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 분야별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는 5일 “새로운 군포 100년은 사람이 우선입니다”며 분야별 공약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당정·금정 공단 주변은 자연발생적 공장과 주택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당정·금정 스마트시티 개발 및 구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동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직속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를 상시 운영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확립과 지방의회와의 협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민원콜센터운영과 시장판공비 내역도 전면공개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경력단절여성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성 평등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산본천 생태 복원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쌈지공원조성사업, 수리산 자연친화적 보존 등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고교 수업료 전액 지원·무상급식, 중고생 교복 무상지원, 학교 사회복지사 배치, 저소득층 교육바우처 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예산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 신혼부부 맞춤형 희망주택단지조성, 전 시민 안전보험 전면시행, 건강주치의시범사업, 다문화가족생활지원, 지역화폐제 도입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대희 후보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도시재생뉴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금정역 GTX와 급행전철시대에 대비한 복합환승역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며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구축해 단지별 리모델링 추진을 공론화하고 생활체육시설 확대, 학교주변 통학로 정비,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예술단체 육성 전문 공간 제공 등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군포=김성훈기자

“성희롱·성폭력 악성민원,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군포시는 지난 4일 저녁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性) 문화에 대한 공직자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희롱?성폭력 없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평소 민원업무로 교육 참석이 어려운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해 근무시간 후에 실시하게 됐다. 이 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희연 강사가 나서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성폭력·성희롱 방지를 위한 관련 법령 및 사례 ▲폭력 위기상황 대응능력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신고 및 처리절차 등에 대해 강의했다. 진용옥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민원 응대 과정에서 폭언ㆍ성희롱 발언 등 악성민원이 빈발하는 등 담당 공무원들의 육체적ㆍ정신적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악성민원 대응능력 강화와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성희롱ㆍ성폭력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중 2~3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신규 공무원에 대해서는 임용 2개월 이내 별도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포=김성훈기자

융합 체험활동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군포 흥진중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과학과 수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는 흥진중학교의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씽씽데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흥진중의 융합인재교육(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 Arts, Mathematics) 프로그램 ‘씽씽(think think)데이’는 창의지성 교육 및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자 전교생이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1일 축제형 융합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창의융합 체험활동 씽씽데이는 STEAM 교육이 수학ㆍ과학 과목의 이론과 개념뿐만 아니라 실생활과의 연계성을 강조하는 만큼 학년별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지식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까지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TEAM-과학 체험, STEAM-수학 체험, STEAM?스포츠 활동과 더불어 과학ㆍ수학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부스체험은 코코넛 로봇체험, DNA LED 조명 만들기, 익룡 글라이더 만들기, 닮음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소마큐브, 3D 프린팅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현지나 지도교사는 “이번 씽씽데이는 학생과 교사가 새로운 체험을 위한 아이디어를 계획하느라 힘들었지만, 학생들이 이 행사를 통해 실생활 속 여러 과학기술적 부분에 대한 이해가 길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빈 학생회장(3학년)은 “학교에서 과학과 수학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해 더욱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올해 첫 시행

군포시는 스마트한 건강관리로 시민들의 만성질환 탈출을 도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80명을 이달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잠재적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강·운동·영양 분야별 전문가의 1:1맞춤 상담을 통해 만성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 자격은 최근 실시한 국가건강검진에서 5가지 건강위험 요인(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에 해당되는 만 20~64세 성인이다. 단,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는 제외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산본보건지소 평생건강실(☎031-390-8969)로 접수하면 되며, 신청자 중 사전검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모바일 앱 연동 스마트밴드가 제공되며, 앱을 통해 24주간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한다.김미경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질병부담이 큰 주요 사망원인으로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으로 만성질환 이환율이 감소되고,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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