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경희 의원(나 선거구)이 선출됐다. 화성시의회는 14일 오후 제212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김 의원을 선출했다. 재적 의원 25명 중 찬성 23표, 반대 1표, 무효 1표 등을 획득했다. 부의장으로는 국민의힘 오문섭 의원(아 선거구)이 선출됐다. 오 의원은 찬성 24표, 반대 1표 등을 얻었다. 아울러 운영위원장에는 유재호 의원(민·바선거구),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이은진 의원(민·다선거구), 경제환경위원장에는 조오순 의원(국·나선거구), 교육복지위원장에는 이해남 의원(민·아선거구), 도시건설위원장에는 정흥범 의원(국·나선거구) 등을 각각 선임했다. 김경희 의장은 “부족하지만 믿고 선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의원들과 의회다운 의회, 배려와 존중이 공존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시의회 여야는 이날 의장 선출에 앞서 상임위원장으로 전반기에는 민주당이 3석, 국민의힘이 2석 등을 맡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후반기에는 국민의힘이 3석, 민주당이 2석 등을 맡는다. 화성=박수철·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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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2022-07-14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