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보건소는 올해 시민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지원하고자 관련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기존의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 분야 사업은 축소되고, 대신 어린이, 어르신, 취약계층의 예방관리 및 구강교육사업이 확대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되던 발치 및 충치치료가 폐지되고, 초등학생 모두에게 실시되던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등 취약계층 초등학생에게만 변경 적용된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치아관리 습관 형성 및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관내 초등학생들의 충치 예방과 건강한 영구치 보존을 위해 ‘초등학생 불소도포 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 초등학생들의 치아는 완전히 단단하지 않은 상태여서 이 시기에 치아우식증(충치)이 가장 많이 발생하며, 불소도포를 통해 치아 표면에 불소를 형성하고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일 년에 2회 도포를 실시하면 40% 정도 조기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시술비는 무료로 산본보건지소에서 구강검진과 불소겔도포(6개월 주기, 연 2회)의 내용으로 연중 실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산본보건지소 구강보건실에 전화예약이나 방문예약 후 내방해 시술받으면 된다. 산본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치아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치아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 19일 군포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교통연수원에서 박성열 강사를 초빙해 교통사고 예방교육 강화로 현장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문화 확산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도로교통법과 관련법령 연찬, 베테랑 운전자의 운전 노하우 전파 및 최근 교통사고 사례 블랙박스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으며 가정폭력·성폭력·음주운전 근절 교육 및 공직기강 확립 특별교육도 병행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한 현장출동 시 교통사고의 위험과 부담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고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소방안전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재궁동은 지난 19일 재궁공원에서 직능단체 회원, 경찰서, 관계 공무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민간폴리스 야간 청소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원구) 주관으로 진행되는 ‘민간폴리스 야간 청소년지킴이’ 사업은 관내 청소년들의 방과 후 안전한 귀가와 탈선예방을 도모하고자 2008년 처음 실시됐으며, 올해는 직능단체 4개 회원 73명이 활동한다. 지킴이들은 밤늦게 귀가하는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단체별 담당요일 책임순찰제를 실시, 5-6명씩 순찰조를 편성해 지역 내 우범지역의 야간 순찰을 오는 11월까지 자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지킴이들이 활동전개에 따른 결의문을 낭독하고, 겨우내 쌓였던 주택가 골목, 도로 주변, 공원 등의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마을 조성에도 앞장섰다. 고수연 재궁동장은 “야간 청소년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의 자녀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귀가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도 보호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살기 좋은 재궁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군포시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군포생동감’에 참여할 동호회들을 모집한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군포생동감은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함께 느껴요’라는 의미로 군포시 관내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지역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군포생동감은 지역문화공동체로써 현재 음악, 무용, 미술 등 110개 동호회 1천400여명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해 다양한 축제 및 행사 참여는 물론, 다양한 문화공헌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 군포생동감은 오는 4월 부분개관 예정인 군포생활문화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동호회들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동호회 활동을 더욱 증대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8월경 생활문화제 주간을 지정해 전국아마추어밴드 페스티벌을 포함한 생활예술페스티벌과 아트마켓, 문화나눔학교 등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집약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생동감에 참여한 동호회에게는 동호회간 교류공연 및 창작활동을 위한 지원이 이뤄지며,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재단은 동호회 네트워킹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타 지역 생활문화동호회와의 교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생동감에는 군포시민이 회원으로 포함된 생활문화예술동호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동호회는 다음달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포생동감 동호회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생동감 온라인카페(cafe.naver.com/gunpolan)을 참고하거나 전화(390-307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는 최근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삼삼오오 명함’을 제작해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의 외근 순찰활동에 활용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삼삼오오 명함’이란 주민접촉형 ‘삼삼오오 순찰’ 시책의 일환으로 112신고 출동 또는 지역주민의 민원방문할 경우 업무 처리과정 등 추후 문의사항 발생 시 해당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담당 경찰관의 실명 및 경찰서, 시청의 관련부서 전화번호를 기재한 명함이다. 112신고 등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담당경찰관의 실명이 기재된 명함을 교부함으로써 보다 책임감을 갖고 민원인을 응대하게 되고, 민원인의 경우 담당경찰관 및 관련부서에 대한 별도 안내절차 없어도 명함에 기재된 연락처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문의가 가능해져 고객만족도 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군포서는 기대하고 있다.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희망하는 시간·장소를 순찰하는 ‘탄력순찰’과 1일 3개의 점포, 5명의 주민을 만나는 주민접촉형 ‘삼삼오오’ 순찰 등 지역사회에 먼저 다가가는 순찰제도 시행에 적극 매진할 것”이라며, “‘삼삼오오 명함’과 같은 자체시책을 발굴을 통해 주민에게 신뢰받고,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제교류 발전 및 통역자원봉사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10년 시민참여 국제교류를 위해 모집된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는 2016년 2월 재정비를 통해 영어 16명, 일본어 14명, 중국어 13명, 러시아어 3명 등 총 46명을 위촉했으며, 오는 6월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그 동안 군포시와 해외자매도시간의 청소년 교류, 민간 스포츠 및 문화교류 등 국제교류사업 추진 시 통역보조 역할은 물론 해외방문단 일정수행 등 방문단 내방에 따른 각종 불편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날 워크숍에서 G20ㆍ핵정상회의 등 정부 주최 국제행사 자문위원이자 국제회의시 대통령 동시통역사로도 활동한 한림국제대학원 서승진 교수의 전문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외국어 실력 향상 및 국제화 소양 함양 등 통역자원봉사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통역봉사자들의 자기소개 시간을 비롯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표창과 함께 올해 군포시 해외자매도시 교류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등 시를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통역자원봉사자 이전에 시를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이자 홍보대사”라며 “앞으로 시민 중심의 국제교류 활성화가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1997년 9월 캐나다 벨빌시와의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미국 클락스빌시ㆍ그랜트카운티, 일본 아츠기시, 중국 린이시,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등 6개도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대규모 채용행사인 ‘2018년 군포시 상반기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내 31개 구인업체(직접참여 25개, 별도참여 6개)와 구직자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94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 및 이력서 접수 등 구인구직 활동이 진행됐다. 시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모집하는 기업체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관내 우수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참여를 독려하는 등 사전 준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 날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 클리닉 및 일자리 상담 등을 진행하는 취업 서포터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0월에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특히 7월부터 9월까지는 매월 중장년ㆍ여성ㆍ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는 군포시일자리센터에서 지속적인 구직자 매칭과 취업 정보제공 및 취업 알선 등으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간의 만남의 장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지역일자리 발굴ㆍ연계과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경찰서는 지난 16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상담심리전문가를 초빙, 도내 최초로 소속경찰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프로그램인 ‘경청과 공감을 통한 마음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무수행 중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자신과 사회구성원간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감 감수성을 강화해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다. 참석자들은 “평소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였지만 미처 알지 못 했던 내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군포경찰서가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해 전 직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충호 서장은 “치안 최전선에서 젠더폭력 및 학대 피해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하기 위해 일선 경찰관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소속직원들의 심리적 복지를 지원해 결과적으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재궁동은 15일 재궁 꿈나무 작은도서관에서 희망새싹 키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책누리 맘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2016년에 구성된 ‘책누리 맘 봉사단’은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자원봉사단으로 올해는 10여 명의 회원이 모집ㆍ구성됐다.이들은 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여원구)가 2004년부터 운영 중인 재궁 꿈나무 작은도서관에서 월 1회(매월 셋째 주 목요일) 도서관리 및 환경정비, 독서 지도,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사랑나눔 헌책방 관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또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 도우미 활동도 할 계획으로 재궁 꿈나무 작은도서관에서는 연중 동화구연, 다독왕 선발대회, 방학특강 수학교실, 독서논술, 흥겨운 가락사업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양민순 봉사단 회장은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이 즐겨 찾는 재궁 꿈나무 작은도서관에서 지역사회 행복과 아이들의 희망의 싹이 자라날 수 있도록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16일부터 한 달간 산본로데오거리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앞서는 시는 불법 고정광고물과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자진정비를 해 줄 것과 미이행 시 강제철거 및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또 최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옥외광고협회 군포시지부, 산본로데오거리 상인회, 고엽제전우회,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여한 합동캠페인을 벌인 뒤 점포주들을 일일이 방문해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를 홍보했다. 자진정비가 끝나는 다음 달 17일부터 5월 8일까지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창문이용 광고물 등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조사를 거쳐 행정처분 및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군포=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