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대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환)는 지난 17일 관내 희귀난치 질환으로 고통받는 다문화가정에 특수 분유 20통을 전달했다. 이날 대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희귀난치질환으로 인한 간 이식 수술로 일반분유대신 시중에 유통이 힘든 특수 분유를 구입해 먹어야 하지만 정부 지원혜택을 받지 못해 힘겨워하는 김보람(4)어린이 가정을 방문해 특수 분유를 전달했다. 보람양의 엄마는 분유가 너무 비싸 타 분유와 섞여 먹일때마다 아이가 힘들어해 아이와 부둥켜안고 함께 울었다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건강히 잘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환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 엄마가 너무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안민석 국회의원(민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추석 민심탐방을 위해 택시운전사로 나섰다. 안 의원은 지난 16일 오전 4시부터 24시간 동안 오산시 골목을 누비며 한가위 민심을 듣고 택시법 등 각종 현안에 의견을 수렴했다. 안 의원은 "지난 9년 동안 지지 해준 시민들을 자주 뵐 기회가 없어 택시 운전을 통해서라도 마주 앉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오산역 환승센터, 오산~발안간 82번 국지도 확장과 관련 예산을 확보한 것은 잘한 일"이라며 "시민들이 칭찬과 격려를 해줬다"며 만남의 자리를 소개했다. 이어 "오산역 환승센터와 관련된 국비 38억원을 확보하는 등 완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며 "체력이 허락하는 한 민생탐방 택시운전을 계속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지역 발전포럼(의장 이권재)은 최근 민족 분단의 현장 견학을 통해 통일을 기원하는 정전 60주년, 평화기원 DMZ탐방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산 시민과 관내 초중고대학생 등 250여명이 참여한 행사는 땅굴견학, 도라산 역 및 도라산 전망대 관람, 탐방로 도보 답사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통일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 제창과 통일기원 시낭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모(15) 학생은 " 도라산 역의 침목 기증비와 도라산 역의 설립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통일을 위한 노력은 군인들만 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담아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산지역발전포럼 의장 이권재는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분단의 아픔을 깨닫고, 이 땅의 평화유지를 위한 순국선열의 호국 의지를 되새기고 방공의식을 함양고취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혔다. 정전 60주년, 평화기원 DMZ탐방행사는 오산지역발전포럼과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오산지부 주관, 경기도 및 오산시 어머니회등 여러 단체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2기분토지) 265억3천여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주택 2기분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로, 시는 주택분 재산세로 3만6천여건에 58억5천여만원을 부과하고 토지분 재산세는 1만1천여건에 206억6천여만원을 부과했다. 납세의무자는 6월1일 기준 재산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주민이며, 연세액 10만원 이상인 주택분 재산세에 대해서는 7월과 9월 각 2분의 1이 과세가 된다. 시 관계자는 9월 30일까지의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을 더 내야 하므로 9월 30일까지 재산세를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 세무과 재산세팀(031-8036-71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보건소, 119구급대, 의료기관, 약국 등과 협조하에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연휴기간 중 관내 159개소 의료기관과 약국 가운데 연휴 첫날인 18일 53개소, 19일 19개소, 20일 46개소, 21일 127개소, 22일 41개소가 비상진료 및 당번약국으로 운영되게 된다. 연휴 중 일자별 비상진료 및 당번약국 세부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031-8036-6049) 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중 환자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마시고 가까운 비상진료 기관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2014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90명 모집(정원 외 포함)에 4천501명이 지원해 9.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신대는 이번 수시 1차에서 일반학생 전형을 비롯해 참인재전형, 국가(독립)유공자민주화공헌(손)자녀(외손 포함)특별전형 등 모두 11개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133명을 모집하는 참인재전형은 1,454명이 지원, 10.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미디어 영상광고홍보 학부(34.33대1)가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30.00대1), 문예창작학과(27.5대1), 심리아동학부(23.67대1), 사회복지학과(19.50대1) 순이었다. 일반학생 전형과 특기자(외국어문학)전형은 각각 9.31대1, 12.18대1을 기록했다. 또한, 목회자추천전형은 2.45대1, 대안학교장추천전형은 3.56대1, 사회기여자사회적 배려대상자전형은 14.60대1, 국가(독립)유공자민주화 공헌자전형은 17.0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외 선발인 기회균형전형은 20.00대1, 농어촌학생전형은 4.44대1을 기록했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10월25일, 면접고사는 10월5일~6일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1월11일~15일까지이며 일반학생적성고사특성화 고교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2차 적성고사전형은 학생부 40%와 적성고사 60%를 합산한 결과로 선발하며 시험과목은 국어와 수학만 출제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의회는 의원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산시의회 의정비는 올해와 같은 매월 월정수당 196만1천원과 의정활동비 110만원으로 연간 3천673만원이다. 이 같은 결정은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렵고 체감경기 역시 악화되는 상황에서 시민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자는 시의원들의 공감에서 비롯됐다. 시의회의 동결 결정에 따라 의정비 심의위원회 개최와 여론조사, 조례개정 등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정한 의정비 인상절차를 거치지 않게 돼 행정력 낭비를 예방하고 예산절감 효과도 함께 거두게 됐다. 최웅수 의장은 시 재정여건과 시민과의 고통분담차원에서 오산시의회가 솔선수범으로 동참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남은 임기동안 진실로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대학중심의 평생학습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참여율 제고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주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한신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성욱)은 평생학습중심대학 특성화 강좌를 개설하고 지난 9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중심대학은 100세 시대 국가평생학습체제 구축 사업 일환으로 생애주기별계층별 취업친화적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모집과정은 ▲2030취업아카데미(40명) ▲e비즈니스재취업아카데미(20명) ▲e비즈니스창업아카데미(10명) ▲e비즈니스취업아카데미(30명) ▲경영정보재취업아카데미(20명) ▲경영정보취업아카데미(30명) ▲상담복지재취업아카데미(30명) ▲상담복지창업아카데미(20명) ▲아동보육재취업아카데미1(30명) ▲아동보육재취업아카데미2(30명) 등 총 10개다. 수강생 특전으로 수강료 전액 국비장학금 지원, 교육 과정 학점(시간제) 부여, 한신대 평생교육원 원장 명의 수료증 수여 등이 있다. 등록기간은 9일부터 프로그램별 개강 2일전까지이며, 전화(031-379-0188~9, 0191~2), 팩스(031-379-0193), 인터넷(http://dept.hs.ac.kr/life),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24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신대 오산캠퍼스 및 서울캠퍼스, 서울 서초동 소재 토즈 강남점에서 이뤄진다. 김성욱 평생교육원장은 수강생들을 위해 세분화된 취창업 단계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회 수요가 높은 상담복지와 e비즈경영정보 분야 중심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성인학습자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철저한 실무형 교육과 대학의 학사 관리 체계를 도입한 알찬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4개 기관과 드림스타트사업 업무 협약식과 수행기관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한신대 한신아동발달상담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오산시지부,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드림스타트센터에 관내 음식점 식사후원, 심리상담, 학대신고 아동 사례관리, 영양교육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4개 기관의 드림스타트 사업 업무협약으로 총 28개 사업협력기관이 드림스타트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하게 됐다. 곽상욱 시장은 지역 내 소외된 저소득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드림 출발센터는 현재 229세대 346명의 저소득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각종 서비스연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사랑의 송편 전달 행사가 지난 9일 오산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편 선물세트(400개)와 온누리 상품권(178세대, 1세대당 5만원)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민족의 커다란 명절인 추석을 외롭게 보내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오늘 전달되는 물품이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