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이상근 지원장)은 지난 5일에 지원청사에서 업체를 대상으로 가금 및 가금산물이력제(이하 가금이력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가금이력제는 닭, 오리·계란 등 가금산물에 대해 사육, 유통, 판매 등 모든 단계별 정보를 기록ㆍ관리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시 신속한 회수와 유통 차단 등의 대처가 가능한 제도이다. 가금이력제는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할 계획이며, 본격 시행에 앞서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업체 계열화 농장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제도 추진개요와 세부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가금이력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원활한 시범사업 진행을 위하여 농장식별번호(이력관리대상가축을 기르는 사육시설을 식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가축사육시설마다 부여하는 고유번호)발급 신청 방법과 처리 절차 관련 설명을 강조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문 이후 후속 대책으로 마련된 사업인 만큼 국내에서 소비되는 가금산물의 안정성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금이력제 설명회 및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더불어민주당 채영덕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4일 새로운 군포를 함께 만들자는 시민들의 부름을 받고 군포시장이라는 가슴 벅찬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채 예비후보는 “군포시가 경기도 내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에 속하고,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간 분쟁, 지지부진한 소상공인 경제활성화 등 시급한 경제현안이 많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의 시대를 뛰어넘어 균형과 회복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시장을 선출하는 데 있어 경제나 행정 등 특정 분야 능력이 판단 기준이었으나 시대의 목소리는 경제·행정 전문성을 기본으로 시민 의견을 행정에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포용력과 친화력 있는 열린 시장을 요구하고 있다”며 “저 채영덕이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경영학박사, 중소기업 경영, 환경 및 사회단체와 정당활동을 거쳐 대학총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수리동이 지난 3일 철쭉동산에서 ‘아름다운 우리마을 가꾸기’ 활동을 전개했다. 수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형명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활동은 철쭉동산 2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 애향심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 철쭉주간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리동 직능단체 회원 및 공무원 등 6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철쭉동산 일원에서 철쭉 1천 본을 식재하고 동산 구석을 다니며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임현주 수리동장은 “매년 우리동에 소재한 철쭉동산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자랑스럽고 뿌듯하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주민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수리동민 자치문화대축제’를 비롯해 역사문화기행, 사랑의 야쿠르트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주민자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책나라 군포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공약이행도 및 정보공개를 평가하는 ‘2018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진행됐으며, 시는 ▲공약이행완료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 평가에서 총점 100점 만점에 80점을 넘어 우수등급인 A를 받았다. 시는 초막골근린공원 조성사업,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유치, 군포첨단산업단지 조기 완공, 도시보건지소 개소 등 현재까지 66개 시민과의 약속 중 54개 사업을 이행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은 93.6%를 달성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민선6기 공약사업은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공약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시민들과 함께 지혜와 감성을 나누는 소통 공간이자 ‘책나라 군포’의 대표 독서진흥시책 중의 하나인 ‘밥이 되는 인문학’ 2분기 강사로 윤홍균 작가, 방대욱 대표, 장석주 작가를 초빙했다. 먼저 이달 26일에는 베스트셀러 자존감 수업의 저자인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는 주제로 쉽게 상처받고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지혜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5월 24일에는 한국장애인재단 등 비영리법인과 사회적 기업 등에서 강의한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가 ‘변화의 흐름을 타고, 중심을 잡고’ 라는 내용으로 청강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6월 28일에는 ‘2018 군포의 책’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의 저자이자 은유의 힘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장석주 작가가 적게 소유하고, 적게 먹는 ‘미니멀 라이프’를 통한 일상의 행복에 대해 나눌 계획이다. 최재훈 책읽는정책과장은 “따스한 봄날 펼쳐지는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단순함이 가져다주는 일상의 행복이 가득 넘쳐나길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군포문화나눔학교 시민강사 역량강화 교육워크숍을 개최했다. 군포문화나눔학교는 100% 시민강사의 재능기부로 수공예, 역사강좌 등 다양한 생활문화를 공유하며 ‘누구나 배우고 누구나 가르치는’ 재능나눔 생활문화공동체다. 특히 시민 누구나 자신이 가진 지식과 재능을 이웃에게 가르쳐주고, 이웃의 지식과 재능을 공유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주도형 생활문화 프로그램의 모델과 같은 사업이다. 시민강사 40여 명과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군포문화나눔학교의 주역인 시민강사의 생활문화 매개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지역문화진흥원 한송이 과장이 ‘지역문화 매개자의 의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군포문화나눔학교 임연하 시민강사가 블로그 포스팅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강에 이어서는 시민강사 및 군포문화나눔학교 시민협의체 자원활동가들의 교류를 위한 간담회와 군포생활문화센터 개관에 따른 하반기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강사의 지역 문화매개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생활문화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문화를 매개로 한 문화공동체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4월부터 군포 산본역(지하철 4호선)에서도 무인도서반납이 가능해진다. 군포중앙도서관은 최근 산본역 2번 출입구에 통합반납함을 설치해 ‘타관도서 통합반납서비스’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타관도서 통합반납시스템’은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상호 반납이 가능하도록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시민독서활동 편의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설치ㆍ운영되는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중앙ㆍ산본ㆍ당동ㆍ대야ㆍ부곡ㆍ어린이) 6곳과 작은도서관(시청 밥상머리 북카페ㆍ당정문화ㆍ궁내동작은도서관ㆍ꿈드림도서관ㆍ동화나무어린이도서관ㆍ버드나무에부는바람) 6곳이다. 시는 생활밀착형 독서환경 편의를 보다 증진시키고자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산본역에 추가로 설치했으며, 앞선 군포시 12개 도서관을 통해 대출한 이용자들은 출ㆍ퇴근, 등ㆍ하교 시간 등 언제든지 편리하게 책을 반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도서가 소장된 도서관과 대여 장소가 달라 책을 회수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므로 가급적 통합반납함 이용 시 1일 경과 후에 책을 빌리는 것이 좋다. 이운재 중앙도서관장은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도서반납을 기한 내 하지 못해 대출에 제한이 걸린 사람을 보며 많이 안타까웠다”며 “우선적으로 손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했으니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도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받으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 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전국 131개 시·군·구 드림스타트를 대상으로 기본구성, 사례관리, 서비스운영 등 6개 분야 3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아 구리시와 함께 도내 유일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5월 개최되는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다. 시는 그동안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토대로 한 통합사례관리를 비롯해 건강관리 지원, 보육지원(독서지도, 적성교육, 부모교육 등), 복지사업(가족문화체험, 안전체험 등) 및 아동복지교사 파견 지원 등을 펼쳐왔다.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올 한 해 도내 드림스타트 멘토 지역으로 활동하며, 멘티 지역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노하우 및 우수사례 등을 지원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8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쭉동산을 새로 단장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올해로 조성된 지 20년이 된 철쭉동산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돼 봄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전망데크 및 포토존 3곳을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길이 1㎞ 구간의 안전로프 및 펜스를 조성해 축제기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봄꽃축제답게 철쭉동산 상단부에 철쭉 1만 주 및 산수유, 잣나무 등 교목 100주를 추가로 식재해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돕고, 156m가량의 경관 조명과 청사초롱 120등을 설치해 축제주간(21일부터 5월 6일) 화려한 철쭉의 향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6년 개장해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초막골생태공원과 철쭉동산을 연결하는 길이 350m의 철쭉 네트워크를 조성해 문화관광과 자연생태를 아우르는 볼거리?즐길거리로 축제분위기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윤주 시장은 “철쭉이 꽃 피는 이달 말 군포에서 설렘 가득한 축제가 펼쳐진다”며 “새롭게 단장하는 철쭉동산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추억과 사랑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군포철쭉축제’는 노차로드(No車Road)와 거리공연, 각종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7일 오후 7시 시민체육광장에서 다비치, 설운도, 김혜연, 경기남부경찰 홍보단(시아준수, 김형준) 등이 출연하는 개막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더불어민주당 곽오열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30일 “8천만 민족은 지금 이순간 한마음으로 4월27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었던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곽 예비후보는 “과거 온누리 남북생물교류연구소 대표로 서울대, 문화재청과 함께 남북공동 조류실태조사 민간 최초 협의를 이끌어낸 경험이 있다”며 “국민들은 문재인정부에게 남북교류를 활성화시키고 향후 통일대업을 달성할 발판을 만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한국의 경제 곳곳에도 위기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우리 민족의 공존을 위해서 남북통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더 이상 남북이 교류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북한 동포의 삶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듯이 이것이 한반도의 위기인 동시에 우리 현명한 국민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오는 4월 27일 우리 모두 축하의 잔을 함께 들어보자”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