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8일 시민감사관의 시정참여를 위한 시민감사관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시민감사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된 현장투어는 오산시 주요사업장과 혁신교육지원센터,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UN군초전기념전시관, 문화공장오산, 수로형 생태습지 조성지를 방문해 현황 설명을 듣고 질의와 답변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투어에 참석한 한규철 시민감사관은 이번 현장투어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와 소통, 참여 기회 확대로 시민감사관들의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역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시민감사관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의 역할 재정립과 시민감사관제 활성화를 추진하며 올해 5월 말까지 시민불편사항 105건을 접수처리 하는 등 운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지난 14~15일 양일간 시청대강당과 맑음터 공원 광장 등에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행복을 부르는 어린이 안전체험학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 조성과 사고예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아동과 학부모 등 8천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맑음터 공원에서는 안전체험, 안전놀이, 정책홍보 3개의 테마를 주재로 마련된 부스에서 지진, 화재 등 재난안전프로그램과 성폭력, 유괴 예방을 위한 신변안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즐비해 남녀노소의 발길을 붙들었다. 또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성폭력과 유괴 예방을 위한 상황별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시켜주는 인형극 뱅글이와 통통이를 도와주세요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체험학교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해 인지하고 체득함으로써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최웅수 오산시의장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후 오산시 정치권의 비난 여론(본보 6월13일자 5면)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산시 공무원노동조합이 최 의장을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산시지부(위원장 최선호)는 17일 성명을 내고 최 의장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조사를 받는 등 오산시민과 오산시의회, 600여 공직자의 명예를 실추시켰으므로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최 의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오산시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진실은 사건 당사자인 본인도 알고 있음에도 그 진실을 덮기에 급급한 나머지 일구이언과 감언이설로 사건을 더 크게 만드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장은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모든 사건의 사실을 밝히고 석고대죄하는 길만이 이번 사태를 빨리 수습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산시지부는 시민을 범죄자로 만드는 유일무이한 지방의회가 되지 않기를 희망하며, 최 의장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결단을 촉구한다며 사실상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경로효친자원봉사회(회장 오화분)는 최근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경로효친자원봉사회원 30여 명은 시청 지하식당에서 열무김치를 담가 지역 내 독거노인 120명에게 김치와 오이지를 전달했다. 오화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어르신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주변에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김치 전달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시청대강당과 맑음터 공원 광장 등에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행복을 부르는 어린이 안전체험학교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 조성과 사고예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아동과 학부모 등 8천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맑음터 공원에서는 안전체험, 안전놀이, 정책홍보 3개의 테마를 주재로 마련된 부스에서 지진, 화재 등 재난안전프로그램과 성폭력, 유괴 예방을 위한 신변안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즐비해 남녀노소의 발길을 붙들었다. 또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성폭력과 유괴 예방을 위한 상황별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시켜주는 인형극 뱅글이와 통통이를 도와주세요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체험학교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해 인지하고 체득함으로써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운암고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장복실)는 지난 15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운암고 학부모회가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6월 호국보훈의 날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마련된 행사에는 학부모와 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들은 현충원 묘역과 위패 봉안관실 등 시설을 견학하고 비석을 닦고 잡초를 뽑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박예솔 학생은 위패 봉안관실 벽 곳곳에 호국영령들의 이름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어 놀라웠다며 비석에 새겨진 글씨가 흐려지면 다시 칠을 해줘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복실 학부모회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는 일은 우리의 의무"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승환 운암고 교장은"학부모와 자녀들이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실천해 가슴이 뿌듯하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고 기억하는 소중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기업의 이익을 이웃과 지역에 나누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투자입니다. 이윤이라는 두 가지 단어를 창출하고자 1분 1초를 아끼는 것이 오늘의 기업현실이다. 하지만 기업의 사회공헌을 모토로 지역 곳곳에서 나눔의 이윤을 위해 뛰는 기업가가 있다. 바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닭튀김 브랜드 교촌치킨을 낳은 국내 프랜차이즈 그룹 교촌에프앤비(주)의 권원강 회장(64)이 그 주인공이다. 권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이근갑 부사장(53)을 만나봤다. 이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회사차원에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04년 오산지역에 본사를 이전한 교촌에프앤비(주)는 지역 내 자원봉사 및 기부활동에 앞장서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기업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그리고 나눔의 중심엔 이 부사장이 있다. 권 회장의 나눔 아이디어에는 따뜻함이 배어 있다. 단순히 기부금을 연례행사처럼 전달하는 이벤트성 나눔에서 벗어나 지역과 기업 간 공생의 나눔을 그려낸 것. 우선 그는 본사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로 자원재활용이라는 아이디어를 고안해냈다. 교촌에프앤비(주)의 직원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하는 메뉴개발 및 실습교육에 사용되는 폐식용유를 생활필수품인 비누로 재생산, 연간 1만여 장을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을 비롯한 4개 기관에 기부한 것. 지난 2011년부터 오산시민의 날과 음식문화축제에 시식용 치킨을 기부한 데 이어 화성평택수원시 등 인근 복지시설에도 치킨배식봉사와 대청소 등을 펼치며 기부문화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 부사장은 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자 국가공인기관과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후원대상자를 지원하고, 무한돌봄센터의 다양한 복지사업이 지속 가능하도록 전문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학사업에도 눈을 돌려 오산 운암고 학생 8명에게 최근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난 4월 오산시 무한돌봄센터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전문 인력 지원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정보 교류 등의 활동을 펼쳐가기로 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주)는 지난 1991년 대표 브랜드인 교촌치킨을 운영, 10년 연속 소비자가 직접 뽑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미국, 중국, 타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11일 상황실에서 시 관계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동부경찰서,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학교폭력대책 및 아동여성안전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대책 우수사례 발표, 학교폭력 근절대책 추진 및 향후계획을 논의하고 학교폭력과 아동여성 안전 대책을 위한 기관 간의 정책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하고 공공기관과 시민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함으로써 각종 폭력에 대한 지원 대책 발굴과 효과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지난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고 정부합동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오산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구성됐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배영희)는 지난 10일~13일 센터에 등록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 어린이급식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은 13개 어린이집의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센터의 관리 결과 우수 어린이급식소로 선정된 해오름어린이집과 구세군샛별 어린이집의 위생안전 환경을 견학하고 체험했다. 견학에서는 개인위생, 식재료관리, 집기류관리, 배식관리, 시설관리, 안전관리 등 위생안전과 급식관리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센터관계자는 각 어린이급식소의 시설과 환경 수준에 맞는 교육이 필요 하므로 사례를 통한, 현장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산시 관내의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안전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최웅수 오산시의장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본보 6월11일자 10면)된 것과 관련, 오산시의원들이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등 정치권의 비난 여론이 잇따르고 있다. 오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김미정손정환최인혜 의원은 12일 긴급 모임을 갖고 최 의장의 음주운전 사실이 경찰조사에서 확인된 만큼 의장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최 의장의 일탈된 행동으로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 상실은 물론 공식 행사의 파행으로 의회기능 마비를 초래한바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정당과 소속을 초월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발의한다며 음주운전 파문과 관련 검찰에 송치된 최 의장은 의장직을 사퇴하고 윤리특별위원회 활동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 오산시지역위원회도 지난 11일 성명서를 내고 최 의장의 음주운전과 동승자와 자리를 바꿔치기한 혐의에 대한 경찰조사결과에 대해 최 의장의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이어 최 의장은 민주당을 자진 탈당할 것과 시의회는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도덕적, 정치적 책임을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