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이 GTX-D 원안 사수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김포한강선)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김주영ㆍ박상혁 국회의원과 정하영 시장, 신명순 시의회의장, 도ㆍ시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선출직 공직자들은 10일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 공청회 발표안을 전면 재검토, 김포시민에게 약속한 서울 직결 GTX-D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안을 6월 확정, 고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신도시 개발사업 등 생활권 확대에 맞춰 교통개선을 위한 철도망 확충이 필요하다던 이유도, 추가적으로 서부권에 광역급행철도를 개설하겠다던 약속도 헌신짝처럼 내던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교통분담금 1조2천억원과 시 재정으로 건설된 2량 경전철이 유일한 교통지옥 김포에 서울 직결 노선 하나 만들지 않으면서 경제성을 이유로, 지방균형 발전을 잣대로 들이대는 것은 불공정과 역차별임과 동시에 김포시민의 고통을 더욱 강요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제4차 국가철도망 공청회에서 발표된 GTX-D노선축소, 서울5호선 (김포한강선) 김포연장의 미반영 사유에 대한 합리적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다며 국토부는 충분히 납득할 만한 근거를 제시하고 명확한 설명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2기 신도시의 교통대책에서 김포는 철저히 소외됐음에도 불구, 또다시 4차 철도망 계획에서 당초 국토부가 약속한 노선마저 축소, 제외한 것은 50만 김포시민을 교통지옥으로 몰아넣는 철저히 우롱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들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고시까지 이제 한달 남았다며 우리 김포시 모든 선출직 공직자들은 김포시민과 함께 GTX-D 원안 사수와 서울5호선 (김포한강선)김포 연장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결의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께 김포시 대곶면 한 스타킹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8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공장 건물 2개 동과 직원 기숙사로 쓰던 컨테이너 가건물 2개 동 중 일부가 탔다. 화재 당시 컨테이너 가건물 안에 직원 4명이 있었으나 신속히 외부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공장 기숙사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선(김포한강선)을 유치하기 위해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이전에 대한 공론화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포지하철 해법은 있다를 주제로 지난 6일 오후 7시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물론 참석한 시민들은 이같은 주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인수 부의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김포시 중장기 광역교통 대책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 수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시와 MOU 체결도 필요하다며 건폐장 이전을 하면 서울시가 방화동 부지를 개발, 그 이익이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의 B/C값 제고에 반영되는 바, 현 시점에서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폐장 이전 논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서울시 건폐장 이전이 합의되지 않고, 김포시 또한 건폐장 김포 이전 불가 방침을 고수함으로써 오는 6월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이 사업을 포함시키지 못한다면 2026년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립시기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시민 A씨는 오는 6월말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이 안되면 김포한강선은 물 건너가는 것이다. 6월이 얼마 안 남았다. 저울질 할 시간이 없다. 2014년 관계 법령이 개정돼 건폐물도 환경피해가 없게 처리하리라 생각된다. 시민들에게 환경피해가 없다는 사실을 빨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풍무동 B아파트 대표 C씨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함께 이런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건폐장 문제로 시민들이 설득이 안되면 김포한강선을 포기해야 한다. 민주당과 함께 시민들을 설득해야 한다. 이런 의견들을 민주당 시장, 선출직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인수 부의장은 건폐장이 환경에 미치는 피해가 얼마나 되는지를 시 집행부, 시민단체 등이 직접 건폐장을 가보고 사실 관계를 확인해 보자고 끊임없이 주장해왔다며 김포시가 주최하는 오는 9일 시민 의견청취회 자리에서 건폐장 문제가 거론됐으면 좋겠다. 피해 갈 수 없는 문제라면 돌파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와 인천 검단 주민들이 서울 강남과 바로 연결되지 않는 GTX-D 노선계획에 반발하며 촛불을 들고 집단행동에 나섰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회원과 지역 주민 등 2천명가량(주최 측 추산)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부터 김포시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 촛불을 들고 산책했다. 주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각각 종이컵에 끼운 양초를 들고 별도의 퍼포먼스없이 자유롭게 공원 일대를 돌았다. 연대 측은 GTX-D 김포 하남 연결 확정하라, 지역 차별 해소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GTX-D노선의 김포강남하남 연결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촉구했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관계자는 자발적인 시민 참여로 이뤄지는 산책 형태이고 인원이 많아 따로 집회신고는 하지 않았다며 시민들의 뜻을 관철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집단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측은 9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시민들과 풍선을 들고 걷는 일명 풍선산책을 진행했다. 앞서 이 단체 회원 200여명은 지난 1일에도 김포시청 일대 1.8㎞ 구간을 1시간가량 차량으로 행진하며 GTX-D노선 수정 등을 촉구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와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것으로 계획됐다.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형태의 110㎞ 길이 노선, 경기도는 김포에서 강남을 지나 하남까지 잇는 68㎞ 길이 노선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GTX-D 원안 사수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민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명이 가능하다. 같은 기간 동안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병행한다. 시는 온오프라인에서 모인 시민들의 서명 의견을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도시철도인 김포골드라인이 개통했지만 출퇴근 혼잡율이 285%에 달해 극심한 이용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서 시와 경기도가 건의한 GTX-D 원안 반영과 김포한강선이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와 지난달 29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계획 공청회 등을 통해 GTX D 김포~부천노선은 축소하고 김포한강선은 미반영으로 발표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앞으로 김포시가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복지 증진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의회는 제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강민김계순 의원이 공동 발의한 김포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시는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법 제6조에 따른 장기요양기본계획을 토대로 장기요양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시행계획에는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근무환경 개선 등이 포함돼야 한다. 처우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들도 규정했다. 우선 요양보호사의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상담ㆍ조사ㆍ연구사업, 요양보호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 사업 등 요양보호사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로 정했다. 또, 시는 요양보호사의 신분보장을 위해 장기요양기관이 근로기준법 등 근로 관계 법령을 준수, 요양보호사가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도록 했다. 아울러, 요양보호사가 업무와 관련해 폭언ㆍ폭행ㆍ성희롱ㆍ성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요양보호사가 장기요양기관의 운영과 관련된 위법ㆍ부당 행위 및 비리 사실 등을 관계 행정기관과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행위로 인해 징계조치 등 신분상 불이익이나 근무조건상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배강민김계순 의원은 김포시 소재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지위 향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요양보호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GTX-D 원안 사수와 서울 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김포연장 관철을 위한 시민의견 청취회를 오는 9일 김포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시는 4일 지난달 22일과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2차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공청회 발표에 따른 시민들의 절박함을 직접 듣고 다양한 논의와 협력 방안 등 시민들과 함께 김포시 건의 노선이 반영되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취회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전 법적절차인 도지사 협의를 앞두고 보다 현실적인 시민 목소리를 경기도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온라인 의견을 수렴하고 있어 보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취지도 담겼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99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참여를 신청받는다. 김포시 유튜브 채널로도 온라인 생중계하고 실시간 댓글로 의견도 남길 수 있다. 시는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고시 전까지 폭넓은 의견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GTX-D 노선 축소와 김포한강선 무산 등으로 시민들은 분노를 넘어 절규에 이르고 있다며 청취회를 통해 보다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잘못된 정보를 올바로 제공, 시민들과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김포 제조융합혁신센터와 김포 소공인복합지원센터 등을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제조업 분야 혁신을 선도하고 특화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말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과 지난해 10월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김포 제조융합혁신센터는 양촌산업단지 내 부지 6천120㎡에 지하 1층, 지상 7층 등의 규모로 내년 하반기까지 건립된다. 지난해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8월 착공한다. 다양한 전문기관은 물론 기업지원 정책을 총괄하는 김포산업진흥원 등이 입주해 중소ㆍ벤처 기업들에게 자금 및 기술지원을 논스톱으로 제공한다. 김포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사업도 순항 중이다. 김포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소공인 집적지 내 구축,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C29)을 기획ㆍ디자인, 제품개발, 전시ㆍ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활력 제고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인천 검단ㆍ김포 시민단체가 1일 서울 강남과 직결되지 않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계획에 반발하며 김포시청과 일대에서 차량 시위를 벌였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검단시민교통연대 회원 2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김포시 장기동 김포시청과 일대에서 차량 시위를 했다. 이들은 차 200여 대를 동원해 곳곳에 김부선(김포와 부천을 연결하는 GTX-D 노선) OUT, GTX-D 강남직결 등 문구를 적은 홍보물을 부착하고 서울 강남 연결을 촉구하는 구호를 제창했다. 또 김포시청 정문에 GTX-D 노선 계획 비판 문구를 적은 근조화환 10여개를 전시했다. 이어 차량을 몰고 시청에서 보건소까지 1.8㎞ 구간을 1시간가량 줄지어 주행했다. 회원들은 현재 차량을 몰고 김포지역과 서울 여의도 일대를 주행하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는 오후 8시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인근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포검단시민교통연대 관계자는 GTX-D노선이 서울 강남과 연결되도록 촉구하는행동을 보여주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정부가 우리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매주 주말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와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것으로 계획됐다.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형태의 110km 길이 노선을, 경기도는 김포에서 강남을 지나 하남까지 잇는 68km 길이 노선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통진읍 마송 일대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통진읍 48번 국도 변(마송리 104-112번지) 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무료로 개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부지는 김포파주인삼농협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까지 강화방면 48번 국도변에 이어진 국토부 소유 국유지였다. 오랜 기간 주차구획 없이 무분별하게 주차장으로 사용돼 왔다. 시는 이에 해당 부지의 국유재산 사용허가를 받고 총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포장한 뒤 총 53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용훈 김포시 교통과장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LH 소유 유휴 부지를 활용한 행복나눔 공영주차장 등 부족한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연말 준공 예정인 424면 규모의 운양환승센터 건립공사를 비롯해 고촌ㆍ장기ㆍ구래ㆍ사우동 일원에 연차별로 822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공영주차장 1천400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