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발전포럼 이권재 의장이 지난달 30일 오산 웨딩의 전당에서 이권재와 함께하는 오산이야기, 경청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길정우 의원(서울 양천 갑)과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 최웅수 오산시의장, 유관진 전 오산시장, 이필운 전 안양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간된 경청은 이권재 의장이 오산시민 13명과 교육, 환경, 경제, 문화 등에 대해 대담한 내용과 DMZ 밟고 기차 타고 유럽여행까지 등 필자의 칼럼 12편을 싣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산천이 예전의 모습을 점점 잃어가는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 등 저자가 오산천을 거닐며 느낀 소회를 기행문 형식으로 담고 있다. 이 의장은 오산지역이 어떻게 발전해야 하고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고민하며 책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을 역임한 이 의장은 현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문화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사관계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 소속 4개 기관과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및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원장에 곽상욱 오산시장을, 위원으로는 서현숙 경제문화국장, 현동욱 한국노총 오산지부 의장, 이헌방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장춘화 전국주부교실 오산시지회장, 이호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오산시와 한국노총 오산지부, 오산상공회의소, 전국주부교실 오산시지회,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이라는 과제 달성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자원봉사센터가 2014년도 오산장난감대여점 회원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으로 여성회관 내 지하 1층 오산장난감대여점으로 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천500명 선착순이며 연회비는 1만원으로 회원으로 등록되면 2014년 1월6일부터 장난감 대여가 가능하다. 회원자격은 취학 전 아동(만 5세)을 둔 오산시 거주자(1세대 1회원 가입) 또는 오산시 거주자가 아니라도 관내 직장을 다니는 자, 6개월 이상의 임산부 등은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장난감대여소(031-8036-8788)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
오산시가 오는 12월10일과 11일 이틀간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오산시 예비창업자, 업종전환자, 기존 사업자로 2시간 교육을 이수하면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자금 또는 정부지원 정책자금 신청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교육신청은 12월6일까지이며 중소기업지원정보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지역경제과(031-8036-7572)나 오산시 소상공인 희망드림센터(1544-9881)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
봉사란 겉치레가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함께걷는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지난 2004년부터 새마을부녀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온 전순선(59) 오산시 신장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요즘 저소득 홀몸노인 돌봄 사업에 푹 빠져 있다. 홀몸노인 돌봄 사업은 전 회장이 지난 2012년 1월 신장동 새마을부녀회장을 맡으면서 시작한 사업으로 저소득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목욕을 시켜 드리며 돌보는 사업이다. 현재 신장동 지역 내 15명의 노인이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전 회장을 비롯한 봉사자들과 함께 목욕을 하고 있다. 그는 목욕이나 샤워는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므로 무척 좋아한다며 뿌듯해했다. 목욕 봉사와 함께 전 회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과 안전, 일상생활상태를 점검하는 것. 어르신 가정을 찾아 청소도 하고 말동무 등을 해주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는 동사무소 사회복지사에게 알려 조치를 받게 하고 있다. 또 매년 어버이날에는 이들 노인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고 선물도 드리고 있다. 전 회장은 자녀가 있음에도 홀로 힘들고 외롭게 생활하는 노인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며 요즘은 시청에서 1472팀을 운영해 전기나 가스, 싱크대 등을 점검해 주고 있어 활동하는데 예전보다 많이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직장생활을 마치고 우연한 기회에 새마을부녀회를 접해 9년째 활동을 하는 전 회장은 홀몸노인 돌봄 사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3월에는 지역 내 휴경지에 봄 감자를 심어 지난 6월 110박스를 수확해 이웃과 나누고 앞서 4월에는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으로 연말에 김장김치 등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5일 전 회장이 직접 파종해 재배한 배추 700포기로 김장을 담가 10kg 12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전순선 회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장을 받기도 했다. 전 회장은 신장동 부녀회는 정회원이 12명밖에 안 되지만 모두가 내일처럼 헌신적으로 도와줘 많은 사업을 무리 없이 잘하고 있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부녀회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는 그의 포부가 아름답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1일 롯데 인재개발원에서 장애인시설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장애인 인권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사무국장과 부산 장애인 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가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한 강의하고, 경기대학교 송하성 원장의 예산회계 교육도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시는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를 사전 예방하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차별 없는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애인 인권보장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8월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의 개념과 장애 차별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지난 7일에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을 위촉하고 장애인 차별금지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17일 수청동 현충탑에서 제7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오산시지회(지회장 최종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필경 오산시 부시장,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필경 부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우리 민족이 비운을 겪고 있을 때 불굴의 의지로 항일 독립투쟁을 펼치셨던 순국선열의 영전에 삼가 경건한 마음으로 명복을 빌며 우리 후손들이 크나큰 번영을 누리고 있음을 21만 오산 시민과 함께 마음속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상)과 (사)오산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옥주)가 지역사회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사업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지난 15일, 16일 세교마을 봉사센터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과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세교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공단은 120박스 분량의 김장을 담가 세교지역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 실버인력뱅크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공단 임직원들이 사랑의 마음 모으기로 적립한 250여만원으로 진행됐다. 시설관리공단 이종상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 사랑 나눔 실천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초평동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4~15일 주민센터에서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평동 남여지도자협의회 회원과 오산시의회 김지혜 부의장, 최인혜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곽상욱 시장도 행사현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했다. 올해는 LH공사로부터 무상으로 대여한 벌음동 휴경지에 배추를 파종해 수확한 400여 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의미를 더했다. 홍정희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꾸고 담근 김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기쁘고 앞으로도 유휴지를 활용한 봉사활동에 힘써 정이 넘치는 초평동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식 초평동장도 항상 초평동 주민들을 위해 앞장서 봉사활동을 하는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번에 전달되는 100여박스의 김치가 어려운 분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2014학년도 수시 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89명 모집에 4천756명이 지원해 1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신대는 이번 수시 2차에서 일반학생 전형, 전공적성고사 전형, 특성화(전문계) 고교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162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학생부) 전형은 1천427명이 지원, 8.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심리아동학부(15.50대 1)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미디어 영상광고홍보 학부(13.29대 1), e-비즈니스학과(11대 1), 재활학과(10.83대 1) 순이었다. 또한 일반학생(전공적성고사)전형은 모집인원 190명에 3천142명이 지원해 16.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미디어영상광고홍부학부(24대 1), 심리아동학부(23.67대 1), 경영학과(20.17대 1), 사회복지학과(19.83대 1), e-비즈니스학과(18.50대 1)의 순이었다. 정원외 선발인 특성화(전문계) 고교 전형은 5.05대 1을 기록했다. 수시 2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6일(금), 전공적성고사는 12월 1일(일)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가군 일반학생 전형에서 295명을, 다군 일반학생전형에서 214명을 모집한다. 가군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 다군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60%+학생부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