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댄스살롱 in 군포 ? Harmony of Light를 진행한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사업 지원을 받았다. 다양한 춤이 융합된 공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레이저와 미디어 비트박스, LED 댄스 등 콘텐츠와 현대기술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융합 미디어 공연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LED TRON 댄스로 절제된 빛과 획일화된 군무, 미디어 영상기술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도깨비를 오방색으로 표현하거나 환영과 축복의 의미를 담은 화관무를 재해석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의 새로운 해석도 제시한다. 비트박스와 비보이 춤이 어우러진 퍼포먼스, LED구를 활용한 몽환적 안무, K-POP과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환상적 모습 등이 눈을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수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무료다. 사전 예매를 통해 1인당 4매까지 입장권을 수령할 수 있다. 나머지 관객들은 1인당 2매를 받을 수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중국 산둥성(山東省) 린이(臨沂)시에서 지난 6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린이수입상품박람회에 참석하는 등 중국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린이시에선 군포지역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온라인 판매망 군포브랜드관이 개설돼 운영됐다. 박람회에는 해외에선 린이시와 자매도시인 군포시가 유일하게 부스를 운영했다. 군포지역 중소기업 제품들에 대한 소개도 중국 최대 규모 모바일인 위쳇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라이브 생방송 앱 애광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군포지역 중소기업 10곳이 생산한 제품 51개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제품 내용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화장품과 건강식품, 유아용품, 완구, 수압을 이용해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이다. 한대희 시장은 박람회 개막일인 지난 4일 왕안덕 린이시 당서기와 화상으로 접견, 군포브랜드관 구축 및 운영 등을 축하하며 경제교류와 우호협력 등을 다졌다. 한편 군포시와 린이시는 지난 2012년 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와 청소년, 경제, 행정분야 등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최근 군포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판매망 플랫폼인 군포브랜드관을 린이시에 구축하고 기업 제품을 보관하기 위한 보세구역도 운영 중이다. 군포=윤덕흥기자
11명의 사상자가 나온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였다. 군포경찰서는 화재 당시 베란다에서 새시 교체 작업을 한 업체를 압수수색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업체가 평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했는지, 새시 교체 작업 당시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압수수색은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진행됐다. 경찰은 관리사무소 압수수색을 통해 화재 당시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평소 소방시설 관리가 이뤄졌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했으며 화재 원인에 대한 감식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입건 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후 4시 37분께 아파트 12층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자 베란다에서 새시 교체 작업하던 한국인 A씨(32남)와 태국인 B씨(38남)가 불을 피하려다가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고 C씨(35여)와 D씨(51여) 등 주민 2명은 불길을 피해 상층부로 이동하다가 옥상 계단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1명이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고 6명이 다치는 등 모두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민훈기자
군포시가 산본천의 옛 물길 복원을 추진한다. 산본천은 30년 전 산본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콘크리트 구조물로 복개한 후 도로로 사용 중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27일 산본천 생태하천복원 기본구상 최종보고회를 열고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과 친수공간 확보 등을 위해 구체적인 복원구간과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선 토지확보가 쉽고 교통영향분석을 통해 사업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 안양천 합류부(금정역 인근)~한얼공원 삼거리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시는 내년 이 구간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수생태계 복원계획, 하천기본계획변경,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시행하고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주민 82%가 산본천 복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 기자
군포에 도서관(Library)ㆍ기록관(Archives)ㆍ박물관(Museum) 기능이 어우러진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 그림책박물관공원이 지어진다. 시는 26일 한얼근린공원에서 한대희 시장과 성복임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림책박물관공원 기공식을 열었다. 그림책박물관공원은 174억원(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 시비 74억원)을 들여 한얼근린공원에 옛 배수지공간을 활용해 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3천800㎡ 규모로 오는 2022년 2월 개관 예정이다. 지하층은 자료 및 독서공간, 전시공간, 수장고, 공연장 등으로 이뤄지고 지상층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와 공원 등으로 구성된다. 한대희 시장은 그림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라며 시민이 그림책 독자이자 관람객으로, 때로는 그림책을 만드는 문화주체가 돼 함께 읽고 공유하고 즐기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의 그림책박물관공원 건립은 지난 2017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해 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에 시비를 추가해 추진된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는 지난달부터 6회에 걸쳐 새벽시간대 자동차세 체납 차량 131대 번호판을 영치, 체납액 5천500만원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차량과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체납 발생일로부터 60일 경과하고 체납 금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이다. 시는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생계형 자동차 및 2회 이하 체납 자동차는 영치 예고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질ㆍ고액 체납 차량 131대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기철 군포시 세원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번호판 영치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세금 납부를 미루지 말고 자발적으로 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산둥성 린이(臨沂)시에서 온라인으로 판매할 군포시 중소기업 제품의 반입이 본격화됐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린이시 전자상거래 보세구역에 군포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보내 비축하기 시작했고 군포복합물류센터에서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 지역 기업 10곳 제품 51개에 대한 첫 출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중국 최대 규모인 모바일 위쳇을 통해 주문자에게 배달된다. 배달 소요기간은 2~3일이다. 중국에서 전자상거래는 1~2급 도시에서만 가능하다. 린이시는 지난 1월 전자 상거래가 허용됐다. 린이시 전자상거래운영업체인 린이란화수입무역유한공사는 온라인 판매에 앞서 군포지역 기업 제품들을 미리 전시, 중국 바이어와 도소매업체들간 판매를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제품 특성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린이란화수입무역유한공사 측은 군포시에 협력서한을 보내 피부용품과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군포지역 기업 제품 판매를 희망했었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지역 기업들의 상품을 주문ㆍ배송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망 플랫폼을 구축한데 이어 린이시 보세구역에 상품들을 비축하고 홍보도 진행되고 있다며 군포지역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16일 오후 6시께 군포시 오금동사무소 인근에서 오금동사무소 소속 환경미화원 A씨(52)가 숨진 채 발견됐다. 군포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정상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으나 퇴근시간까지 연락되지 않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A씨는 이후 스마트폰 위치 추적으로 사무실 인근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숨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지난 35월 정부와 지자체의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이 부적정하게 지급돼 도내 시ㆍ군마다 많게는 수백건씩 환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상당수는 신청시점과 지급시점 사이에 사망이나 전출 등 변동사항이 발생하면서 수급자격이 상실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5일 도내 지자체들에 따르면 시흥시의 경우 부적정 지급으로 환수해야 할 재난지원금과 재난기본소득 대상은 390여명에 금액으로는 1억1천250만여원(정부 재난지원금 290가구 7천250만원, 경기도와 시흥시 재난기본소득 200여명에 4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산시도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부적정하게 지급된 360여명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잘못 지급된 390여명, 안산시 생활안정자금이 잘못 지급된 60여명 등 총 800여명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도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부적정하게 지급된 가구가 311세대(8천537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용인시는 환수대상 인원에 대해 환수조치를 통보했으며 이의 신청을 받는 기간을 운영 중이다. 오산시도 정부 재난지원금 환수 대상 인원ㆍ금액이 108명에 2천764만원이고 현재까지 환수액은 31명 928만원에 이르고 있다. 경기도와 오산시 재난기본소득 환수는 138명에 이르고 있다. 평택시의 경우 사망자에 대해 사망신고 날짜를 속여 수급한 재난지원금이 40여건이고. 타 지역으로 전출을 갔는데도 평택시에 신청해 수급한 유형은 200여건 등 총 240여건으로 나타났다. 과천시도 정부 재난지원금 부적정 사례는 21가구에 금액으로는 600여만원이고 경기도 및 과천시 재난기본소득 부적정사례가 26명에 금액으로는 620만원 등 모두 47가구에 1천20만원으로 집계됐다. 구리시도 재난지원금 부정 수급으로 환수 대상 가구가 109가구에 금액으로는 2천여만원 정도로 집계됐다. 현재 환수율은 60%에 이르고 있다. 하남시도 지난 5~8월 지급한 1차 재난지원금 중 부적정 사례가 6건에 112만원이 적발됐다. 양평군도 사망자 지급 19건 등 부적정 재난지원금 사례가 54건에 이르고 있다. 양주시도 재난지원금 22세대 514만2천원이 부적정하게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전례가 없는 일인데다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의 지침이 계속 바뀌어 그 기준에 맞추다보니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고의로 돈을 받기 위해 신청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전출입으로 인해 날짜 계산을 잘못해 실수로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흥ㆍ안산ㆍ용인ㆍ과천ㆍ오산ㆍ양주ㆍ양평=윤덕흥ㆍ구재원ㆍ이종현ㆍ김동수ㆍ강영호ㆍ장세원ㆍ김승수기자
군포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군포상공회의소와 군포경영인협의회, 군포여성경영인협의회, 군포소상공인협의회 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5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내 중소기업ㆍ사회적기업ㆍ여성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활동지원 ▲민ㆍ관 공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업과 군포시 발전에 기여 ▲협약기관 간 교류협력 및 정보공유를 통한 협업행정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활동 등이다. 원명희 사장은 이번 5자간 협약이 기업제품의 판로 개척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