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지난 주부터 돌발해충에 대한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으로 산간지역 밭작물의 수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일으키고, 성충이 되면 주택가나 공원 등에 침범해 그을음을 발생시켜 생활 민원을 초래하기도 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각종 돌발해충들이 급속히 증가되며 지역 내 산림지와 인접경작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이에 대한 방제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방제작업은 사전 접수된 50가구 약 75ha 면적의 경작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우선 친환경 방제약품 슐탄이 방제차량 2대를 활용하여 살포됐다. 이어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과 대야동 주민 20여명이 직접 들어가 분무기를 활용하여 민?관이 합동으로 작업했다. 홍유진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긴급 공동방제를 통해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예찰 및 적시성 있는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군포역 앞 상가 일원에 무질서한 난립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간판을 정비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건물마다 설치되어 있는 불법광고물을 철거하고 미적 감각을 최대한 살린 새로운 형태의 적법한 광고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군포1·2·대야행정복지센터에서 군포역까지의 약 200미터 구간을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 고시한 바 있으며, 이달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며 9월부터 12월말까지 해당 구간의 간판들을 대상으로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30개 동 115개 점포이며, 불법무질서하게 기 설치된 노후 간판 368개를 철거하고 각 점포마다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벽면이용간판, 돌출형 간판을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홍재섭 건축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아름다운거리 이미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편의증진 및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물주 및 광고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경조)는 군포기초푸드뱅크와 관내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빵’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군포기초푸드뱅크는 생산·유통·판매·소비과정에서 발생한 여분의 음식을 기탁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식품을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탁업체는 파리바게뜨 아카점(대표 이효진)이며, 협의체는 동 맞춤형복지팀이 발굴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협약에 따라 협의체 위원들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대상자들의 집에 빵을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게 되며,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동 맞춤형복지팀에 알려 관련된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경조 민간위원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효진 대표와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해 준 군포기초푸드뱅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남구 공동위원장(군포2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 간 따뜻한 마음과 행복이 전달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선거관리위원회가 6.13 지방선거 군포시 시의원으로 출마한 한 시의원 후보이 자신의 인터뷰 내용이 실린 지역월간지 수천부를 배포했다는 제보를 접수받아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군포시 선관위에 따르면 군포시 나선거구에 시의원으로 출마한 A의원이 8일 지역 월간지에 게재된 자신의 인터뷰 내용이 담긴 신문을 지난 8일 밤 선거운동원들을 동원해 당정역과 대야미역 등 군2동과 대야미지역 유권자들에게 수천부를 배포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제보자는 당정역과 대야미역 주변의 CCTV를 철저히 조사해 선거법위반에 대해 고발조치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구두로 제보가 들어와 지역월간지와 후보에 대해 조사중”이라며 “공직선거법 95조에 따라 통상적인 방법외의 신문을 돌린 것은 선거법 위반이 될수있으며, 특정 인물만 인터뷰를 한 월간지도 조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 중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대학생 54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업무보조 46명과 현장근무 8명이며, 이 중 업무보조 분야 10명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 소재 전문대 이상의 대학생이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단, 대학생 아르바이트 기참여자(우선순위자 포함), 평생교육원·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 재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포=김성훈 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부터 2018 군포철쭉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입상작들을 전시한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진촬영대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18 군포철쭉축제 기간 중 축제 현장의 모습을 촬영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가 재단으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했다. 전국에서 150여명의 참가자(1인당 최대 4점)가 몰리며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대회의 금상은 철쭉동산 작품을 출품한 한상택씨가 차지했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한 씨의 작품을 비롯해 금상부터 입선까지 입상작 총 114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20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사진촬영대회 입상작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철쭉축제와 함께한 봄날의 행복한 추억을 다시금 떠올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6.13 지방선거에 나선 군포시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지난 9일 산본 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 모여 합동유세를 벌였다. 이날 유세에는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3선 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역임하면서도 학구열을 불태운 최진학 후보야 말로 군포를 살릴 확실한 군포시장 감이다. 공보물만 보아도 알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연사로 나선 당원은 “민주당 일당 독주를 막지 못하면 민주주의도 사라지고 지방자치도 무너진다”며 “우리 군포에서는 꼭 최진학 후보를 당선시키자”고 열변을 토했다. 또 다른 연사는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이라는 민주당의 오만함 때문에 군포가 이렇게 됐다”며 “한 사람에게 무려 5번의 공천을 줘 군포를 비리로 얼룩지게 하더니 이번에는 군포에서는 이름조차 듣지 못한 운동권 출신 민주당 정당실무자에게 공천을 줘 그 오만함을 입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진학 후보는 “도심복합개발을 통해 군포의 도시 브랜드를 만들고, 산본천복원, 국철지하화, 스카이 마크시티조성, 금정역세권개발로 금정역 일대를 도시의 랜드마크를 만들어 누구나 부러워 할도시를 만들겠다”며 “이번 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만드는 선거이므로 20년간 준비해온 저 최진학에게 일 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군포=김성훈기자
바른미래당 기호 3번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6월 8일 오전 군포시청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부인 및 가족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는 투표를 마친 후 “이번 지방선거는 군포시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규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말하고 “정치인을 선출하는 선거가 아닌 만큼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보고 투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집권여당 후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에 영합해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며 “정책이 실종된 기묘한 선거와 ‘묻지 마 투표’가 이번 선거를 지배할 경우 그 피해는 곧바로 시민들의 몫이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어 “오늘과 내일 이틀간 사전 투표가 있는 만큼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0세부터 7세까지(어린이집, 유치원 /국공립, 가정, 민간)약 1만 3천명에게 간식비를 지원하고 고등학교 전학년 수업료 지원과 기초노령연금 월 5만원 추가지원 등의 복지정책을 발표해 군포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책마을은 작가들의 창작을 위한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창작촌 입주 작가를 이당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군포책마을 문화예술창작촌은 수리산 입구에 위치한 자연친화적인 창작공간으로, 입주작가에게 숙식이 가능한 창작실을 제공하며, 책테마관의 시설을 활용한 작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작가와 시민의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책을 기반으로 한 여러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포책마을 문화예술창작촌은 시, 소설, 희곡, 시나리오 등 문학분야를 비롯, 평론, 그림책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기간은 7월부터 3개월간이며, 입주기간 중 활동 심사를 바탕으로 내년 1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들은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이번 입주작가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390-303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서로 교류하며 매력적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창작촌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성될 군포시 그림책박물관과 연계해 발전할 문화예술창작촌에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전 예선경기에 대한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태극전사의 선전과 2002년 월드컵의 영광 재현을 기원하고, 지방선거로 흩어져 있는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행사 당일 대형 스크린과 음향 등의 준비를 통해 월드컵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며, 18일에는 시청 야외공연장, 24일과 27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예선경기는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18일 오후 9시 스웨덴, 24일 자정 멕시코, 27일 오후 11시 독일 전이다. 시민 누구나 행사 당일 참여가 가능하며, 별도의 좌석이 마련되지 않은 관계로 돗자리나 깔판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민들의 하나 된 응원이 대표팀의 선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월드컵의 뜨거운 함성과 깊은 감동을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이번 거리응원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