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놀면서 ‘안전’ 배워요… ‘어린이 안전체험학교’ 호응

오산시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시청대강당과 맑음터 공원 광장 등에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행복을 부르는 어린이 안전체험학교’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 조성과 사고예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아동과 학부모 등 8천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맑음터 공원에서는 안전체험, 안전놀이, 정책홍보 3개의 테마를 주재로 마련된 부스에서 지진, 화재 등 재난안전프로그램과 성폭력, 유괴 예방을 위한 신변안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즐비해 남녀노소의 발길을 붙들었다.

또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성폭력과 유괴 예방을 위한 상황별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시켜주는 인형극 ‘뱅글이와 통통이를 도와주세요’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체험학교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해 인지하고 체득함으로써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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