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GTX-D노선 축소 발표에 김포와 인근 인천 검단신도시 주민들이 GTX-D 강남직결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를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27일 김포한강신도시총연합회(회장 김천기, 한신총연)와 검단신도시 스마트시티총연합회(회장 이태준, 검신총연) 등에 따르면 최근 연합회와 김포정치개혁시민연대, 김포시민주권시대 등 김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범대위가 꾸려졌다. 범대위는 28일 오후 1~3시 세종시 국토부 청사앞에서 범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 등 관련 부처 항의방문도 시도할 예정이다,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오는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때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 GTX-D 노선 강남 직결을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반드시 확정시켜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15일 올린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청원게시 12일만인 27일 오전 11시 현재 3만2천여명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원글은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가 지정한 2기 신도시 김포를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전예비타당성 B/C값 1.02를 확보한 김포~강남~하남 노선을 확정시켜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경찰서는 27일 방역수칙 위반여부를 조사하던 공무원들을 밀친 혐의(폭행 등)로 40대 여성 식당 주인 A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40분께 김포시 자신의 음식점에서 방역수칙 위반민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성 공무원 2명의 얼굴을 밀치거나 머리채를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공무원 중 1명은 정신적 피해를 입고 현재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월에도 같은 내용의 방역수칙을 위반해 과태료 150만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시는 A씨를 방역수칙 위반 2차 적발에 따라 과태료 300만원도 부과했다. 경찰은 공무원 업무도 방해한 만큼 공무집행방해죄 적용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안산, 서울, 광주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거주지를 소독하는 한편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134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근무 중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김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근무 중이던 A씨(77)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책상 앞으로 고꾸라진 채 코에 피를 흘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1일 75세 이상 시민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김포시민회관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경비실 문은 안으로 잠겨져 있었고 몸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백신 연관성 등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회장 조인묵 양구군수ㆍ이하 협의회)가 초광역권 동서평화도로 연결사업을 행정안전부에 건의, 공동 대응에 나서 주목된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협의회는 최근 고성군에서 올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김포시~강원도 속초시를 연결하는 초광역권 동서평화도로 연결사업을 2022년 접경권 발전지원 중기계획에 반영되도록 행안부에 건의하고 공동 대응키로 결정했다. 시는 이날 정기회의에서 현재 행안부, 경기ㆍ강원ㆍ인천시 등 관계기관 실무협의회에서 2022년 접경권 발전지원 중기계획 신규사업으로 초광역권 동서평화도로 연결사업 반영을 추진 중이어서 협의회 차원의 협력된 대응을 요청했다. 초광역권 동서평화도로는 김포시~ 강원도 속초시 간 272㎞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새 도로를 개설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기존 지방도, 국도, 국지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2030년까지 9년동안 총사업비 5천726억원(국비 4천8억원, 지방비 1천718억원)을 투입, 전체 구간중 37.5㎞의 도로를 2~4차로로 확포장해 연결하며 설계속도는 50~60㎞/h로 계획됐다. 협의회는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권의 지역간 이동성이 떨어지는 지역ㆍ구간별 도로 개선으로 수도권북부~강원 서부~동부의 권역을 잇는 광역교통체계 구축으로 신산업 관광ㆍ물류기반을 확보, 접경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더욱이 현재 진행중인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대부분이 2022년 종료됨에 따라 2022년 이후 접경지역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했다. 김포시는 특히, 동서평화도로의 김포시 구간인 문수~하성지구 구간은 수도권 최북단 접경지역인 강화~김포~파주~화천~양구를 잇는 광역교통축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도로사업으로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접경지역 균형발전 촉진과 교통인프라 구축, 접경지역간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초광역권 동서평화도로 연결사업이 접경지역 발전지원 신규사업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주민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각각 김포와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114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는 주민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김포, 광명, 인천 등지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거주지를 소독하는 한편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1천110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월곶면의 한 사찰 지붕에서 60대 건설근로자가 체불 임금을 달라며 소동을 벌였다. 2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월곶면의 한 사찰 지붕에 60대 건설근로자 A씨가 올라갔다. A씨는 이어 속옷만 입은 채 목에 밧줄을 감고 체불 임금을 주지 않으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며 소동을 벌이다 2시간만인 이날 오후 1시께 경찰의 설득으로 지붕에서 내려 왔다. A씨는 이 사찰에서 공사했지만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와 사찰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지역화폐 매출액 기준금액 초과업소가 늘면서 지역화폐 가맹점 지위를 상실하는 업소들도 증가, 시민불편과 지역화폐 이용률 감소가 우려된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역화폐인 김포페이는 지난 2019년 320억원을 첫 발행한데 이어 지난해는 1천812억원, 지난달말 현재 655억원 등에 이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이면 2천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역화폐 가맹점은 1만1천794곳으로 이 중 10%가량인 1천20곳이 매출기준액(10억원)을 초과했다. 이들 업소는 지역화폐 가맹점 지위를 상실,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없다.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지난 12일까지 지역화폐 가맹점 지위상실 예고문을 발송한데 이어 다음달말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검토한 뒤 오는 6월말까지는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신규 지역화폐 가맹점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민들의 지역화폐 사용 불편은 물론 지역화폐 이용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위상실 예고문을 받은 업소 대표 A씨는 그동안 지역화폐인 김포페이 가맹점으로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됐는데 앞으로 김포페이를 사용할 수 없게 되면 매출액이 많이 떨어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미가입 업소 발굴을 통해 지역화폐 가맹점 추가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 박윤규 제12대 김포문화원장 그동안 비대위체제로 운영돼왔던 김포문화원이 후임 원장을 선임하면서 정상화됐다. 김포문화원은 지난 20일 김포아트홀에서 임원선거를 위한 제42차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추대형식으로 박윤규 전 부원장(80)을 만장일치로 제12대 원장에 추대했다. 박 원장 임기는 4년이다. 박 원장은 앞서 지난 2007~2009년 김포문화원 부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충효예문화운동본부 부총재, ㈔한국전례원 김포지원장, 대한시조협회 김포지회장 등을 겸직하고 있다. 박윤규 원장은 과거와 현재, 원주민과 이주민이 조화를 이룰 때 밝은 김포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김포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발굴하고 재조명해 시민들이 김포문화 가치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문화원은 전임 이하준 원장 임기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2차례 원장 후보를 공모했지만 차기 원장 등 임원선출에 실패, 비대위체제로 운영돼왔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