시공 사례 등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 최초 원제품 생산부터 최종 열처리 공정까지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직접 생산하는 방식은 강산엔텍의 품질에 대한 집념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또 이번 개발품은 모듈화 디자인(작은 단위의 조립형) 구조로 한 단계 진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제품이 시공되는 수처리시설의 내부는 각종 기계장비와 시설물이 내재돼 있어 시설물 유지관리나 보수로 인해 교체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장소다. 기존의 제품들은 구조 특성상 매번 전체 제품을 해체하거나 혹은 제한적인 부분에 있어서만 일부 해체가 가능했다. 이에 반해 SMC 다중구조 보온덮개는 전체를 모듈화한 구조로 어느 부분이나 자유로운 해체나 재조립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됐으며, 심지어 전문 시공인력이 아닌 일반 관리인력도 해당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은 단순히 유지관리의 편의성뿐 아니라 매번 해체, 조립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크게 줄여 공공시설물의 경제적인 부분에 도움이 되고 있다. ■ 국내 유일 한옥 디자인 개발 전통적 미적요소 강화 SMC 다중구조 보온덮개의 큰 특징으로는 수려하고 다양한 외관도 한부분을 차지한다. 앞서 언급됐던 내부 구조프레임이나 모듈화 디자인을 통해 기존의 제품들에 비해 구조적 안전성이나 형상의 자유로움을 확보하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유일 한옥 디자인을 덮개에 적용해 이미 관련 디자인 등록을 마쳤을 뿐 아니라 실제 안동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시공해 그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한옥 디자인 덮개는 다소 기피시설이라 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 시설물에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미적 요소를 결합한 제품이라면서 덮개의 기능과 함께 수처리시설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MC 다중구조 보온덮개와 더불어 강산엔텍의 개발과 품질에 대한 확신은 그동안의 행적에서 잘 나타난다. 40년간의 수처리시설 전문시공 업체답게 강산엔텍의 생산품은 수처리시설 덮개 외에도 탈취배관, 수로 간벽, 알루미늄 구조물 등 각종 수처리시설 제품들이 있다. 장기간의 다양한 제품 시공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지속적으로 개발과 품질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초 시공, 최다 시공실적, 최대 규모 등 각종 수식어를 가지고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가 되기까지 강산엔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확보에 집중했고 이러한 노력은 국내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신시장 개척과 다각화를 모색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지역 중소벤처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주요 강소기업 육성의 초석이 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이하 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김포시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기업지원 심의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포지역 강소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센터는 양촌읍 학운리 2752 일원 6천120㎡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8년 8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효율적인 재원조달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의 간담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방문,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면담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 끝에 지난 해 12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을 확보, 센터 건립사업에 탄력을 얻게 됐다. 이번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3월에는 시공사 및 감리용역 업체 선정을 마치고 4월 공사를 착공, 2022년 상반기 조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센터가 완공되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기업지원 및 시험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김포시에도 기업지원 서비스의 Non?Stop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하영 시장은 다양한 기업지원서비스를 집중화해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기업행정 지원과 기업인 만족도 향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김포시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모두가 공감하는 실용적이며 효율적인 청사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가 전동차 고장으로 운행이 20분가량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2일 김포골드라인운영㈜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4분께 고촌읍 고촌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으로 가던 김포도시철도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 섰다. 철도 측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사고 발생 20여분만인 오전 7시 35분께 복구를 마치고 전동차를 김포공항역까지 옮겼다. 그러나 해당 전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들이 20분가량 갇혀 불편을 겪었다. 뒤따라오던 전동차들이 1020분가량 연착했다. 김포도시철도 관계자는 해당 전동차를 차고지로 옮겨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원인이 드러날 때까지 이 전동차는 운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서 한 지역주택조합이 현행법상 불가능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김포시가 이례적으로 조합원 가입이나 투자에 주의를 당부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고촌읍 전호리 15번지 일원(전호지구)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지난 2006년 8월 11일 개발제한구역 해제(경기도고시 제2006-257호) 고시된 지역(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2018년 6월 18일 용도지역(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김포시고시 제2018-140호)돼 관리 중인 지역이다. 해당 전호지구는 집단취락 해제 당시 100호 미만이어서 기존 시가지나(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주요 거점시설(공항, 항만, 철도역)과도 연접하지 않아 도시군관리계획수립지침에 의거 민간제안으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변경은 불가능한 지역이다. 그러나 (가칭)전호리지역주택조합과 (가칭)전호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지난 해 10월 전호지구 도시개발사업(하버블루 아파트) 주민제안서를 접수해와 이와 같은 현행법에 저촉돼 같은 해 10월 29일 반려 처리했다. 하지만, 최근 한 지역주택조합이 같은 구역에서 도시개발사업을 홍보하면서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어 가입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김포시는 이날 해당지역의 조합측 조합원 모집 홍보용 도면까지 제시하며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용도변경 불가지역에 대한 투자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김포시의 반려처분으로 사실상 더 이상 사업추진이 어렵게 되자 토지주들로부터 징구한 동의서를 다른 사업자에게 팔아 또 다시 주택조합 설립 등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철헌 도시계획과장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이 불가능한 지역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 도시개발사업(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계획하고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사업시행사, 주민(지역주택조합 가입)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가 클린도시사업소를 신설한다. 김포시는 4급 클린도시사업소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김포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클린도시사업소에클린도시과를 신설하고 기존 공원관리과와 도시관리과가 이관된다. 또 자원순환과가 처리하던 가로 청소업무는 클린도시과로 이관된다. 클린도시사업소는 ▲청소(생활?음식물쓰레기, 폐기물 제외) ▲옥외광고물 관리 ▲도로관리 ▲공원관리 ▲청소범위 중첩 및 제외지역 조정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취급한다. 아울러 현재 지방공무원 정원 총수 1천270명인 김포시는 지방서기관(4급) 1명을 비롯해 1천344명으로 증원하는 김포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같은 날 입법예고했다. 개정조례안은 다음달 1~12일 열리는 김포시의회 2020년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7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방서기관 1명이 증가됨에 따라 최근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클린도시사업소를 신설하게 됐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의 모든 청소업무가 일원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홍대 인근 주점을 방문했다가 12일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 사회복무요원 A씨(22)와 접촉한 김포시 풍무동 서해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7일 A씨와 홍대에서 접촉한 풍무동 서해아파트 2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의료원 성남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여성이 A씨와 어느 경로로 접촉을 했는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2일 오전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었으나 A씨의 확진사실을 접하고 이날 낮 12시께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후 자차로 귀가했다가 13일 오전 11시30분께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의 자택과 외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동선과 접촉자 조사 등 역학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10일 인후통 증상을 느끼고 11일 인천시 서구 모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한 결과 1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7일 지인들과 함께 홍대 인근 주점을 방문했지만,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태원은 가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