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동규)가 최근 포도 수확기를 맞아 클린농업대학 교육생을 대상으로 포도를 이용한 와인제조실습 과정을 실시했다. 귀농귀촌과 및 농촌관광과 학생 각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생들에게 가평 포도 재배 현황을 이해시키고 와인 가공 기초기술 습득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가평 클린농업대학은 올해부터 농식품학과를 신설해 우리지역의 실정에 맞는 농식품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농식품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어 교육생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장동규 소장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상품을 만들어 내는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농업대학에서도 농산물을 이용해 부가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ㆍ귀촌을 확산하기 위해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 총 3개의 전문과정을 운영하면서 2007년부터 1천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장을 비롯 의원들은 24일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법원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발표했다. 가평군의회 의원들은 6000억원 이상의 성남시 부채를 개발이익 공공환수 등의 자체 재원확보 노력으로 임기 말까지 모두 해결하였고, 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 등 괄목할 만한 행정능력을 보여주며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며 탄원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무상교복 등 3대 복지정책 이외에도 지역화폐 법제화,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건설공사 원가 공개, 공공개발 이익환수 등 생활밀착형 도정 성과로 도민의 삶에서 직접 체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도민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도정으로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지사의 판결은 이재명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재명을 선택한 경기도민들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강력히 주장하고 각종 규제로 수십 년간 개발의 제한을 받고 있어 지역발전의 어려움을 우리 가평군민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계획하고 있는 균형발전정책의 중단 없는 추진을 통해 가평군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어 희망이 꺾이지 않을 수 있게 배려해 줄 것을 청원했다. 송기욱 의장과 의원들은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되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부디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경기도의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크나 큰 것인지를 깊이 고려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의회(의장 송기욱)는 오는 30일까지 제283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가평군수로부터 제출된 ▲2019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안 8건 ▲가평군 성과시상금 지급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2019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계획변경 동의안 등 기타 안건 6건을 포함한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특히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제안 설명된 2019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1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식품진흥기금 및 장학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8건의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가 열린다. 2019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4천823억원, 특별회계는 185억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 예산보다 11.53%(518억원)가 증가한 5천8억원으로 편성됐다. 송기욱 의장은 본회의 개의에 앞서 올 여름 폭염 및 태풍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와 예찰활동, 응급복구에 노력해준 관계자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집행부는 포천 및 연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오는 10월8일 제52회 군민의 날을 맞아 군 발전과 품격 향상에 이바지해온 모범군민 6명을 2019년 가평군민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강현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사회봉사, 산업경제, 지역안정 부문 수상자를 결정됐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전쟁맹방국용사선양사업회 최승성 회장(73)은 6.25 전쟁 시 미군 제2보병사단이 가평지역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기념비 건립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가보훈처와 관계기관에 예산지원 없이 뜻있는 인사들을 설득 및 규합하여 건립부지를 무상으로 기증받고 사재를 출연해 기념탑을 건립하는 등 미국 정부로부터 찬사는 물론 가평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사회봉사에는 이해옥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64)으로 각종 축제 지원과 군 시책에 대해 적극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는 청평면 하천1리 이장 정인선 씨(58)는 예비마을기업 지정, 희복공동일터사업 추진, 희복마을만들기 지원사업 등을 주도하여 마을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로 행복한 마을, 살고싶은 마을로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다하며 지역공동체 구현 등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기여해 왔다. 지역안정 부문에는 조종면주민자치위원장 직을 맡고 있는 양재성 씨(45)는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을 갖고 성실하게 주민자치센터를 알리고 지역 발전과 주민자치실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 폐차 등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군은 2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DPF, pDPF) 및 저공해 엔진(LPG) 개조를 지원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대상차량은 5등급 차량의 특정경유차로, 배출가스 정밀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이다. 차량 소유주는 부착된 장치 무단제거, 임의변경 불가, 2년의 의무운행기간 준수, 저감장치의 성능유지를 위한 주기적 차량정비 및 장치 정비 등의 의무사항를 지켜야 한다. 조기폐차 보조금의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로 가평군에서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소유자의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정상가동 되어야 한다는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군민들이 미세먼지 등 대기질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운행차 저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여 대기질 개선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다음달 1일 가평읍 제2공설묘지 하늘꽃잠을 정식 개장한다. 하늘꽃잠은 자연 잔디장 및 현대식 봉안담으로 조성된 공설묘지다. 가평읍 읍내리 산 125번지 일원에 1만6천181㎡ 규모로 조성, 자연장지 잔디장 4천140기와 봉안시설 봉안담 1천410기가 마련돼 있다. 주차장, 광장, 관리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격은 ▲사망자가 사망일 1년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경우 ▲배우자 중의 1명이 군의 공설장사시설에 이미 안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관외 거주 배우자가 사망하여 합장을 하고자 하는 경우 ▲지역 내에서 주소를 두고 1년 전부터 거주한 주민의 부모, 배우자 및 직계자녀 등이다. 이용료는 사용료와 관리비 포함 봉안담의 경우 개인담은 50만원, 부부담은 75만원이며, 잔디장 개인장은 35만원, 부부장은 52만5천원이다. 사용기간은 봉안담은 15년으로 1회연장이 가능하며, 잔디장은 연장없이 30년이다. 신청은 전화 또는 현장접수로 가능하며 안치순서는 접수순으로 유족이 위치를 지정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매장 중심의 장사방식에서 자연친화적인 자연장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고령화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공설장사시설 내 공설묘지를 자연장지로 바꿔 조성해 선진 장사문화 정착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군 소속 근로자 등에 적용하는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9천24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8천983원보다 2.9%를 인상된 금액이며,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8천590보다도 650원이 많다. 인상된 생활임금액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193만1천160원으로, 올해보다 5만3천710원이 인상됐다. 군은 타 지자체의 생활임금 수준 및 군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생활임금은 군 소속 및 출자ㆍ출연기관 근로자들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간으로서 최소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각 자치단체가 정한 임금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마장초등학교(교장 박영호) 어린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개발하고 음악적 표현력 향상 및 학생들 간의 단결력과 협동심을 구축하기 위해 가평역 광장에서 열린 문화예술장터 마실가게 동아리 공연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23일 가평역 광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미녀와 야수, 어벤져스, 영화음악모음곡 총 3곡을 연주,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학부모들은 물론 주민 등 관광객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 2012년 특색 교육활동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오케스트라는 39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주2회 방과 후 활동시간을 활용 꾸준히 연습하여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공연에 참가한 한 학생은 공연하기 전에 떨렸는데 다 끝나니까 뿌듯하고 보람이 있었어요.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평마장초등학교 어린이 오케스트라는 가평 물별숲 학생음악제를 비롯, 교내 발표회 공연에 참가해 악기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소통으로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약속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지난 20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공무원, 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한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은 최근 민원실 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 폭행, 위협, 난동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민원인 및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폭행 시, 상황별 민원응대 메뉴얼에 따라 각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법 등의 훈련효과를 향상시키는 한편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와 작동 시 신속하게 경찰이 출동하는 협조체계를 확인해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유사시 직원과 민원인들의 안전을 보다 신속히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9월 임금체불에 불만을 품은 60대 남성이 군청민원실 방화를 계기로 같은 해 12월 가평경찰서와 연결되는 비상벨을 본청 및 사업소, 각 읍면 민원실 11개소에 30개를 설치하는 등 청사 출입통제 및 방호를 위한 무인경비시스템을 마련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여권교부 야간발급 및 SMS문자서비스 실시, 무인민원발급기 야간 운영,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각 읍면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민원처리지연 옐로우카드제 운영,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제 운영, 민원사무처리기한 사전예고 및 독촉대상민원 통보 등을 추진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곳이 민원실인 만큼 민원실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습과 훈련을 통해 유사시 피해 공무원 및 민원인이 없도록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어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지난 20일 북한강 최상류인 조종면 조종천에서 도군 의원, 공무원, 지역주민, 군장병 등 민관군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와 합동으로 깨끗한 경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정화활동과 함께 불법투기 및 불법소각 금지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는 등 클린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국민동참을 구축하는 한편 경기도와 합동으로 주기적인 청소의 날을 지정 추진해 깨끗한 경기, 깨끗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올해 지역맞춤형 특수시책으로 음식물쓰레기통 및 마을분리 배출장 설치, 배출지 꽃밭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쾌적한 고장을 만들고 지난 6월에는 관내 택시 운전자 148명을 도로환경감시원으로 위촉함으로써 민관 협업 처음, 택시 블랙박스를 활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달부터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을 운영, 관내 주요 계곡에서 무단투기 감시 및 계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및 불법소각 감시 등을 전개하는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 환경을 어떻게 아끼고 보전하고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확대 시행해 깨끗한 가평과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