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아동수당 잊지 말고 미리 미리 신청하세요”

군포시는 20일부터 오는 9월부터 처음 시행되는 아동수당 지급을 위한 사전신청을 받는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으로 만 6세 미만(0~71개월 아동, 2012년 10월1일 이후 출생자) 아동이 있는 소득 하위 90% 가정에 월 1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소득과 재산 등을 반영한 선정기준액은 3인 가구 월 1170만원, 4인 가구 월 1436만원, 5인 가구 월 1702만원이며, 기존 보육료나 유아학비 지원?가정양육수당 지원여부와 상관없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신청은 보호자가 부모인 경우에만 가능하며, 부모 모두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9월분 아동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9월 말까지 신청해야 하며, 신생아의 경우 출생신고 기간 등을 감안해 출생 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출생한 달부터 소급하여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초기 혼잡에 따른 행정 불편을 우려해 연령에 따라 ▲만0~1세(0~23개월)는 20~25일 ▲만2~3세(24~47개월)는 26~30일 ▲만4~5세(48~72개월)는 7월1~5일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 취임준비위원회 활동 시작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인의 ‘새로운 군포 100년’을 열어나갈 취임준비위원회(이하 취준위)가 공식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군포문화재단 4층에 마련된 취준위는 다음달 20일까지 6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취준위는 강남훈 한신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6개 분과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총괄 간사는 성기황(이학영 국회의원 보좌관)위원이 맡는다. 취준위는 20~26일 분과별 업무보고에 이어 공약조정, 취임식 준비, 백서발표 등을 진행한다. 취준위는 강남훈(한신대 경제학과 교수), 임병우(성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임곤( 경기대 행정학과 교수), 박은호(전 군포 YMCA사무총장), 이경훈(자원봉사센타 사무국장), 안영신(아이쿱생협이사장), 이견행(군포시의회 부의장), 조용석(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문채(성결대 도시디자인학과교수), 남기업(토지+자유연구소장), 이호(풀뿌리네트워크), 안남일(교려대 교수), 강희진(현 군포예총회장), 조보훈 (생활체육), 안병수( 전 군포YMCA 이사장),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원), 박미예( 여성민우회 대표), 성기황(이학영 국회의원 보좌관), 손각규( 전 군포시청 팀장), 전재현(이학영 국회의원 비서관), 박민우(김정우 국회의원 보좌관), 남철희(김정우 국회의원 비서관), 송정열(전 군포시의회 부의장) 등으로 구성됐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양양군 도농교류 활동 진행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과 17일 1박 2일간 군포시 자매도시인 강원도 양양군에서 청소년 도농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도농교류 활동은 군포시의 자매도시인 양양군과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는 청소년 40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은 1박 2일 동안 양양지역의 특징과 청소년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정 첫날인 16일에는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을 찾아 수련관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되는 활동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고,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의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양양군의 장애인복지시설에 방문해 실내, 야외 화단을 조성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뒤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참여 청소년들끼리 서로를 알아가며, 이번 교류활동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기도 했다. 둘째날인 17일에는 수륙양용차 체험과 미니 화분 만들기 체험 등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재단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활동한 군포지역을 벗어나 타 지역에서 활동하며 소중한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길)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금정작은도서관은 주민자치센터 내 공립형 도서관 제1호로 개관해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총족시켜 왔으며,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이곳에서 ‘퀼트로 만나는 가방’과 ‘바리스타&디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두 프로그램 모두 지난달 접수 첫 날 마감되는 기염을 토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김선영 강사와 김연자 강사가 각각 8회와 6회에 걸쳐 열정이 넘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길 위원장은 “이번 특별프로그램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해 주민이 이끌어 가는 생기 넘치는 마을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성섭 금정동장은 “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한 지역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트렌디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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