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군포문화나눔학교 시민강사 역량강화 교육워크숍을 개최했다.
군포문화나눔학교는 100% 시민강사의 재능기부로 수공예, 역사강좌 등 다양한 생활문화를 공유하며 ‘누구나 배우고 누구나 가르치는’ 재능나눔 생활문화공동체다.
특히 시민 누구나 자신이 가진 지식과 재능을 이웃에게 가르쳐주고, 이웃의 지식과 재능을 공유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주도형 생활문화 프로그램의 모델과 같은 사업이다.
시민강사 40여 명과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군포문화나눔학교의 주역인 시민강사의 생활문화 매개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지역문화진흥원 한송이 과장이 ‘지역문화 매개자의 의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군포문화나눔학교 임연하 시민강사가 블로그 포스팅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강에 이어서는 시민강사 및 군포문화나눔학교 시민협의체 자원활동가들의 교류를 위한 간담회와 군포생활문화센터 개관에 따른 하반기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강사의 지역 문화매개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생활문화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문화를 매개로 한 문화공동체 교류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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