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삼성마을 4단지 아파트 경로당 개소

군포시는 30일 당동에 소재한 삼성마을 4단지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사)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지회장 임범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원섭 군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석진 군포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60명이 참석했다.지난 2014년에 준공된 삼성마을 4단지는 그 동안 단지 내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편하게 쉬거나 여가를 즐길만한 공간이 부족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삼성마을 4단지 경로당은 402동 1층에 연면적 136.9㎡, 1개층 규모로 마련됐으며, 시는 운영비 등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취미생활, 여가활동 장소는 물론 주민 화합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윤성환 삼성마을 4단지 경로당 회장은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의 바람이었던 경로당이 문을 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김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최근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포시는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최근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이번 삼성마을 4단지 경로당을 포함해 노인복지관 2개소와 경로당 114개소 등을 운영·지원하고 있다군포=김성훈기자

군포 GB에 폐기물 방치… 오폐수 흘러 시화호도 ‘위협’

군포시와 한국전력이 송정지구 일대 민원을 유발하는 송전탑과 변전소 인근에 또 다른 변전소를 조성해 논란(5월24일자 12면 보도)인 가운데 변전소 인근 그린벨트 지역에 불법폐기물을 수개월째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관계 당국은 ‘국가 기밀보안 지역’이라는 이유로 단속 조차하지 않아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29일 군포시와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 경기건설지사, 주민 등에 따르면 한전은 부곡동 737-10번지 일원에 수직구 10m-39.6m, 터널식 전력구 175.1m, 개착식 전력구 30.6m 규모의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를 지난해 5월 착공,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 확인 결과 공사현장 펜스 인근 그린벨트지역엔 현장 관계자가 내다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작업자의 헬멧과 환경폐기물로 지정된 석면종류의 폐자재, 생활쓰레기 등 8톤가량의 쓰레기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다. 게다가 쓰레기로 인해 발생한 오ㆍ폐수가 인근 시화호로 흘러들어 가면서 주변 환경오염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를 관리ㆍ감독해야 할 군포시는 해당 지역이 ‘국가 기밀보안 지역’이라는 이유로 단속에 손을 놓으며 비난을 사고 있다. 주민 A씨는 “국가 공공기관이 환경 보호가 이뤄져야 할 그린벨트 지역에 폐기물을 불법으로 방치하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당국이 나서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른 시일 내에 폐기물을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시와 한전 관계자는 “아직 폐기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현장을 다시 확인한 후 쓰레기가 발견되면 당장 조치하겠다”고 해명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한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 개최

고용노동부의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된 한세대학교가 28일 본관 3층에서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3월 정부의 청년 고용대책에 부합하기 위해 본교 재학생과 인근 지역 청년에게 취ㆍ창업 정보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의 첫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김정호 청장, 군포시 김원섭 부시장을 포함한 각 기관 내빈 20여 명과 이를 축하하기 위해 총학생회와 교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혜 총장은 “대학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본교 재학생을 물론 인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취업, 창업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난 해소와 청년 고용대책에 부합하고자 적극 지원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용노동부 김정호 청장은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세대학교,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어려운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대학교는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연 2억원 씩 5년간 총 사업비 10억 원(정부지원 50%, 대학ㆍ지자체 50%)의 예산을 운영하게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지샘병원,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실시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병원장 박종혁)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지샘병원 지하 1층 샘누리홀에서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포시 가정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샘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순환 과장이 ‘영유아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대처법’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영유아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기 쉬운 응급상황 6가지 코피, 골절, 이물 삼킴, 심한 알레르기, 열성경련, 화상에 대해 실제 사례 영상을 살펴보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교육에서는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영아(만 1세 미만)와 소아(만 1세부터 만 8세 미만)에 대한 심폐소생술 개별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전 교직원에게는 지샘병원장 명의로 제작된 교육수료증이 발급됐다. 한편, 지샘병원은 올해 초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정분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교육 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회장 박기순)에서는 ‘바로서는 교육, 연구하는 교사, 소통하는 행복한 어린이집’이라는 슬로건으로 영유아가 만나는 생애 첫 선생님으로서의 소명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자유한국당 군포 1선거구 박은숙 경기도의원 후보 개소식

자유한국당 박은숙 경기도의원(군포 1선거구) 후보가 26일 오후 1시 심규철 당협위원장과 송백중 당고문 등 당직자 50여명을 비롯해 지지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 산본1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했다. 이날 심규철 당협위원장은 “군포시민 선택은 이미 정해져 있다”면서 “그동안 시민이 자존심 상하는 일이 많았는데, 그것을 전부 복원시킬 사람이 박은숙 후보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백중 고문은 “새로운 사람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을 낼 수 있다”며 “박 후보가 군포의 구시가지 지역의 꺼져가는 동력을 다시 돌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산본전통시장 상점가 진흥사업 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한 박은숙 후보는 영세상인,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권익을 지키는 것이 곧 고객 서비스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실임을 재차 강조했다 박 후보는 “몸소 겪은 생활경제를 생활정치로 끌어 올려 시장 아줌마의 힘으로 군포1동, 산본1동, 금정동의 낙후된 지역을 상권이 부활하고,복지가 넘치는, 문화가 살아숨쉬는 거리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문화재단, G-CAFE 늘꿈마을잔치 참여

(재)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6일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2018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 ‘늘꿈마을잔치’에 참여했다. 늘꿈마을잔치는 유네스코가 지난 2010년 선포한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5월 넷째주)을 맞아 이날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렸으며, 경기문화재단과 군포문화재단을 포함 6개 기초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다. 이날 군포문화재단은 ‘꽃보다 나_이야기그림책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꽃보다 나’는 지난 2016년부터 군포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그림, 문학 등 예술을 통해 개인의 내면을 이끌어 내 긍정적인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운영된 군포문화재단 ‘꽃보다 나’ 교육부스에서는 참여강사들의 안내에 따라 참여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다양한 그림으로 이야기그림책 작품으로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단 관계자는 “군포를 넘어 경기도민들에게 우리 재단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어 의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경찰서와 지난 25일 ‘지문 등 사전등록제’ 업무 협약 체결

군포시는 지난 25일 군포시 치매안심센터(군포시 군포로 522)에서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과 관련 군포경찰서와 ‘지문 등 사전등록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노인 및 가족을 실종으로 인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등록제란 경찰시스템에 치매 노인의 사진과, 지문, 신체특징 등을 미리 등록하는 제도로, 치매환자가 실종될 경우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귀가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노인과 보호자들은 그 동안 경찰서에서만 가능했던 사전등록서비스를 군포시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진단서 등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협약내용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내 사전등록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종 치매노인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앞장서게 된다. 김미경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치매어르신들의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협업기능 강화로 적극적인 치매안전 및 보호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이제 전기자동차로 더욱 빨리 달려갑니다”

군포시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맞춤형 복지팀이 신설된 6개 동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 전기자동차 6대를 추가로 보급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 지원은 동별 방문 상담차량 지원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다 신속한 맞춤형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복지 체감도 향상 및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맞춤형 복지팀이 있는 5개 동에 복지차량을 보급한 바 있으며, 올해 6개 동(산본2동, 금정동, 재궁동, 오금동, 궁내동, 대야동)에 추가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11개 동주민센터가 상담 전용차량 1대씩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보건복지부 복권기금 및 환경부 국고보조금 일부 보조를 받아 구입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각 동주민센터는 앞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물품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3월 6개 동에 추가로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전체 11개 동의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한 바 있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보급으로 지역 내 11개 동 전체지역에 방문 상담차량 배치가 완료돼 지역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 및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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