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복지정책과 이승규 과장을 비롯 직원일동은 1일 수해가구 이웃돕기 성금 145만 원을 김성기 군수에게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최근 감염병 및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기위한 의지로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이 성금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 및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재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한 이웃돕기에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앞장서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기부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로 휴원 및 휴교된 유치원과 학교 등의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돌보미가 전문적인 1대 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임시보육, 놀이활동, 아동식사 제공 및 등하원 보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만 3개월 이상 영아부터 12세 이하 아동까지다. 이용금액은 소득금액에 따라 시간당 1천483원부터 9천890원까지 다양하다. 결제는 서비스 신청 후 발급받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진행된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아이돌봄 지원사업 이용에 대한 특례를 적용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의 휴원휴교 등과 관련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장애인 가족 돌봄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달 처음으로 장애인복지관 3층에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열고 가족의 맞벌이 또는 기타 사정으로 가정보호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낮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상시 제공, 아이돌보미의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군과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성명서를 보내왔다고 30일 밝혔다. 한국ㆍ캐나다의원연맹 캐나다 측 의장이자 캐나다군 한국전참전용사회 총재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700㎜가 넘는 집중호우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고 재산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지난 2009년부터 캐나다 한국 교민들의 권익신장과 가평전투에 참가한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명예심고취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평=고창수 기자
가평군이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가평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광역교통과 시가지와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인근에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최근 도시개발사업 및 주택건설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점을 강조했다.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일동은 앞서 지난 25일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건의문 2건을 발표하고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등 2곳 유치를 건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교육연구시설과 산업기반시설 입지가 부족,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해 강력 대응하고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2명에 대해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4월 첫 고발 후 6명으로 늘었다. 가평군은 지난 25일 자가격리자인 40대 여성 A씨가 아이를 달래기 위해 산책 겸 배우자와 함께 자가 차량을 이용, 근처 약수터에 다녀온 사실이 전담 공무원에게 발각돼 고발했다. 같은날 70대 여성 B씨는 아침 일찍 스쿠터를 타고 150m에 있는 텃밭에 가서 작물을 가꾸고 귀가한 사실이 알려져 고발됐다. 자가격리 위반시에는 강화된 벌칙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 등이 부과된다. 가평군은 감염병 지역확산 예방과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자가격리자 관리방안으로 최대 14일간 1대 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일일 모니터링하고 무단이탈 금지 등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모니터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자가격리자 중 안전보호 앱 미설치 및 앱 통신 연락두절, 전화 미수신, 외국인 등을 특별관리 대상자로 지정하고 거주지 이탈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경찰서와 합동으로 자가격리준수 여부도 불시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예방 및 주민 불안감 해소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부 자가격리자 일탈사례가 발생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주민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감염증 방지에 민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방역지침 미준수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불법 유상운송행위를 단속, 14대를 적발, 등록지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2개조 7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임차한 렌트카 또는 자가용 차량의 무허가 노선운행, 유상운송 행위 등을 오는 10월말까지 단속하고 있다. 가평군은 앞서 이달부터 어린이보후구역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신문고 등 스마트폰앱을 통해 쉽게 신고 할 수 있는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나타내는 주정차 금지 표지판, 황색복선 표시 등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1분 이상 주정차된 차량 신고시 현장확인 없이 과태료가 즉시 부과된다. 지난해부터는 소방시설 및 교차로 모퉁이 각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등 4대 주정차금지구역과 소방활동에 지장을 초래하고 운전자 및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주민신고제가 적용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하나로 탄력적이고 지속적으로 단속, 공정한 운수사업 질서가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의회는 26일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건의문 2건을 발표하고 경기도 관계기관에 보내기로 했다. 가편군의회가 유치를 신청한 기관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사회서비스원 등이다. 배영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 6명은 건의문을 통해 가평은 자연보전권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된 규제받는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지역 내 유일한 공공기관인 중앙내수면연구소도 8월 충남 금산으로 이전을 예정하고 있어 지역 내 공공기관은 전무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여건에서도 주들은 희생과 적응을 통해 친환경적 생태와 전원환경을 보유, 대다수 지역이 생태자연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철저한 수질오염관리로 환경수질개선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 잡는 등 도내 자연환경보전에서 손에 꼽히는 청정지역 이미지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회복지분야에서도 가평복지재단 설립, 어린이집 신축, 장애인 종합체육시설 조성, 여성비전센터 건립, 설악면 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 등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보편적 복지를 이루기 위해 주력, 지난해 지역사회복지사업평가 장려상,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특별상, 올해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고 말했다. 배영식 의장은가평은 각종 중첩규제로 인한 불공정하고 과도한 희생에도 지금까지 합당한 보상과 지원이 없었다며 가평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일궈낸 환경 및 사회복지 분야 성과와 지역 간 균형발전이란 공공기관 이전 목적을 고려할 때 두 기관의 입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수도권과 충남 지역을 돌며 교묘하게 상인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30대가 검거됐다. 가평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중반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서울과 경기도, 충남 등지를 돌며 주로 떡집이나 건강원 등을 대상으로 보신용 즙이나 떡을 대량 주문하는 척하며 접근해 돈을 가로챘다. 지난 7월 가평의 한 건강원에선 80만원 상당의 흑염소 즙을 주문하며 20만원 용돈이 필요해 100만원어치 주문한다고 아내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금방 아내가 100만원을 입금해 줄 건데 20만원을 현금으로 먼저 달라고 속였다. 이후 물건을 찾으러 오겠다고 한 후 잠적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자는 총 6명으로 피해 금액은 1인당 20만30만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여러 지역을 돌며 장기간 활동한 만큼 피해자가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일정한 주거나 직업이 없이 고시원 등에서 생활하며 사기로 번 돈 대부분을 생활비로 쓴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직업도 없고 할 수 있는 게 이것(사기) 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청평면 집수리 봉사단체인 한둥지와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청평면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청평면 내 침수된 가구에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2020년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한 둥지!! 주거환경개선사업&행복클린하우스)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집수리 봉사는 가옥침수로 고장난 가전제품 및 가구 수리, 도배지원, 장판 및 보일러 교체, 싱크대 설치 등으로 생활불편을 해소했다. 정상수 한둥지 회장은 청평에 유난히 비 피해 가구가 많았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청평면 재해가구에 대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더 보람됐다면서 수해로 상심이 크시겠지만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학 청평면장은 햇살 뜨거운 주말에 시간을 내어 지역 수해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신 한둥지와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평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 내 많은 이웃을 위해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경춘선 폐선부지가 휴게그늘막과 산책로 등을 갖춘 공원으로 탈바꿈된다. 가평군은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82억원을 들여추진하는 가평읍 읍내리 340의1 일원 면적 9천480㎡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이 공정률 90%를 보이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에는 공원공간 3천520㎡와 57면 규모의 주차장, 도시계획도로 430m와 휴게그늘막 및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소나무 및 팥배나무 등 10여종의 나무도 식재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조성된 가평 뮤직빌리지와 주변 상권으로 연계돼 휴식공간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군은 완공에 앞서 공원 명칭을 28일까지 공모한다. 제안신청서를 작성, 군청 도시과로 이메일이나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앞서 지난 2010년 전철 개통으로 경춘선이 폐선되면서 폐선된 가평역 부지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지난해 가평역 폐철도 부지 3만7천㎡에 음악을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를 개장했다. 이곳은 국내 최고시설의 녹음실 스튜디오, 공연장, 연습실, 게스트하우스 등 뮤지션들이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등 음악 관련 4개 동과 레스토랑, 로컬푸드매장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다음달 준공되는 경춘선 폐선부지 공원과 인근에 이미 조성된 음악역 1939를 통해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문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