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궁내초 신입생 대상 ‘엄마손 캠페인’실시

▲ 군포서 궁내초 엄마손

군포경찰서(서장 유충호)는 궁내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교직원, 교통관련부서 경찰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 학기를 맞아 교통사고 고위험군인 1학년 신입생 98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통안전을 위한 보행안전이론교육, 길을 건널 때 지켜야 할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의 생활화를 위한 동영상 시청, 학교 앞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체험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또 ‘잠깐! 차를 보고 걸어요’ 문구가 새겨진 연필을 배부하면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둘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이론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등교하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안전보행의 생활화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과 ‘스쿨존’에서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을 운전자들에게 노출하면서 스쿨존 제한속도(30㎞)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중의 인식변화 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충호 서장은 “어린이가 먼저인 스쿨존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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