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올해 말까지 지방세 2건 이상, 차량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차량에 대해 야간과 휴일에 번호판 집중 영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번호판 영치는 체납액 최소화를 통해 건전한 지방재정을 확보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등 지방세 2건 이상이 체납됐거나 2011년 7월6일 이후 부과된 자동차 관련 과태료 중 30만원 이상 체납 내역이 있는 체납자 차량이다. 또, 타 지역 지방세 체납차량, 명의도용 차량(일명 대포차), 의무보험 미가입차량, 정기검사 미시행 차량도 영치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고액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해당 차량 바퀴에 봉인장치(일명 자동차 족쇄)를 채워 차량 이동을 못하게 함으로서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벌인다. 시는 징수과 직원 8명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전담반 2개조로 편성, 평일에는 주 2일 야간(19시~22시), 휴일에는 월 2회(10시~18시) 불시에 대상 차량에 대한 집중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한편, 시는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지방세 체납액 139억원, 자동차세 체납액 35억원, 차량 세외수입 과태료 체납액 112억원 등 총 286억원의 지방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등 세금이 체납됐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원룸단지, 상가 등 차량 밀집지역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숙)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김치 100박스를 담궈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노인정 등 50여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새마을부녀회가 휴경농지에 재배한 1천여 포기의 배추를 이용 훈훈함을 더했다. 이혜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그만 정성이지만 추운날씨에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의회 김지혜 부의장이 시민일보가 제정한 제11회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 부의장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본회의 100% 출석했으며, 조례입법과 시정질문, 5분 발언 등을 하는 등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 부의장은 사회복지분야에서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그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과 개선안 마련 등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왔다. 김지혜 부의장은 "앞으로도 더욱 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여론수렴형 의정활동을 펼쳐 남은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1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 장애인 인권보장 개선사업의 목적으로 장애인 차별금지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관내 통반장과 주민자치위원, 관내 시설단체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장애인 인권의 개념과 차별사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를 사전예방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차별 없는 세상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인권보장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곽상욱 시장은 오늘 교육을 비롯한 지속적인 장애인 인권보장 개선사업을 통해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이 제고돼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8월 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의 개념과 장애 차별사례에 대한 교육을 했으며 지난 7일에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한 바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성옥)는 지난 12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경찰관계자, 어린이집 교사 등 지역사회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는 각 기관의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기관별로 대표자가 각 기관에서 행해지는 아동학대예방 활동과 피학대 아동 및 가정을 위한 치료개입 사례를 발표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일반시민들이 스스로 구성한 아동학대예방 자조 모임 아동행복지킴이는 간담회장에서 아동학대 반대 서명운동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사업 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현재 오산시에서는 드림스타트센터와 무한돌봄지원센터 등 긴급지원을 포함한 사례관리기관이 있어 위기가정에 대한 개입이 이뤄지고 있으나 전문기관보다는 활동이 미흡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건강한 가정, 행복한 세상을 위해 다양한 가족복지 사업을 펼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강화로 아동학대예방뿐만 아니라 사후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윤한섭 오산시의회 의원<사진>이 농정분야 의정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열린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협중앙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윤 의원은 선진 해외농업 연수에 소요되는 경비의 지원규모를 현실화시킨 오산시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하는 등 농업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윤 의원은 그동안 소외됐던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정 활동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하게 듣는 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유혜숙)는 12일13일 양일에 걸쳐 컨벤션 웨딩홀에서 외국인주민 사회적응 지원을 위한 다문화정착 지도자 교육을 실시한다. 안전행정부 후원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역할 수행과 다문화이주여성에 대한 멘토를 맡게 될 새마을 부녀회장의 올바른 역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새마을 부녀회장과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가족, 북한이탈주민 멘티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정에 기초한 한국의 전통 가족관계 이해, 한국의 가정교육과 다문화 자녀교육 이해, 멘토(부녀회장)의 역할과 리더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정착 지도자 교육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위한 정책을 전문화하고 다문화 가족이 우리와 같은 이웃이라는 인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보육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이어 2부 한마당 행사는 레크레이션과 3개 분과별 보육교직원들의 장기자랑을 통해 보육인 간 화합과 친선의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인기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흥겨운 한 마당을 연출했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전국최고 출산 보육 시범도시로서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 조성과 최상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 대상은 학업성적과 자원봉사 실적 등이 우수한 학생으로 일반장학생과 특별장학생으로 나눠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15명 총 30명이며 해당 학교장 추천자 중 성적과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한 학생을 우선 선발해 오는 12월 초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저소득주민 자녀 장학금 지급대상자 선발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복지정책과(031-8036-7405)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
오산시가 지난 9일 오산중고등학교에서 개최한 2013 오산학생토론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토론축제는 오산시와 오산중학교, 오산토론연구회, 오산초등중등토론연구회가 주관하고 오산고등학교, 우송대학교 슬브릿지 국제대학 후원으로 개최됐다. 토론은 월드카페 토론, 영화토론, 제2회 오산 학생토론대회의 3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월드카페 토론에는 초등학생 4~6학년 72명, 영화토론에 중학생 58명, 오산학생 토론대회에 초중고 68개 팀 204명 등 관내 초중고생 334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월드카페 토론은 10개의 테이블에 각각 다른 토론 주제를 갖고 테이블을 옮겨 다니며 부여된 주제에 대한 토론과 발표로 진행됐다. 영화토론은 참가자들이 영화를 감상하고 주제별로 영화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으며 오산 학생 토론대회는 3:3 의회식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생 토론 축제는 기존의 익숙한 대립토론 방식뿐만 아니라 월드카페와 영화토론 등의 포맷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토론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한국토론협회장과 세계토론협회 이사를 맡은 조슈아 박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참가 학생과 교사로부터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곽상욱 시장은 국제화되는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창의적이고 성공적인 리더가 되려고 토론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학생들이 토론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