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진읍 마송 일대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통진읍 48번 국도 변(마송리 104-112번지) 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무료로 개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부지는 김포파주인삼농협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까지 강화방면 48번 국도변에 이어진 국토부 소유 국유지였다.
오랜 기간 주차구획 없이 무분별하게 주차장으로 사용돼 왔다.
시는 이에 해당 부지의 국유재산 사용허가를 받고 총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포장한 뒤 총 53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용훈 김포시 교통과장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LH 소유 유휴 부지를 활용한 행복나눔 공영주차장 등 부족한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연말 준공 예정인 424면 규모의 운양환승센터 건립공사를 비롯해 고촌ㆍ장기ㆍ구래ㆍ사우동 일원에 연차별로 822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공영주차장 1천400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