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28일부터 ‘서양미술 2만년 展’ 개최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서양미술 2만년 展’을 연다. 군포문화재단의 새로운 시리즈전시 ‘미술수업 나들이’의 첫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의 태동에서부터 바로크, 로코코, 낭만주의, 인상주의를 거쳐 후기 인상파 및 20세기 미술에 이르기까지 서양 미술의 발전사를 한 눈에 만날 수 있다. 특히 보티첼리의 ‘비너스 탄생’,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밀레의 ‘이삭줍기’, 뭉크의 ‘절규’ 등 서양 미술 거장들의 작품 60여점을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만날 수 있어 쉽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적인 예술적 경험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키움과 동시에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생생하게 교과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1인 3천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관람의 경우 10%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서양미술 2만년 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거나 전화(390-352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의왕교육청 현장과의 소통과 협업으로 함께 만드는 교육

군포의왕교육청은 26일부터 4월 9일까지 교육지원청 2층 청백리실에서 학교장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함께 만들기 위한 자리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초ㆍ중ㆍ고 학교장 총 71명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26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실시하며 김동민 교육장, 강심원 교수학습지원과장, 최은순 경영지원과장, 김천희 경영지원과 사무관, 장학사가 함께 참여해 현장의 교육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초등학교 교장과 간담회에서 성장배려 학년제 운영, 초등 생존 수영, 학교 시설 개선 등 학교 현안 사업과 관련된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중학교 교장과 간담회에서 중학교 자유학년제 활성화, 군포ㆍ의왕 혁신교육지구 사업 참여, 마을과 함께 하는 꿈의 학교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고등학교 교장과 간담회에서는 꿈의 대학 활성화, 교육과정 특색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동민 교육장은 “간담회를 통해 교장선생님들이 생각하는 올바른 교육의 길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많은 소통을 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먹밥 등교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민간위원장 김현식)이 아침 일찍 관내 학교인 산본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운)를 찾아 따끈따끈한 주먹밥을 나눠주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참사랑은 지난해부터 산본공업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자 매월 넷째주 목요일 아침 주먹밥 70개를 지원해왔다. 지역사회에서 학구열이 높은 지역인 궁내동은 중도학업포기자가 많은 산본공업고등학교에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평소 많은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왔다. 학교 관계자는 “월 1회 제공되는 주먹밥 비용이 14만 원 정도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가 관심을 둔다는 그 자체에 학생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며 “참사랑 덕분에 아이들 표정이 점점 밝아지고 있어 매우 흐뭇하다”고 전했다. 김현식 민간위원장은 “참사랑이 궁내동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위원들과 뜻을 모아 따뜻한 아침밥 지원을 올해도 지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영우 궁내동장은 “아침밥 지원사업은 궁내동에서 실시하는 맞춤형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참사랑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시민과 함께하는 알뜰나눔장터’ 참가자 모집

군포시는 오는 4월 14일 궁내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알뜰나눔장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알뜰나눔장터는 각 가정에 방치된 자원들의 재활용 가치를 체험함으로써 근검절약 소비문화 정착 및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오전 10시∼오후 4시)마다 열린다. 하절기인 7월과 8월과 우천 등 기상악화의 경우 휴장되며, 매월 선착순으로 일반시민 30가족을 모집할 계획으로 상인들은 참여가 불가하다. 취급품목은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장난감, 도서, 가전 등이며, 중고물품이 아닌 새 물품과 음식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4월 2일부터 6일까지 시 청소행정과에 방문접수 또는 팩스(☎031-390-0368),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들은 행사 당일 돗자리 1개(2m×2m)와 종량제봉투 등을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청소행정과(☎031-390-0453)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행사 당일 재활용 분리배출방법 및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을 안내하는 홍보 부스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알뜰나눔장터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자원절약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6·13 중계석_민주당 ‘전통의 강세지역’ 군포] ‘바른미래’ 옷 입은 김윤주, 與후보와 진검승부 예고

군포시는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8명의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징검다리 4선을 지낸 바른미래당 김윤주 현 시장의 5선 도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당초 불출마로 가닥을 잡아오던 김 시장이 최근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진행되면서 비서실장이 구속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비공식적으로 출마의 의사를 표현하면서 이번 군포시장 선거에서 새로운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더욱이 민주당 소속으로 4선(민선2,3,5,6기)을 지낸 김 시장이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긴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현 김 시장의 조직력과 문재인 정부의 지지바람이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또 김 시장과 민주당의 민심 분산으로 인해 보수층 결집을 도모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곽오열 전 노무현 정부 건교부장관 정책보좌관(54)이 지난해부터 ‘문재인 정부의 성공 파트너’를 주장하면서 후보군으로 떠올랐고 송재영 전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군포선대위 부위원장(57)은 2006년 민주노동당으로 군포시장에 출마한 경험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군포초등학교 출신의 이재수 전 군포시설관리공단 본부장(59)은 제3, 4대 시의원으로 지역기반을 토대로 출마를 선언했으며, 최경신 전 행정안전부 서기관(51)은 도의원으로 당선된 경험을 발판삼아 경선을 준비 중이다.또 3선 시의원인 김동별 전 군포시의장(53)은 그동안 정치생활을 기반 삼아 구도심의 재생사업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시장선거에 뛰어들었고 한대희 전 문재인 정부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56)은 경기도당 사무처장을 지내온 경력과 민주화 운동 단체에서 활동한 이력으로 이번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2002년 전국 최연소(당시 32세)도의원으로 당선된 하수진 전 도의원(48)는 ‘젊은 군포’를 슬로건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최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채영덕 예원예술대 총장(67)은 지난 19대 군포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와신상담 시장 입성을 노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극심한 인물난 속에서도 3명의 주자가 군포시장 경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 6회 새누리당 군포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하은호 후보(57)가 다시 한번 도전을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무리했으며, 송용순 군포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후원회장(60)이 여성우대라는 이점을 활용, 경선에 합류했다. 여기에 현 최진학 군포시 을 당협위원장(60)이 출마를 시사하고 있어 자유한국당 역시 공천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한 안희용 전 여주교도소장(62)은 현재 전국 국민감시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시장선거를 준비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관광안내소’ 지역 내 최초 군포 톨게이트 개소

군포시가 지난 22일 관광객들의 편의증진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안내소’를 지역 내 최초로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군포관광안내소’는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군포시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군포톨게이트 내 영업소에 마련됐으며, 연면적 26.4㎡ 규모로 종합관광안내도, 방문객 안내시설 및 미니문고 등이 설치됐다. 시는 관광안내소 설치를 통해 ‘책’과 ‘철쭉’ 등 시의 대표 브랜드를 보다 널리 소개하고, ‘군포철쭉축제’와 ‘독서대전’, 여름축제 등 주요 축제?행사를 사진 및 리플릿을 비치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수리산도립공원과 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 순환산책로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정보 제공, 교통·숙박·음식점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18 군포의 책’을 포함한 도서 200여권이 비치된 미니문고를 설치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김원섭 부시장은 “군포시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기꺼이 협조해주신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관광안내소 개소를 계기로 삼아 체계적인 관광홍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군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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