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오는 9월 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단속 지역은 등하교 시간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이면도로, 교차로, 건널목 미설치 지역 등이며 통학용 차량의 주정차 위반 사항을 단속하게 된다. 시는 지역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단속시간을 등하교 시간인 오전 8시~9시와 12시~4시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로 단속되면 일반 주정차 위반 단속 과태료의 2배인 승용차는 8만원, 승합차는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오산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최근 재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중앙도서관(관장 이건범)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그동안 중앙도서관은 매년 장서량의 증가로 자료실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 휴식공간 부족 등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에 들어가 8개월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최근 완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보존서고, 그룹스터디실 9실, 세미나실 9실 등이 신축됐으며 열람자료실 및 열람실, 화장실 개선 등 도서관의 전반적인 리모델링도 같이 이뤄졌다. 신축 4층에는 북카페, 라운지, PC존, 스터디존, 소극장(40석) 등을 배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서관 구조 보강, 인도설치 공사가 같이 진행돼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수일 총장은 재학생들의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해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면학 분위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를 부탁해라는 정신건강 강좌 시리즈를 내달 9일 진행한다. 지난 5월과 7월에 개최한 두 차례의 강좌는 부모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다음 달 9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마지막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 권위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를 초빙, 영유아기 정상발달과 엄마의 역할, 발달에 생기는 문제, 엄마의 자아 찾기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다.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오산시는 경기도 2위의 출산율과 미취학 아동의 주 양육자인 30대가 시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들에 대한 적절한 부모교육이 아이의 올바른 성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031-374-8680)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지역의 사회복지 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오산시는 27일 사회복지법인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설립돼 지역 내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6일 오산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석정호 불교연합회장이 초대회장을 맡고 8명의 임원과 29명의 이사진으로 구성, 사회복지 교육훈련과 계몽, 홍보 등에 앞장선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협의회가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 참여를 증진시켜 지역 내 사회복지 증진과 발전에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정전 60주년을 맞아 평화협정을 염원하는 자전거 국토종주에 나선다. 한신대는 오는 30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 두 바퀴로 달려가는 통일맞이 자전거 국토종주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북의 긴장과 대결을 고착시키는 정전협정에서 평화와 통일을 여는 평화협정 체결을 기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광주-임진각 국토종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국토종주에는 한신대 신학대학원 교수와 학생 등 총 22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26일 오전 6시 부산 벡스코 정문 앞에서 발대식을 갖고 창녕함안보, 구미보, 수안보, 이포보를 거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 총 길이 614.20㎞를 자전거로 주행할 예정이다. 한신대 관계자는 자전거 국토종주는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사람들로 진행되는 행사라며 참가자들은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국토를 종주하며 4대강 사업의 폐해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사랑나눔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여름휴가를 반납한 오산시 지역위원회는 8월 한 달을 사랑의 릴레이 봉사시간으로 지정해 무료배식, 의료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오산천 정화활동, 도시락 배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안민석 국회의원과 박동우송영만 도의원, 김미정손정환최인혜 시의원 및 당원 등 20여 명이 3~7명씩 조를 이뤄 참여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릴레이식으로 진행된 사랑나눔의 첫 번째 도착지는 오산역. 오산제일교회와 손잡고 노숙자, 독거노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봉사에는 시도의원과 이희수 여성위원장, 문영근 보좌관 등 20명이 참여해 배식봉사를 지원했다. 또 곽상욱 시장과 김미정ㆍ최인혜 시의원 등 10명이 오산시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의료취약계층 방문관리사업에 동행해 70여 가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박동우 도의원 등 5명은 오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행하는 사랑의 반찬 도시락 배달에 동참한 데 이어 안민석 의원 등 15명은 오산침례교회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벌이는 도시락 배달에 참여하는 등 8월의 무더위를 사랑으로 채웠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교훈과 현장의 이야기를 가슴 깊이 새겨 취약계층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역위원장인 안민석 국회의원도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실추된 민주당 이미지를 개선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지역위원회는 오는 31일까지 무료급식, 이동차량 목욕, 환경미화 등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로타리클럽을 비롯한 중앙정란백합로타리클럽 등 오산지역 4개 로타리클럽은 지난 21일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합동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4개 로타리클럽은 이날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32명에게 1천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했다. 로타리 클럽 관계자는 오산지역 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건전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받아가며 오산시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지역 4개 로타리클럽에서는 올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4천 5백여만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지역 4개 로타리클럽은 건전한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받아가며 오산시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봉사단체로 꾸준한 활동을 펼쳐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관용차를 사적 용무에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장은 지난 16일 용인 단국대학교에서 열린 자신의 석사학위 수료식에 관용차를 사용했다. 이날 최 의장은 석사학위 수료식에 의정담당과 촬영기사 등 시의회 공무원까지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장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시민들은 물론 시의회 내부에서 조차 사적 용무에 관용차를 사용하고 직원까지 대동한 것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며 비난이 일고 있다. 주민 한모씨(45오산동)는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은 최 의장이 시민의 혈세로 운행되는 관용차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것은 도덕 불감증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또, A 시의원은 아무리 의장이라 하더라도 지극히 사적인 업무에 관용차도 모자라 직원들을 대동한 처사는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최 의장은 시의원들이 외부 기관에서 수상하거나 학위를 받을 때 사무과 직원들이 동행해 축하해 주는 것이 관례라며 그것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나 의정활동상 통상적으로 발생 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0일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2층 강당에서 관내 어르신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오산시지회장배 경로당 바둑장기대회가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관내 106개 경로당에서 6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바둑장기 2개 종목의 자웅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곽상욱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바둑장기 실력을 오늘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 며 참가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민주당 오산 푸른솔 봉사단(단장 박동우 경기도의원)은 지난 17일 오전 9~11시까지 오산천 일대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박동우 도의원, 손정환, 김미정, 최인혜 시의원 등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장마에 떠내려온 나뭇가지와 폐비닐 등 쓰레기 1t 분량을 수거했다. 박동우 단장은 비가 내린 후에 오산천에 많은 쓰레기와 부유물들이 쌓여 지금 시점이 하천 청소하기에 적합한 시기로 판단해 무더위 속에도 하천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 솔 봉사단은 다음 달 지역 내 버스정류장 청소봉사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