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철쭉축제’, 관광시티투어 연계로 풍성해진다

5개 대표 관광코스 운행

▲ 군포철쭉축제 관광시티투어 운영 (1)

군포시는 이달 말 열리는 ‘2018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달 6일까지 ‘군포관광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군포관광시티투어는 철쭉동산을 방문하는 군포시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축제 기간인 오는 27일~29일, 5월 5일~6일 등 총 5일 간 운영된다.

 

투어는 1일 1회(총 5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포시청 앞 분수대에서 출발해 관내 5개의 관광코스를 운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투어 코스는 철쭉동산, 초막골 생태공원, 반월호수(둘레길), 전통사찰 수리사(수리산도립공원), 산본로데오거리 등이며, 문화해설사가 동승해 군포시의 문화관광을 직접 안내한다. 이용요금은 성인과 아동 모두 1인당 2천500원이며, 중식 및 개인여행자보험은 개별 부담된다.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철쭉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조금 더 실속있고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관광시티투어를 마련했다”며 “철쭉이 만개한 군포시에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관광시티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경기관광유망축제’에 선정되면서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매김한 ‘군포철쭉축제’는 올해 ’노차로드’(차없는 거리)와 거리공연, VR체험 등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만한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올해 조성 20주년을 맞은 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동산이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결되는 철쭉 네트워크로 조성돼 이번 축제가 문화관광과 자연생태가 어우러진 화려한 철쭉의 향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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