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에서 1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포시는 독일을 경유해 타지키스타에서 지난 2일 입국한 A씨(61ㆍ김포시 운양동)가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3일 확진자로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와 함께 입국한 배우자는 코로나19 양성인 상태로 입국해 공항 검역소에서 곧바로 국립의료원으로 이송, 입원격리됐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귀국 후 해외입국자 전용 이송버스로 김포시 보건소로 이동, 검체를 채취한 뒤 곧바로 자택으로 귀가해 가족 2명 외에 접촉자는 없었다. 접촉자는 확진자의 딸과 손자(24개월)로, 접촉 당시 마스크를 착용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 등 가족과의 접촉 장소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홍철호 국회의원을 제치고 당선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당선자는 세계가 주목하는 코로나19 대처로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고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개혁이 완성되는 모습을 보고 싶으셨던 것 같다고 승리요인을 평가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부터 지난 해 5월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박 당선자는 청와대 행정관에 앞서 서울시 정무보좌관, 17대 국회 임채정 의장 비서관을 지냈다. 입법부와 행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박 당선자는 GTX-D와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과밀학급 문제 등 교육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당선 소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심갖고 지켜봐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시민들의 김포변화와 코로나 극복, 좋은 사회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느껴져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반드시 보답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선거운동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저녁으로 감사인사를 드리고 있다. -승리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코로나19에 대한 안정적인 대처로 정부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개혁과 민생을 가장 우선의 가치로 놓고 추진하겠다는 다짐이 우선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시민들과 많이 소통했던 것이 큰 요인이었을 것이다. 변호사로서 시민들의 고충을 많이 접했고, 이후에도 시민공약 프로젝트, 자전거 유세 등을 통해 소통하려고 노력해 왔다. 시간이 갈수록 많은 시민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 -선거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코로나19로 국민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운데 시민분들게 다가서기 어려움이 있었다. 정치신인으로서 정책에 대해 더많이 설명드리고 의견을 듣고 싶었는데, 간담회나 소규모 만남을 갖기도 조심스러웠다. 선거과정에서 못했던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소통할 예정이다. -신도시와 농촌지역이 병존하는 도농복합지역에 남다른 선거전략이나 접근전략이 필요했을 텐데. ▲김포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의 정책이 필요했다. 어떻게보면 어려울 수 있지만, 다양한 만큼 여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북부지역의 개발요구와 신도시 지역의 컨텐츠, 자원부족을 잘 결합하면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키즈밸리 등의 정책이 이런 고민 속에서 나왔다. 북부지역과 신도시지역을 따로 놓고 생각하기보다 공동으로 발전하고 서로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고,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김포시와 함께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 -임기내 반드시 이뤄내고 싶은 사업은 ▲가장 시급한 것은 역시 광역교통망 확충이다. 국가철도망 계획에 GTX-D와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을 반영하고 그 이후의 절차를 힘있게 추진해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다. 갑지역 김주영의원과 문재인정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하겠다. -국회에 입성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공약과 향후 계획은 ▲공약으로 내세웠던 통학안전법과 노후 개별공장 집적지역 지원법 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더불어 어린이 안전과 좋은 교육환경, 산업경쟁력 강화가 김포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강신도시는 인구 팽창에 비해 도로,학교 등 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하다. 과밀학급이 문제가 되는 도시는 김포가 거의 유일할 것으로 생각한다. 과밀학급 문제 때문에 아이들이 공사 중인 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야 하고 미술실, 과학실 등을 줄여가며 교실을 만들기도 한다.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신설을 추진하는 한편, 학교가 신설되기 전까지 먼 거리에서 통학하거나 위험한 길을 지나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도 필요하다. 그래서 통학안전법을 입법하여 무상스쿨버스 도입의 근거를 만들 예정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김포을 당선자의 감사인사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 당선자는 선거 다음날인 4월 16일부터 지금까지 선거운동 당시와 동일하게 출퇴근 인사와 거리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들은 선거가 끝났는데도 여전히 거리에서 당선자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분위기이다. 길거리에서 박 당선자를 만난 A씨(52)는 선거가 끝나고 나서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니 이번에는 다를 거라는 기대가 든다고 말했다. SNS에서는 연일 오늘도~ 김포 이제 든든합니다. 국회에서 김포를 위해 열정을 다해주실거라 믿습니다 여지껏 이런 경우는 없었다. 나날이 발전되는 기분이네요. 수고하십니다 ~홧팅입니다라는 댓글이 달리는 등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박상혁 당선자는 선거 끝난 것 아니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선거는 끝났지만 임기는 이제 시작이다. 그 때의 간절했던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로서는 감사하다는 마음과 정말 잘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인데 시민들이 이렇게 기대해주시니, 앞으로도 계속 거리에서 시민들을 찾아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통하면서 김포 발전을 이끄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자는 연휴가 시작되는 4월 29일까지 거리인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의 종전 민간사업자가 새 민간사업자(IBK 컨소시엄 전 구성업체)를 상대로 배임 및 사기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 파장이 일고 있다. 27일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 국도이앤지 등에 따르면 한강시네폴리스사업의 종전 민간사업자인 국도이앤지는 최근 새 민간사업자인 IBK 협성컨소시엄이 공사의 공모지침을 위반,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IBK 협성컨소시엄 개별 업체와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국도이앤지는 고소장에서 국도이앤지컨소시엄은 공사의 공모지침에 따라 합의서를 작성하고 민간사업자의 지분과 각종 서류 등에 대해 새 사업자에게 양도했지만 IBK 협성컨소시엄은 합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이행해야 함에도 오히려 합의사항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기투입비용에 대해 공사의 공모지침에는 주식을 양도양수하면 지체없이 지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IBK 협성 컨소시엄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합의사항은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하지 않고 오히려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공문을 보내 왔다고 덧붙였다. 공사는 지난해 4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IBK 협성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기존 민간사업자와 지출비용 및 ㈜한강시네폴리스개발 주식의 양도양수 협의 완료의 조건을 IBK 협성컨소시엄이 이행함에 따라 최종 민간사업자로 확정했었다. 국도이엔지는 같은 해 5월28일 IBK 협성 컨소시엄과 160~170억여원 규모의 합의서를 작성하고 7월5일 모든 주식을 양도했지만 아직까지 IBK 협성 컨소시엄측은 합의서 대금지급을 이행치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영대 국도이앤지 대표는 형사 고소와는 별개로 경기도에 관련 사실을 통지, 각종 행정절차의 중단을 요청하고, 공사를 상대로는 새 민간사업자의 공모지침 위반을 근거로 민간사업자 선정을 취소할 것을 요청하겠다면서 공사의 감독청인 김포시에도 강력하게 항의하고,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을 상대로는 일체의 업무 중지 가처분 등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 관계자는 그간 새 민간사업자 측에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했었지만 사인 간 계약인 관계로 강제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IBK 협성 컨소시엄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들을 수 없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민축구단의 재단법인 설립이 경제성이 있고 향후 5년간 164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가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김포시민축구단 법인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시민축구단 설립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시민축구단 설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대한축구협회(KFA)가 3, 4부 출범 및 클럽라이센싱 독립법인 의무화 규정을 도입함에 따라 현재 3부리그 참가팀 중 가장 선도적으로 김포시민축구단의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을 분석하는 경제적 타당성에서 2020년~2029년까지 10년동안 1.23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법인 설립후 5년간 16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8억5천만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23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복리에 미치는 효과도 상존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의 스포츠복지 실현으로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안정적인 구단운영을 통한 시민 자긍심 고취와 김포시의 축구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가칭)김포FC 설립 설문조사 결과, 시민 52.4%가 찬성했으며 반대는 19.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의 조직과 인력은 단장(비상임 대표이사), 부단장(사무국장 겸임), 기획운영팀 4명, 시설운영팀 3명 등 1단 1국 2팀 9명이, 설립 자본금은 1천만원이 적정한 것으로 각각 분석됐다. 김포시는 이달말 용역을 완료한 뒤, 주민의견수렴과 출자출연 승인, 조례 제정, 법인 설립 등 관련 절차를 9월말까지 마치고10월1일 법인을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10ha의 산림에 소나무 등 4종4만 그루의 수목을 식재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천800만원이 투입되는 올 조림사업은 이달 말께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목재자원 생산과 산림바이오매스 공급기반 조성 등을 위한 경제수 조림으로 7ha의 산림에 백합나무와 화백 묘목 2만1천 그루는 식재가 완료한 상태다. 특히 이번 조림목 중 백합나무는 목재로서의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새 밀원식물로 주목받고 있어 그 경제적 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생활권 주변 녹지산림에 소나무와 조팝나무 1만8천500그루를 식재해 김포의 녹색 산림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시는 산림내 무단경작으로 인해 훼손된 산림 0.25ha에 대해 지난 2월 소나무 500주를 식재해 생활권 산림복원을 완료한 바 있다. 시는 생활권 수목식재로 인해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산사태 등의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수 시 공원녹지과장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외에도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에도 만전을 기해 조림 수목이 울창한 나무로 자라서 푸른 김포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코로나19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금(이하 경영안정지원금)을 지난 17일부터 지급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경영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의 피해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돕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긴급 지원사업이다. 지난 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경영안정지원금은 접수 첫날부터 신청이 폭주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컸다. 시는 당초 접수일로부터 10일내 지급하기로 했지만, 접수 건수가 폭증, 접수일자별 심사 완료된 것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16일까지 신청한 경영안정지원금 신청자 1만3천여건 중 심사가 완료된 대상자 1천91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0억 9천100만원을 17일부터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영안정지원금의 규모는 총 200억원이며, 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5시 마감한다. 경영안정지원금은 접수 일자별 심사가 완료된 것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보완통보를 받은 신청자는 추가 서류를 마련해 아트빌리지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정하영 시장은 소비 위축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어 신속한 집행으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심사가 완료된 것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경제의 불씨를 살려두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경영안정지원금 외에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4월 현재 1천500건에 403억원을 대출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알림사항을 참고하거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지역 한 4ㆍ15 총선 후보자가 선거용 거리 현수막 등에 허위 내용을 쓴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김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후보를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A후보는 이번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거리 현수막과 선거용 명함에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자신이 확정시켰다고 허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250조 제1항에 따르면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김포시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총선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법 위반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앞으로 김포지역 민간 개방화장실의 남녀분리 사업에 대한 김포시의 지원조건이 완화된다. 시는 민간 남녀 공용화장실의 안전과 편의 제고를 위한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사업에 대한 지원조건을 완화해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원조건 등 문제로 신청을 망설이는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를 위한 조치다. 지원대상은 개방화장실로 지정ㆍ운영 중인 민간 남녀 공용화장실, 개방화장실 최소 1년 지정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화장실, 공중화장실법 제3조 규정에 의한 민간 공중화장실 등이다. 시는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화장실임에도 남녀공용으로 운영되는 곳, 공중화장실 설치ㆍ확대가 필요하나 민간자본으로 시행이 어려운 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구조적 한계로(좁은 공간 등) 남녀분리가 어려운 화장실의 층별 분리를 통한 남녀화장실 분리 등 남녀 분리 화장실의 안전개선 사업에 대한 공사비용도 지원한다. 안전개선 사업은 화장실 범죄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 비상벨, 안심거울, 안심스크린 등 안전시설 설치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위한 시설 설치 및 개선이 해당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공사비용의 50%,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방화장실로 최소 1년간 지정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자는 오는 9월 말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 사업을 확인하고 구비서류를 김포시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또, 시는 개방화장실 지정을 늘리기 위해 항시 개방화장실 지정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련 조례를 개정해 개방화장실 운영관리비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권현 시 환경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무소속 유영록 김포갑 후보(전 김포시장)는 14일 김포 브랜드 전략으로 물길도시 김포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후보는 김포는 한강과 바다를 끼고 있는 물길도시이며 한강신도시 내 금빛수로를 보유한 수로도시이지만 이처럼 큰 자산을 도시 이미지에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강에서 바다, 그리고 한반도로 이어지는 물길도시 김포를 브랜드 전략화한다면 김포의 가치가 올라가고 관광 활성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를 위해 김포항(아라마리나)백마도김포아트빌리지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전류리포구태산가족공원애기봉평화생태공원문수산둘레길유도부래도대명항 둘레길로 이어지는 평화문화 관광벨트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이와 함께 김포항(물류단지)인천북항남항송도신항소래로 이어지는 바닷길을 열어 김포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