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새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및 청소년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학교폭력 및 탈선 예방을 위한 민ㆍ관 합동단속을 오는 6월까지 실시한다. 지난 21일 산본로데오거리와 군포역, 금정역 등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단속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인 군포탁틴내일, 군포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부터 관내 청소년유해환경업소 1천443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6월말까지 관내 지하철역과 산본로데오거리, 당정동 한세대 주변, 당동 삼성마을 상업지역 등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조를 편성해 정기적인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 날 참여자들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여부를 집중 단속하며,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귀가 지도 및 계도 활동 등을 전개했다. 또 편의점, 슈퍼마켓, 일반음식점 등 청소년 대상 주류 담배 판매행위를 단속하고, 영업주들에게 판매금지 표식을 부착하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업소들의 위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가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23일 철쭉동산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해 봄꽃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정성을 쏟았다. 이번 행사는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을 맞이해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철쭉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 날 봄철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철쭉동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층 더 보완하기 위해 동산 상단부 일원에 철쭉 1만본을 식재했다. 시는 이를 통해 오는 4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18 군포철쭉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공원을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하면서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심 전역에 자리 잡은 100만본의 철쭉을 수리산도립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 순환산책로 등과 연계해 친환경 철쭉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해마다 빈도가 증가하는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등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철쭉동산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산림휴양공간 조성으로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2019학년도 대학입시, 이렇게 준비하세요’ 군포시가 오는 2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19학년도 대학입시 대비 전략학습법 및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 강남구청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며, 참석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500명이다. 이 날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며, 정승익 EBS 영어강사와 김대식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수학강사가 나서 ▲영어 학습전략법 ▲수학 학습전략법 등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체계적 학습법에 대해 강의를 펼친다. 또 이승혁 강남인강 입시전문강사가 2019학년도에 달라질 대입 전형을 주요 학교별로 분석하고 그에 걸맞은 입시전략을 소개하는 등 대학입시에 대비한 실질적인 팁을 전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의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학 입시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더불어민주당 하수진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정책브리핑을 열고 ‘군포시를 환경과 건강이 함께하는 생태도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하 예비후보는 “철쭉에만 국한됐던 그 동안의 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초막골 생태공원과 수리산 도립공원을 연결하는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코스를 만들어 새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군포시를 ’환경개방대학’ 설립을 통해 생태체험과 생태교육의 메카로, ‘아토피힐링센터’, 힐링스테이‘ 조성을 통해 건강도시의 메카로, ‘맹꽁이, 애반딧불이 등 생태축제’ 등을 통해 생태도시의 메카로 만들어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도심 숲 조성과 산본천 복원, 공연과 체육시설이 갖춰진 수변공원을 조성, 군포시를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통해 군포시를 수리산을 중심으로 하는 힐링생태 도시로 변화시키고, 이것이 바로 군포를 바꾸는 첫 젊은시장 하수진이 시민과 함께 만들고자 하는 강남보다 살기 좋은 군포시의 첫 시작”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운영 중인 ‘느낌 있는 수련활동’이 2017 청소년수련활동인증심사원이 선정한 우수 인증수련활동 50선에 선정됐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ㆍ법인ㆍ단체 등이 실시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유지ㆍ관리ㆍ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우수 인증수련활동으로 선정된 ‘느낌 있는 수련활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드론, 코딩 등을 체험하고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함으로써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느낌 있는 수련활동’은 지난해 군포지역 25개 초등학교 92학급 2천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드론을 날려보는 등 4차 산업 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련원은 올해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인증 수련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며, 우수 인증수련활동에 선정된 만큼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창의적인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관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김원섭 군포부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새봄맞이 일제대청소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겨우내 쌓인 도로변의 미세먼지,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청소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활기찬 군포시를 만들고자 진행됐다. 시는 앞서 지난 2일부터 동별로 지역주민 및 직능단체 회원 등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해 도심 곳곳 취약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도로ㆍ도심ㆍ하천ㆍ공원 등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참여자들은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을 구석구석 다니며 무단으로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집중 수거하고, 상가지역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홍보하기도 했다. 김원섭 부시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실천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중요하다”며 “깨끗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대청소기간 동안 많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일 욕심 많은 관장 때문에 우리 직원들이 많이 고생하고 있어요. 청소년들의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동료에게 미안하고 항상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2017 여성가족부 수련시설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된 군포시 당동청소년문화의집 배석근 관장의 직원사랑 마음이다. 대학에서 청소년학을 전공한 배 관장은 군포에서 태어나고 군포초등학교, 산본중학교, 군포고등학교를 졸업한 군포 토박이이다. 배 관장은 2005년 1월부터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수련팀(현재의 청소년활동팀)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2016년 3월부터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배 관장이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을 전담하게 된 후 제20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청소년자원봉사 우수터전 선정 및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하고, 국가보훈처 등 외부지원사업 11건에 8천300여만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써니러버스’라는 사회인 락밴드에서 보컬과 밴드마스터로 활동 중인 배 관장은 “청소년들과 만나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기운을 얻는 것이 청소년지도사라는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문화의집 프로그램이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변화가 보일 때 특히 더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18년도에도 2018년 경기 꿈의학교 공모사업(1천800만 원), 청소년프로그램공모사업(1천만 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2천만 원), 특별교육이수기관 운영(예산 미정)이 확정된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다양성이 존중되는 청소년 문화공동체 구축’을 새로운 비전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배 관장은 “지금 문화의집은 당동의 구도심에 있는 유일한 문화공공시설로서 청소년들과 지역민들의 든든한 쉼터가 되고자 한다”며 “실례로 우리 문화의집은 올해 평생학습공간 ‘마당’ 5호점으로 선정(경기도평생학습진흥원 지정)돼 지역민들의 학습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년 전부터 청소년들의 손으로 아름답고 사람냄새 나는 마을 만들기를 위한 동네프로젝트와 마을축제 사업을 운영해온 배 관장은 “‘소통과 문화잔치(소문잔치)’는 구도심 마을주민들의 문화예술향유와 청소년ㆍ주민이 문화로 소통하는 당동만의 마을축제다. 이를 공연, 전시, 체험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배 관장은 “저를 믿고 따라와 주는 직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바른미래당 군포시 지역위원회(강대신,박미숙,주연규)는 20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미래당 단체장을 겨냥한 검찰의 표적수사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의 기획수사에 맞서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수원지방 검찰청 특수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달 이상 전방위 수사를 진행하며 군포시를 압박하고 있고 가족들의 면회까지 금지시키면서까지 무리한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은 수사초기 관련 공무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군포시청으로부터 CCTV를 제출받아 면밀히 검토했지만 뇌물을 수수한 정황 및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자 지난 2013년 ‘사용승인’이 난 지샘병원 인ㆍ허가 관련 서류까지 제출 요구한것만 보아도 김윤주시장을 겨냥한 표적수사라는 것을 알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이번 사건이 불거지자 몇몇 집권여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들은 기다렸다는 듯 바른미래당 소속 현직시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비난과 음해를 하고 있어 시정 운영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리의혹 수사라는 명분아래 전국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지방단체에 대한 검찰의 표적수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군포시장 예비후보들의 후안무치한 정치공세도 중단 할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의회(의장 이석진)는 20일 군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시를 상대로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군포산업진흥원 직원의 채용 절차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 발표를 통해 “최근 문화재단과 진흥원의 채용에 관해 공고가 나기도 전에 퇴직공무원의 사전 내정설이 회자되는 등 불신과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며 “현재 군포시는 검찰 수사 등으로 혼란에 빠져있고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은 상황으로 3개월 임기를 남겨 놓은 현 시장의 내정설이 분분한 인사는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경우 21일 모집 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며, 진흥원은 올 상반기 중 대규모 채용을 앞두고 있다. 시의회 측은 “지난 2013년 문화재단 직원 채용과정 당시 채용된 인원의 상당수가 김윤주 시장과 개인적인 친분 관계가 있던 사람들이었다”면서 “지난 악몽이 되풀이 될 상황이 재현되고 있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차기 집행부에서 공정한 채용시스템이 정립된 이후 민주적 절차와 합리적 심사를 통해 전문성이 높은 적임자를 채용해야 하는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채용과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