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민주당 푸른솔 봉사단(단장 박동우 도의원)은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성호초등학교 주변 오산전통시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우 도의원, 송영만 도의원 등 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호초등학교 주변 쓰레기 수거작업은 물론 오산전통시장 일부구간의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봉사단장인 박동우 의원은 성호초 주변의 스쿨존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취약하다는 민원은 많이 들어왔었지만, 실제로 현장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 이었다며 아이들의 안전 확보와 학생들의 교육 환경의 개선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논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솔 봉사단 매월 1회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봉사단원은 진정한 봉사를 원하는 오산시민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중앙시장이 전국 전통시장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20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3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오산 중앙시장이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47개 시장이 참가해 우수 전통시장을 소개하고, 각 시장의 특색 있는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전국단위의 전통시장 박람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오산 중앙시장은 문화가 접목된 맘스마켓 특화거리 조성, 주말 상설 공연, 세일데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상인대학 운영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도 오산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앞으로 상인들이 한데 뭉쳐 전국 대표 전통시장으로서 위상에 걸 맞는 모습을 보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전통시장도 함께하면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경영현대화 사업에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을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이번 대통령 표창에 안주하지 않고 더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청소 취약도로 상시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도로입양사업 MOU체결식을 가졌다. 도로입양사업(Adopt-a-Roadway)은 1km~2km 내외 도로를 민간단체의 자원봉사 신청에 의해 입양관리하는 사업으로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단체는 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잡초제거, 불법광고물 제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곽상욱 시장과 도로입양을 신청한 오산환경 자율보전협의회, 625 참전유공자회, 성모병원, 승우정신요양원, 고엽제전우회, 오산선후배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오산시협의회, ㈜아모레퍼시픽) 대표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들 단체에 안전 조끼와 집게, 장갑, 수거용 봉투 등 청소도구 지원하고, 참여단체는 2014년 말까지 해당 도로구간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쓰레기 문제 해결은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도로입양사업에 참여한 단체의 열성적 활동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관내 13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으로 이뤄진 오산 사회적 경제협의회 출범식이 17일 중앙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곽상욱 시장과 이헌방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빈과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대표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산 사회적 경제협의회는 앞으로 사회적 경제 주체들의 정보 공유, 사업 교류와 지역사회 공감대를 확산해 사회적 경제 지원과 가치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초대회장으로 (주)닉스월드의 김은자 대표가 추대됐고 (주)피플디자인의 조창기 대표가 사무총장을 맡았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초평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지도자 회장 지은섭, 부녀회 회장 홍정희)는 지난 16일 초평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과 최인혜 시의원 등 20여 명은 사랑의 김치 35박스와 라면 20박스를 독거노인과 국민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새마을 남여 지도자가 휴경농지를 이용 직접 땀 흘려 재배한 배추 30여 포기와 무 40단으로 김치를 담가 더욱 의미가 있었다. 홍정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올겨울에도 김장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의 김장하기 행사와 자원봉사활동도 병행 실시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초평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17일 UN군 초전기념관에서 관내 물향기학교 및 혁신학교 학교장과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오산 구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곽상욱 시장과 오산의 모델학교인 물향기학교 5개교와 경기도교육청 지정학교인 혁신학교 3개교 등 8개 초중고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3년간 오산의 혁신교육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물향기학교와 혁신학교 현장에서 겪었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모델학교 확산과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학교장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곽상욱 시장은 학교 문화를 개선하고 공교육의 본질을 회복해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행복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교육문화를 통해 오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춘천시 남이섬에서 지역사회복지계획 이해라는 주제로 민관 공동체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협의체 위원장인 곽상욱 시장과 이상주 공동위원장, 시의원,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등 8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춘천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박금화 사무국장의 연차별 시행계획 평가과정과 개선사항에 대한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의 역할과 평가방법에 대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 강연 후에는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으며 내년에 추진할 제3기 4개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 대한 실질적인 수행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됐다. 곽상욱 시장은 특강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현안에 집중해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함께 네트워크를 강화 협력함으로써 오산시 복지지수를 개선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인권이란 모든 사람이 존중받아야 할 당연한 권리입니다. 몸이 불편해 일반인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동정의 대상이 되는 것은 우리가 모두 고쳐야 할 편견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넘어 그들의 인권 및 권리 회복을 위해 뛰고 있는 강경남 오산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IL센터) 사무국장(43). 강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이 복지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헌법에 보장된 당연한 권리를 받아야 하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확고한 신념을 토대로 지난 2008년 오산IL센터를 설립한 그는 야학 운영, 극단 창단, 이동권 보장 요구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강 사무국장은 IL센터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0대 중증장애인의 49.5%가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2010년 6월부터 씨앗이라는 야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교사들이 운영하는 야학은 매주 금요일을 제외하고 하루에 2~4시간씩 미술, 체육, 한국사, 한문, 연극 등을 배우는데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나올 정도로 큰 효과를 낳는 효자 아이템.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회 나비 날다 展을 개최, 학생들의 미술작품을 오산시청에서 민원인들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이벤트도 열어 시선을 끌었다. IL센터의 다양한 사업 아이템 중 가장 큰 호응을 얻는 것은 극단 공연. 지난 2011년 5월 녹두라는 극단 명을 갖고 태동한 극단의 메인배우는 중증장애를 가진 회원들. 자기표현을 넘어 타인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배우라는 캐릭터를 이들 장애인이 해낼 수 없을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는 금세 사그라들었다. 오히려 점점 더 실력을 쌓아 극단 녹두는 창단이래 2011년 경기도 아마추어 연극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내 공연 및 지난 7일 일본 구마모토 대학 초청으로 연극 세상 밖으로를 해외무대에 올리는 등 곳곳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강 사무국장은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위해 시작한 연극이 뜻밖에 반응이 좋아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장애인 인권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애라는 이유로 사회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는 이들의 인권과 권리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10일 오산 종합운동장에서 제4회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회장 박신영)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그라운드 골프선수 8개팀 10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를 변형해 만든 스포츠로 볼을 쳐서 홀 포스트 안에 정지한 상태까지 타수를 세는 게임이다. 50m, 30m, 25m, 15m 거리에 각 2홀씩 합계 8홀로 구성돼 있고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최근 어르신들에게 널리 보급 확산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해 보이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평상시 갈고 닦은 그라운드 골프실력을 오늘 유감없이 발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와 법무부범죄예방위원회 오산지구협의회(회장 공흥식) 등 5개 단체가 지난 7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스타트(STAR-T) 프로젝트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STAR-T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밝은 미래(STAR)를 위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Stop), 청소년들과 대화하고 도와주며(Talk&Assist) 바른길(Right)로 인도하고자 지역사회가 함께 네트워크로 이뤄진 하나의 팀(Team)을 나타낸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법무부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내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협의회, 어머니자율방범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민관 청소년관련 단체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협약내용에 서명했다. 곽상욱 시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해 민관이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협력한다면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