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직원 한명이 코로나 19에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18일 프리오픈 이후 백화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더욱이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온 까사알렉시스(수입가구전문점) 매장은 지난?24일과?25일에도 확진자가 발생해 백화점발 코로나 19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된 상황이다. 27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상 2층 까사알렉시스(수입가구 전문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리시에 사는 해당 직원은 지난 24일 확진된 매장 동료로부터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사전 오픈 기간이었던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오전 10시30분~오후 6시30분),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오전 10시30분~오후8시30분)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자 시 방역당국은 지난 25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전수 검사를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동탄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검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80%가량이 검사를 마쳤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백화점발 코로나 19 확산 저지를 위한 맞춤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김영호기자
롯데백화점 동탄점 그랜드 오픈일에 지하 푸드코트 한 매장의 코로나19 안심콜이 먹통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때문에 확진된 직원이 해당 매장에서 식사했을 당시 함께 있었던 고객들의 신원파악이 불가능해져 화성시 방역방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지난 18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면서 허술한 방역으로 일관하다 직원 7명이 잇따라 확진(본보 19ㆍ20ㆍ23ㆍ24ㆍ25ㆍ26일자 5ㆍ7면)된 바 있다. 26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 1층 풀바셋(커피전문점) 직원 A씨가 지난 24일 확진됐다. 화성 동탄에 사는 A씨는 같은 매장의 동료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해 역학조사한 결과 그랜드오픈일이었던 지난 20일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백화점 지하 1층 푸드코트 내 샤브진(샤브샤브 전문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같은 날 샤브진 매장의 방역안심콜이 작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시 방역당국은 확진된 A씨와 같은 시간에 식사한 고객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샤브진은 좌석 한칸 띄어 앉기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상황이 이렇자 시 방역당국은 지난 20일 오후 3~5시 사이 백화점을 방문했던 모든 고객에게 검사요청 문자를 보냈다. 시는 또 화성 시민 전체에게 8월20일 오후 3~5시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1층 샤브진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검사를 받길 바란다는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이와 함께 시는 샤브진 안심콜 먹통사태와 관련,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따라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오늘 시가 조사한 결과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확인됐다며 지하 1층 푸트코트 매장의 출입자 명부 관리 강화를 위해 안심콜뿐 아니라 수기 명부, QR체크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화성=박수철ㆍ김영호기자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과 이창현ㆍ임채덕 화성시의원은 24일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조속 추진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석 위원장은 지난 2017년 기준 병점역 일평균 승객은 3만1천482명이고 연평균 0.57%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추진 중인 GTX-C노선의 병점역 연장과 수원발KTX의 경유(서동탄역 주박지 검토) 및 병봉선(봉담~병점) 재추진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석 위원장은 향후 병점역 역할 증대와 태안동부권 발전 등을 위해서라도 병점역은 반드시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돼야 하고, 이는 주민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성시는 애초 지난해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등에 따라 병점역 환승센터사업 본격 시행을 위해 설계비의 30%인 1억원을 화성시의회로부터 배정받았지만 이를 거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구조적 이유와 비용문제 등으로 인해 병점역을 일반 환승센터로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김영호기자
교직원 폭행 등의 혐의로 피소된 협성대 총장이 구성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것을 진지하게 성찰하면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협성대에 따르면 박명래 총장은 전날 자신이 교직원 A씨로부터 피소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직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담화문을 냈다. 박 총장은 담화문을 통해 우리 대학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금의 모든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지난해 6월 취임한 이래로 학교 미래를 위한 변화와 개혁에만 모든 생각을 집중하면서 짧은 시간에 변화를 이루려다 사려 깊지 못한 언행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고소고발된 사건에 대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올해 6월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같은달 10일 화성시 봉담읍 협성대 내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박 총장이 교직원 2명과 함께 찾아와 업무문제로 자신을 질타하다가 욕설하고 건물 밖으로 자리를 옮긴 뒤 무릎을 꿇을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박 총장이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최근 교직원 2명을 소환 조사하고 조만간 박 총장을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교직원들은 소환조사 당시 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며 박 총장 측도 때리지는 않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안과 관련해 협성대 노조는 지난달 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박 총장 등을 직장 내 괴롭힘과 폭행 등으로 고발했다. 화성=김영호기자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보안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허술한 코로나19 방역 체계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됐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프리 오픈 당시인 지난 18일에도 방역을 외면(본보 19ㆍ20일자 7면ㆍ5면)한데 이어 이틀 뒤 그랜드 오픈시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최근 개장한 이 백화점에는 수만명의 고객들이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22일 근무하는 보안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동탄 맘카페 등에 안내공지를 올렸다. 백화점 측은 코로나 확진 직원이 동탄점 프라다 매장 옆 보조 출입구에서 3일간 근무(18일~20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무 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확진 직원과 밀접 접촉한 직원 전원은 자가격리 및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소독 방역을 철저히 시행했으며 안전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경기일보취재 결과 백화점 내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프리 오픈 당시 지적됐던 코로나19 방역도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점심시간이 되자 1층 카페와 음식점 82곳 등이 있는 지하 1층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하지만 카페와 식품매장 어느 한곳에서도 1m 거리두기와 QR체크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백화점 출입구와 별도로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도 발열ㆍQR체크가 이행돼야 한다. 실제로 수천여명의 이용객들은 마스크를 벗고 다닥다닥 붙어 앉아 음식을 섭취하거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턱스크나 코스크를 한 이용객들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 이와 관련 롯데백화점 동탄점 관계자는 밀접 접촉한 직원 전원 자가 격리 및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며 고객들이 안전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소독과 방역을 더욱 철저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방역 문제 외에도 주차안내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주말 내내 백화점 일대를 교통지옥으로 만들었다. 같은 날 오전 10시30분 백화점에는 수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차장 A 게이트로 들어가기 위한 차량들이 100여m나 늘어서 대기하면서 진입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이 때문에 주차에만 꼬박 30분 넘게 소요됐다. 특히 A 게이트는 동탄역 환승로에서 유턴해 들어가야 하는데 정체가 심각하자 상당수 차량이 동탄역로에서 불법 유턴, 차량들이 엉키면서 극심한 정체가 오후 2시 넘게까지 이어졌다. 화성=박수철ㆍ김영호기자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협성대학교 총장이 소속 교직원을 폭행하고 협박했다는 주장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서부서는 협성대 총장 A씨 등 3명을 폭행 및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 3명은 협성대 교직원 B씨를 업무 문제로 폭행하고 무릎을 꿇을 것을 강요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6월 10일 협성대 내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총장 A씨와 교직원 2명이 함께 찾아와 업무 문제로 자신을 질타하다가 욕설하고 건물 밖으로 자리를 옮긴 뒤 무릎을 꿇을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총장이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고 했다. 경찰은 최근 교직원 2명을 소환조사했고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교직원들은 소환조사 당시 혐의를 부인했으며 A씨 측도 폭행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이 제출한 녹취록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경기지역 최대 규모 롯데백화점 동탄점 개장 첫날 수천여명의 인파가 몰렸지만 코로나19 발열체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이뤄지지 않는 등 허술한 방역체계를 드러냈다. 18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등에 따르면 이날 화성시 오산동 967-2419번지 일원 연면적 26만6천㎡(지하 6층~지상 7층) 규모의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개점(프리오픈)했다. 동탄점에는 버버리와 발렌시아가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스포츠, 의류, 푸드코트 등 500여개 점포가 입점했다. 이날 평일인데도 수천여명이 백화점을 찾으면서 오전부터 주변 도로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져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이 때문에 백화점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평균 20여분 이상 소요되는 주차전쟁을 빚기도 했다. 지상 1층 백화점 출입구는 밀려드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하지만 지상 1층 5곳과 지하 주차장 각 층별 3곳 등 8곳의 백화점 출입구 어느 곳에서도 발열체크가 이뤄지지 않았다. 단지 QR코드 등록 및 출입명부 작성만 이뤄지고 있었다. 이마저도 이를 관리하는 직원 배치가 허술, 상당수 고객들이 QR코드 등록 및 출입명부 작성 없이 들어가기 일쑤였다. 더욱이 지하 1층 푸드코트와 지상 1층 카페 등지에는 수백명이 다닥다닥 붙어 앉은 채 음식을 섭취하거나 대화하고 있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좌석 띄어 앉기)는 지켜지지 않았다. 카페나 푸드코트 탁자에는 비말 차단용 아크릴판 등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백화점에 수백~수천명이 밀집됐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노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백화점을 찾은 A씨(42ㆍ여)는 개장 첫날이라 찾았지만 발열체크는 물론 명부 작성도 제대로 하지 않고 사람들이 드나들어 놀랐다면서 지하 식당가와 매장 등마다 사람들로 북적댔지만 코로나19 예방조치는 찾아볼 수 없었다. 불안한 마음에 황급히 빠져나왔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동탄점 관계자는 20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프리오픈 기간이어서 발열체크를 못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미흡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시기가 시기인 만큼 정확한 고객 수를 집계하거나 공개할 수 없다.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김영호기자
화성시가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시행한 무상교통정책이 연간 86억6천여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경제적 효과는 101억원으로 늘어났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17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무상교통 정책 성과평가와 발전방향 논의 학술회의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무상교통 실시로 교통개선 5억2천여만원, 환경개선 600여만원, 교통비지원 13억3천여만원, 건강증진 1억2천여만원, 경제활성화 1억2천여만원, 생활SOC예산 절감 65억6천여만원 등 연간 86억6천여만원의 편익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이어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101억원의 편익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제시된 무상교통의 성과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무상교통 이용 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개선, 환경개선, 교통비 지원, 건강증진, 경제활성화, 생활SOC 예산절감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개인교통수단 이용자들을 대중교통 이용자로 전환시킬 수 있는 방안과 무상교통의 역할, 도시문제의 대안으로의 무상교통의 방향 등에 대한 논의와 시 무상교통에 적용 가능한 해외사례 발표 등도 이어졌다. 회의에는 유 교수와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김익기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 김태완 중앙대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박호철 명지대 교통공학과 교수,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 시장은 전문가들과 논의된 제안과 사례를 화성시 무상교통에 접목, 시민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김영호기자
10년 공공임대 리츠주택을 누구나집으로 전환하라! 화성동탄2 10년 공공임대리츠연합회는 17일 화성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의 공공임대주택을 '누구나집5.0 사회적 이익나눔주택' 전환을 촉구했다. 해당 연합회는 화성 주민 2만명(8천가구)이 모인 단체다. 이들은 이날 현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사업자가 모든 이익을 독점적으로 빼앗아가는 구조라며 모든 이익은 사회적으로 배려해야 할 약자인 무주택 임차인에게 나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구조를 바꿀 유일한 방법은 '누구나집 5.0 사회적 이익나눔주택'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익 연합회장은 정부의 공공주택사업인 NHF리츠가 LH의 투기를 위한 LH집이 아닌 서민의 내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LH가 리츠를 통해 얻는 수익이 9천억원에 달하는 등 연간 6~16%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가능한 빨리 사회적 이익 나눔 주택인 누구나집 5.0 사회적 이익나눔주택으로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주택 전문가들도 건설사와 임차인이 이익을 공유하는 누구나집5.0 시스템이 임대주택의 분양가와 시세 차이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미리 분양가를 정해놓고 나중에 시세 차익이 생기면 일정 비율로 사업시행자와 입주자가 나눠갖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현재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선 1천96세대 규모의 누구나집 공사가 오는 2023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누구나집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시장 재직시절 인천 도화지구 등에 시범 도입한 정책으로 집값의 10%로 거주하고 10년 후 최초 공급가에 집을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정적인 소득은 있지만 당장 집을 마련할 목돈이 없는 무주택자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주택공급 대책이다. 민주당 부동산특위는 집값의 6~16%를 내면 13년(건설 3년+임대 10년) 후, 미리 확정한 분양가로 집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형태로 발전시킨 상태다. 6%를 내면 거주권만, 10%를 내면 분양권만, 16%를 내면 거주권과 분양권 모두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현재 화성동탄2 공공임대주택은 지난 2017년 입주를 시작, 내년 4월이면 조기 분양이 가능한 5년의 기간을 채운다. 현재 화성을 비롯해 하남ㆍ파주ㆍ시흥 등지에는 NHF리츠를 통해 17만가구가 건설 중이다. LH 관계자는 민간자본인 리츠자금이 들어간 상태에서 10년을 전제조건으로 한 사업구조다 보니 조기 분양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김영호기자
협성대가 국내 최초로 특성화 학과인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를 신설, 내년부터 모집한다.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고등교육 실현을 위해서다. 에이블아트스포츠학과는 예체능분야에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지적자폐성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학생 특성에 최적화된 예체능 교육과정을 제공해 사회경제적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014일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음악(관현악, 피아노) 22명, 미술 22명, 스포츠 21명 등 모두 65명을 전원 수시전형으로 모집한다. 박명래 협성대 총장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예체능을 향한 꿈과 가능성 등을 마음껏 펼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김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