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 가금이력제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이상근 지원장)은 지난 5일에 지원청사에서 업체를 대상으로 가금 및 가금산물이력제(이하 가금이력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가금이력제는 닭, 오리·계란 등 가금산물에 대해 사육, 유통, 판매 등 모든 단계별 정보를 기록ㆍ관리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시 신속한 회수와 유통 차단 등의 대처가 가능한 제도이다. 가금이력제는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할 계획이며, 본격 시행에 앞서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업체 계열화 농장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제도 추진개요와 세부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가금이력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원활한 시범사업 진행을 위하여 농장식별번호(이력관리대상가축을 기르는 사육시설을 식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가축사육시설마다 부여하는 고유번호)발급 신청 방법과 처리 절차 관련 설명을 강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문 이후 후속 대책으로 마련된 사업인 만큼 국내에서 소비되는 가금산물의 안정성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금이력제 설명회 및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밥이 되는 인문학’ 2분기 강연 개최

군포시는 시민들과 함께 지혜와 감성을 나누는 소통 공간이자 ‘책나라 군포’의 대표 독서진흥시책 중의 하나인 ‘밥이 되는 인문학’ 2분기 강사로 윤홍균 작가, 방대욱 대표, 장석주 작가를 초빙했다. 먼저 이달 26일에는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인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는 주제로 쉽게 상처받고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지혜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5월 24일에는 한국장애인재단 등 비영리법인과 사회적 기업 등에서 강의한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가 ‘변화의 흐름을 타고, 중심을 잡고’ 라는 내용으로 청강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6월 28일에는 ‘2018 군포의 책’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의 저자이자 은유의 힘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장석주 작가가 적게 소유하고, 적게 먹는 ‘미니멀 라이프’를 통한 일상의 행복에 대해 나눌 계획이다. 최재훈 책읽는정책과장은 “따스한 봄날 펼쳐지는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단순함이 가져다주는 일상의 행복이 가득 넘쳐나길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나눔학교 시민강사 문화역량 강화 특강 및 자원활동가 간담회 개최

(재)군포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군포문화나눔학교 시민강사 역량강화 교육워크숍을 개최했다. 군포문화나눔학교는 100% 시민강사의 재능기부로 수공예, 역사강좌 등 다양한 생활문화를 공유하며 ‘누구나 배우고 누구나 가르치는’ 재능나눔 생활문화공동체다. 특히 시민 누구나 자신이 가진 지식과 재능을 이웃에게 가르쳐주고, 이웃의 지식과 재능을 공유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주도형 생활문화 프로그램의 모델과 같은 사업이다. 시민강사 40여 명과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군포문화나눔학교의 주역인 시민강사의 생활문화 매개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지역문화진흥원 한송이 과장이 ‘지역문화 매개자의 의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군포문화나눔학교 임연하 시민강사가 블로그 포스팅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강에 이어서는 시민강사 및 군포문화나눔학교 시민협의체 자원활동가들의 교류를 위한 간담회와 군포생활문화센터 개관에 따른 하반기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강사의 지역 문화매개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생활문화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문화를 매개로 한 문화공동체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도서관 통합반납서비스 확대 운영

4월부터 군포 산본역(지하철 4호선)에서도 무인도서반납이 가능해진다. 군포중앙도서관은 최근 산본역 2번 출입구에 통합반납함을 설치해 ‘타관도서 통합반납서비스’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타관도서 통합반납시스템’은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상호 반납이 가능하도록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시민독서활동 편의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설치ㆍ운영되는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중앙ㆍ산본ㆍ당동ㆍ대야ㆍ부곡ㆍ어린이) 6곳과 작은도서관(시청 밥상머리 북카페ㆍ당정문화ㆍ궁내동작은도서관ㆍ꿈드림도서관ㆍ동화나무어린이도서관ㆍ버드나무에부는바람) 6곳이다. 시는 생활밀착형 독서환경 편의를 보다 증진시키고자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산본역에 추가로 설치했으며, 앞선 군포시 12개 도서관을 통해 대출한 이용자들은 출ㆍ퇴근, 등ㆍ하교 시간 등 언제든지 편리하게 책을 반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도서가 소장된 도서관과 대여 장소가 달라 책을 회수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므로 가급적 통합반납함 이용 시 1일 경과 후에 책을 빌리는 것이 좋다. 이운재 중앙도서관장은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도서반납을 기한 내 하지 못해 대출에 제한이 걸린 사람을 보며 많이 안타까웠다”며 “우선적으로 손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했으니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보건복지부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평가’ 우수기관 선정

군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도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받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전국 131개 시·군·구 드림스타트를 대상으로 기본구성, 사례관리, 서비스운영 등 6개 분야 3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아 구리시와 함께 도내 유일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5월 개최되는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 시는 그동안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토대로 한 통합사례관리를 비롯해 건강관리 지원, 보육지원(독서지도, 적성교육, 부모교육 등), 복지사업(가족문화체험, 안전체험 등) 및 아동복지교사 파견 지원 등을 펼쳐왔다.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올 한 해 도내 드림스타트 멘토 지역으로 활동하며, 멘티 지역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노하우 및 우수사례 등을 지원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2018 군포철쭉축제’, 새 단장하며 본격 손님맞이 준비

군포시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8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쭉동산을 새로 단장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올해로 조성된 지 20년이 된 철쭉동산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돼 봄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전망데크 및 포토존 3곳을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길이 1㎞ 구간의 안전로프 및 펜스를 조성해 축제기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봄꽃축제답게 철쭉동산 상단부에 철쭉 1만 주 및 산수유, 잣나무 등 교목 100주를 추가로 식재해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돕고, 156m가량의 경관 조명과 청사초롱 120등을 설치해 축제주간(21일부터 5월 6일) 화려한 철쭉의 향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6년 개장해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초막골생태공원과 철쭉동산을 연결하는 길이 350m의 철쭉 네트워크를 조성해 문화관광과 자연생태를 아우르는 볼거리?즐길거리로 축제분위기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윤주 시장은 “철쭉이 꽃 피는 이달 말 군포에서 설렘 가득한 축제가 펼쳐진다”며 “새롭게 단장하는 철쭉동산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추억과 사랑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군포철쭉축제’는 노차로드(No車Road)와 거리공연, 각종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7일 오후 7시 시민체육광장에서 다비치, 설운도, 김혜연, 경기남부경찰 홍보단(시아준수, 김형준) 등이 출연하는 개막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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