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의장 배영식)는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관련 안건 5건과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29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군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코로나19 극복 및 긴급재난지원금 등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 기 편성 세출예산 중 코로나19에 따른 사업예산 조정, 계속사업과 기반시설 확충 등을 위해 편성된 예산으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의 경우 제2회 추경예산 5천80억7천200만원 보다 559억3천200만원 증가한 5천640억400만원과 상수도사업특별회계와 하수도사업특별회계는 381억5천100만원으로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의원발의 조례안인 ▲가평군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 ▲가평군 명예군민 선정 동의안 등 동의안 3건에 대하여는 원안가결 하였으며 ▲가평군 제안제도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가평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가평군 명예군민증서 수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도로관리심의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평군 군립도서관 관리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에 대하여는 수정가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경찰이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혐의로 고발당한 보수성향 단체인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64) 부부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가평경찰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주옥순 대표 부부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9일 밝혔다. 주 대표 부부는 서울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는데도 동선을 허위로 진술하거나 진술을 기피하는등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달 27일 경기도에 의해 고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출석일자 등에 대해 아직 주 대표 부부 측으로부터 답변을 받지못했다며 답변이 없을 시 통상 3차례까지 출석요구서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주 대표 부부는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으며, 열흘 만인 같은달 31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주 대표 측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은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반박했다. 주 대표 부부는 앞서 자신의 실명과 동선을 인터넷에 공개했다며 서울 은평구청장을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에 나선 가운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사회서비스원 등 2곳의 입지선정이 최종심사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9일 군에 따르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진흥원) 입지선정이 최근 1차 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오는 22일 최종심사를 앞두고 있다. 앞서 본선에 진출한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주사무소도 이달 중순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군은 그동안 각종 규제와 감독 등으로 개발이 제한돼 잘 보전된 환경관리를 장점으로 이들 기관 유치에 나섰다. 특히 군은 진흥원이 유치되면 국제환경에너지포럼을 발족, 관련 분야 연구개발과 대안제시 등을 바탕으로 해외 연구기관과 기술정보 교환 및 공동연구개발활동 등을 통해 협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간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일궈낸 환경 및 사회복지분야 성과와 지역간 균형발전이란 공공기관 이전 목적을 고려할 때 두 기관의 입지 최적지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자라섬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자라섬 일대에는 장마와 태풍 등으로 600㎜가 넘는 집중호우와 소양강댐 방류로 각종 쓰레기, 토사 등 부유 물질들이 방치되고 있다, 이에 가평군은 지난달 25일부터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450여명이 주말과 휴일도 잊은 채 신속한 수해복구활동에 임해 농업기술센터가 파종한 백일홍 120㎏과 메밀 190㎏, 해바라기 1만5천주, 채송화 1만주 등을 심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자라섬은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힘을 합쳐 자라섬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원내 석정원에서 들국화 전시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는 눈개쑥부쟁이, 해국, 개미취, 좀개미취, 산국, 산구절초, 무늬맑은대쑥 등 45여종이 선보인다. 주요 식물에 대한 설명을 담은 안내판을 함께 설치해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다. 아침고요수목원 관계자는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울릉도와 진도 등 해안에서 만날 수 있는 해국과 육지의 자생 국화가 한데 어우러진 정원이 특히 매력적이라고말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시 화분을 2m 간격으로 배치했다. 가평=고창수기자
4일 오후 3시55분께 가평군 조종면 하천에서 물놀이 하던 초교생 A군(10)이 숨졌다. 119 구조대는 어린이가 하천 보에 다리가 끼어 나오지 못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구조했으나 숨진 뒤였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당한 가구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 추진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선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600㎜의 집중호우로 30여세대 7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1~4인 가구별 식비와 숙박비 등 재난기본소득을 추가로 지급한다. 앞서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주민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수해가구에 대해 주택침수 복구비를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재난기금을 적극 활용해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구 등 지급기준에 따라 올해 군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평군이 지난달 2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전기료 감면 등 6개 항목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빠른 시일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번 기회에 항구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2일 오전 10시 45분께 가평군 북면에서 A씨(35)가 몰고 가던 폐기물 운반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약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길에서 미끄러진 것 같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2일 조종면 거주 3050대 3명(가평 434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A골프장과 관련해 확진된 가평 42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이 골프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추가된 3명의 확진자는 모두 골프장 근무자이며 이용객은 아니다라며 골프장 관련 접촉자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되었던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종료했다. 지역 의용소방대, 대학생, 주민, 잠수협회 등 96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산장밤나무안전황새바위호수화랑배터 유원지에 배치되어 피서객 및 행락객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8월31일까지 총 1만3천12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현장 응급처치 63명, 안전조치 1천545건, 안전교육지도 1천755건으로 활발한 활동의 성과를 거뒀다. 김전수 서장은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119시민수상구조대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