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25시]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후보는 21대 총선의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그는 출정식은 보통 이목을 끌기 위해 모든 선거운동원과 유세차가 집결, 음향을 크게 틀어놓고 인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해 차분한 선거운동을 기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운동원을 한 군데에 모으는 출정식 대신 삼삼오오 각 길목에 배치, 손을 흔들거나 인사를 하는 방식으로 차분하게 시민들에게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고 말했다. 또 유세차에 탑승해 마이크를 잡는 대신에 선거운동원과 함께 인사를 하거나 트레이드마크인 파란자전거를 타고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방식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생각하면 떠들썩하게 선거 분위기를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다. 대신 삶의 현장 구석구석으로 제가 찾아 들어가려고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기간인 4월 5일까지 이와 같은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쉽게 이름을 알리는 방법이 많지만, 코로나 여파로 시민들의 마음이 어떨지 헤아리며 시민들을 섬기고 한 분 한 분 마음을 얻는 방법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 고등학생·대학생에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 지급

김포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 2억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선발공고와 신청접수, 심의결정 등 모든 선발절차는 재단법인 김포시민장학회에서 맡는다. 지급대상은 공고 개시일 이전인 4월 1일 현재 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의 자녀 또는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중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최초 발생한 1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비자발적으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이다. 장학금 지급규모는 총 2억 원이며 1인당 대학생은 100만 원, 고등학생은 50만 원씩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6~10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 김포시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받는다. 본인이 직접 내방하거나 대리인의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며 우편접수의 경우는 신청접수 마감일인 10일 오후 5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시는 번호표 배부, 사회적 거리 유지, 다수의 접수대 마련 등 신청자들의 접촉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해외 방문이력이 있거나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현장 방문하지 말고 김포시민장학회에 전화 문의해야 한다. 신청서류는 주민등록등본(부모와 신청학생이 세대분리 등재된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추가제출), 2019년도(1~12월) 부ㆍ모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재학증명서(최근 3개월 이내 발급), 사업주 확인서(근무했던 사업장), 근로계약서 사본, 최근 1년 이내 급여입금내역 또는 통장사본 등 급여 수령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이다. 부ㆍ모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는 부ㆍ모가 각각 가입한 경우 부와 모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각 1부, 부ㆍ모 중 한 사람만 가입한 경우 가입한 부나 모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미가입 부나 모의 자격득실확인서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 이외에도 부모(보호자) 소상공인확인서, 부모(보호자)가 실직ㆍ폐업중이거나 무급휴직중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있을 경우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은 2019년 부모합산 건강보험료 연간고지액(50점)과 근무기간(30점), 월평균 소득금액(20점)을 바탕으로 선발한다. 부모(보호자)가 소상공인, 무급휴직 중 또는 실직ㆍ폐업 상태인 경우 가점이 있다. 동점자일 경우 김포시 장기 거주자, 건강보험료 고지액이 낮은 순으로 선발한다. 제출서류가 허위임이 밝혀질 경우 장학금 환수와 함께 추후 장학생 선발에서 제한을 받는다. 장학생은 기일 내 접수된 신청서류를 토대로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선발한 뒤 오는 16일 김포시민장학회 홈페이지에 확정 발표한다. 장학금은 오는 17일 신청자 본인의 통장 계좌로 입금된다. 신청자는 반드시 김포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내용을 확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민장학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의 학업과 생활안정을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한 경제의 불씨를 살리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과 학생 등 시민의 소중한 삶과 일상이 중단되지 않도록 끝까지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4.15총선 우리가 뛴다] 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후보는 세대별 맞춤 일자리 지원 정책으로 취업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용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풍무동 인근 카페에서 지역 청년들과 만나 청년실업 문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이고 다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김포시에는 청년 창업과 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은 있지만,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부족하다며 정부지원사업인 청년재단의 청년맞춤센터를 김포시에 설치해 청년 진로취업 상담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청년맞춤센터는 청년의 창업과 취업을 위한 일경험 지원에서부터 열린 채용과 멘토링, 청년학교 등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 훈련을 실시한다. 심리상담과 취업지원 프로그램 비용은 청년재단에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들의 유망 일자리로 각광받고 있는 1인 미디어(유튜버)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방송영상산업, 유튜버 창작센터 유치 등을 통한 한강시네폴리스 대규모 디지털미디어센터 조성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김포의 평균연령은 39세로, 청년층이 많다며 청년 전용 창업 인큐베이터 조성과 취업 지원 기반 마련 등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 실현으로 청년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사회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중장년 취업 지원과 지역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김포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유치도 추진한다며 김포의 경우 40세 이상 중장년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2019년 기준 50.7%)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고 제시했다. 김 후보는 중장년은 일반 구직자와 다른 특성과 요구가 있으며, 일반적인 고용서비스가 아닌 생애 전반에 걸친 경력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지역 중소기업과 숙련된 중장년 퇴직인력을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확대

김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이자보전 예산 10억원을 추가 편성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이란 기업체의 생산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 및 인건비 등의 지급을 위해 쓰이는 자금으로, 기업체에서 운전자금 용도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 업체당 융자 한도액 범위 안에서 금리 중 일부를 보전, 기업체의 이자 부담을 완화시키는 제도다.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해 중소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업체당 융자한도액을 당초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하고 대출 금리의 2.0%~3.0%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은 최대 3.0% 이내 지원한다. 아울러 신청 기회 확대를 위해 접수기한을 분기별 접수에서 매월 7일 이내 접수로 변경했으며 특히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은 수시접수로 신청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대출금리는 금융 기관별ㆍ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다르며 관내 6개 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각 지점 및 한국씨티은행 일산 중앙점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접수는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에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 및 기업지원과,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