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주요사업 정책실명제로 투명성 제고

오산시는 주요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추진과정과 관련자 실명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상황실에서 성과평가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2회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9개의 주요 정책 및 사업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9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생활방범CCTV 설치사업 등 시 주요 현안사항 16개와 방문 건강 관리사업 등 시장이 정책실명제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13개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제1회 성과평가위원회에서 1차로 선정된 중점관리 대상 16개 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29개 사업 등 총 45개 중점관리 대상사업에 대해 분기별로 사업 추진상황과 관련자 실명 등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관심이 높은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에 포함되도록 정책실명제 운영 규칙 개정과 시 홈페이지에 정책실명제 코너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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