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군포철쭉축제’, 새 단장하며 본격 손님맞이 준비

▲ 군포-철쭉동산 새 단장 (1)

군포시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8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쭉동산을 새로 단장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올해로 조성된 지 20년이 된 철쭉동산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돼 봄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전망데크 및 포토존 3곳을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길이 1㎞ 구간의 안전로프 및 펜스를 조성해 축제기간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봄꽃축제답게 철쭉동산 상단부에 철쭉 1만 주 및 산수유, 잣나무 등 교목 100주를 추가로 식재해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돕고, 156m가량의 경관 조명과 청사초롱 120등을 설치해 축제주간(21일부터 5월 6일) 화려한 철쭉의 향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6년 개장해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초막골생태공원과 철쭉동산을 연결하는 길이 350m의 철쭉 네트워크를 조성해 문화관광과 자연생태를 아우르는 볼거리?즐길거리로 축제분위기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윤주 시장은 “철쭉이 꽃 피는 이달 말 군포에서 설렘 가득한 축제가 펼쳐진다”며 “새롭게 단장하는 철쭉동산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행복이 넘치는 추억과 사랑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군포철쭉축제’는 노차로드(No車Road)와 거리공연, 각종 체험·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7일 오후 7시 시민체육광장에서 다비치, 설운도, 김혜연, 경기남부경찰 홍보단(시아준수, 김형준) 등이 출연하는 개막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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