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민의 안전, 펌뷸런스가 책임지겠습니다.”
양주소방서 구급팀은 4일 양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펌뷸런스 탑승요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차가 출동하고 공백이 생길 때 소방펌프차가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이다.
양주소방서는 도심지역의 잦은 출동, 농촌 지역의 원거리 병원 이송으로 구급차 공백상황이 발생했을 때 펌뷸런스를 투입,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급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현재 양주소방서는 펌뷸런스 5대를 운영 중으로 이날 펌뷸런스 탑승요원들은 1급 응급구조사 구급대원으로부터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과 외상환자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받았다.
우근제 서장은 “구급대원이 없을 때는 펌뷸런스 탑승 소방대원이 구급대원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펌뷸런스 탑승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매일 상황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24시간 빈틈없는 응급 구조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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