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등 2곳 최종 심사… 유치 기대

가평군이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에 나선 가운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사회서비스원 등 2곳의 입지선정이 최종심사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9일 군에 따르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진흥원) 입지선정이 최근 1차 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오는 22일 최종심사를 앞두고 있다. 앞서 본선에 진출한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주사무소도 이달 중순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군은 그동안 각종 규제와 감독 등으로 개발이 제한돼 잘 보전된 환경관리를 장점으로 이들 기관 유치에 나섰다.

특히 군은 진흥원이 유치되면 국제환경에너지포럼을 발족, 관련 분야 연구개발과 대안제시 등을 바탕으로 해외 연구기관과 기술정보 교환 및 공동연구개발활동 등을 통해 협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간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일궈낸 환경 및 사회복지분야 성과와 지역간 균형발전이란 공공기관 이전 목적을 고려할 때 두 기관의 입지 최적지”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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