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는 5일 “새로운 군포 100년은 사람이 우선입니다”며 분야별 공약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당정·금정 공단 주변은 자연발생적 공장과 주택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당정·금정 스마트시티 개발 및 구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동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직속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를 상시 운영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확립과 지방의회와의 협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민원콜센터운영과 시장판공비 내역도 전면공개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경력단절여성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성 평등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산본천 생태 복원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쌈지공원조성사업, 수리산 자연친화적 보존 등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고교 수업료 전액 지원·무상급식, 중고생 교복 무상지원, 학교 사회복지사 배치, 저소득층 교육바우처 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예산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 신혼부부 맞춤형 희망주택단지조성, 전 시민 안전보험 전면시행, 건강주치의시범사업, 다문화가족생활지원, 지역화폐제 도입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대희 후보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도시재생뉴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금정역 GTX와 급행전철시대에 대비한 복합환승역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며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구축해 단지별 리모델링 추진을 공론화하고 생활체육시설 확대, 학교주변 통학로 정비,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예술단체 육성 전문 공간 제공 등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군포=김성훈기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포시장 후보 초청 합동 토론회’에서 무소속 후보가 토론회에 참여시켜주지 않는다며 드러눕는 등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5일 오후 5시30분부터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포시장 합동 토론회’에 무소속 안희용 군포시장 후보는 자신을 이번 토론회에 참여시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단상을 점거하고 드러눕는 등 소란을 피워 토론회를 보러온 시민들로부터 눈총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공직선거법상 업무방해’ 부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단상에서 끌고 내려오자 안 후보는 다시 회의실 바닥에 다시 나뒹굴며 “오늘 토론회에 끼여주지 않는다면 내일 당장 후보직 사퇴를 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이후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며 동행을 요구하자 안 후보는 그 때야 경찰들과 동행하면서 소란은 일단락 됐다. 토론회를 보러온 한 시민은 “요즘 토론회는 후보자가 직접 퍼포먼스까지 하면서 시작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지난 4일 저녁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性) 문화에 대한 공직자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평소 민원업무로 교육 참석이 어려운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해 근무시간 후에 실시하게 됐다. 이 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희연 강사가 나서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성폭력·성희롱 방지를 위한 관련 법령 및 사례 ▲폭력 위기상황 대응능력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신고 및 처리절차 등에 대해 강의했다. 진용옥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민원 응대 과정에서 폭언ㆍ성희롱 발언 등 악성민원이 빈발하는 등 담당 공무원들의 육체적ㆍ정신적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악성민원 대응능력 강화와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성희롱ㆍ성폭력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중 2~3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신규 공무원에 대해서는 임용 2개월 이내 별도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4~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2018년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청소년을 위한 예술축제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과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음악과 무용, 사물놀이, 문학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초·중·고 청소년 총 73개 팀 350여 명이 참가해 열정 가득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심사는 종목별 전문가 2~3인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공정하게 평가하고, 종목별 최우수 입상팀에게는 군포시장상과 2018년 제26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군포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각자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쏟아낼 수 있는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군포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더 가꾸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소규모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와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현장 채용면접 및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여성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참가규모는 여성 구인을 희망하는 11개 업체로 현장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면접이 진행되며, 참여업체 현황은 오는 14일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이 밖에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부대행사로 취업상담·이력서 작성 지원 등의 취업 서포터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이력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면 행사 당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일자리센터(031-390-0227, 0347)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과학과 수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는 흥진중학교의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씽씽데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흥진중의 융합인재교육(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 Arts, Mathematics) 프로그램 ‘씽씽(think think)데이’는 창의지성 교육 및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자 전교생이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1일 축제형 융합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창의융합 체험활동 씽씽데이는 STEAM 교육이 수학ㆍ과학 과목의 이론과 개념뿐만 아니라 실생활과의 연계성을 강조하는 만큼 학년별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지식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까지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TEAM-과학 체험, STEAM-수학 체험, STEAM?스포츠 활동과 더불어 과학ㆍ수학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부스체험은 코코넛 로봇체험, DNA LED 조명 만들기, 익룡 글라이더 만들기, 닮음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소마큐브, 3D 프린팅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현지나 지도교사는 “이번 씽씽데이는 학생과 교사가 새로운 체험을 위한 아이디어를 계획하느라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이 행사를 통해 실생활 속 여러 과학기술적 부분에 대한 이해가 길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빈 학생회장(3학년)은 “학교에서 과학과 수학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해 더욱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스마트한 건강관리로 시민들의 만성질환 탈출을 도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80명을 이달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잠재적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운동·영양 분야별 전문가의 1:1맞춤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 자격은 최근 실시한 국가건강검진에서 5가지 건강위험 요인(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에 해당되는 만 20~64세 성인이다. 단,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는 제외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031-390-8969)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자 중 사전검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앱 연동 스마트밴드가 제공되며, 앱을 통해 24주간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한다.김미경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질병부담이 큰 주요 사망원인으로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으로 만성질환 이환율이 감소되고,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지난 31일 평생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강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평생교육 사업 일선에서 시민을 만나는 강사들의 자질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평생교육 강사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임수희 해피로드컨설팅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학습자 몰입 참여 교수법, 강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 교육생과의 소통법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임 대표는 강의에서 “강의 기술은 곧 인간관계 기술”이라며 “강사는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교육생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사교육을 실시해 더욱 발전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평생학습원은 매 기수별로 인문학,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200개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매년 강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지난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대책협의회는 김원섭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경찰서, 학교 등 유관기관과 청소년 단체 및 전문가 등 위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각 기관 및 단체별 지난해 추진실적에 이어 최근 학교 밖 폭력발생 증가, 가해자 집단화 현상, 사이버·언어폭력 증가 등 변화하는 학교폭력 주요 사례들을 반영한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 ▲학교폭력예방 민간사업(5개) 지원 ▲학교보안관 운영(20개교) ▲가해 및 피해학생 신속조치 강화 ▲청소년전용카페 틴터 3호점 개소 등 가정-학교-지역사회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섭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실질적인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학교폭력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군포 조성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올해부터 임산부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통한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산부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 ▲악치모형을 통한 칫솔질 교육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산본보건지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건강은 태아와 출산 자녀의 성장발달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사업이 임산부들의 구강건강 향상과 건강한 출산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업 참여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산본보건지소 구강보건실(☎031-390-8927, 8968)에 방문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